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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광이네일기 10 ( 특이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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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에 한번씩 다녀가신 분덜
무두 한마디식.......
아니 이 집에는 휴지두 엄구 치약두 엄구 비누두 엄구 샴푸두 엄서.....도대체 뭘루 씻나 몰러.........
그럴수 밖에......
울 집 만의 풍경이다..
진짜루 울집에는 샴푸며 칫솔이며 화장지며 욕식에 암것두 엄당....
화장지 비누등은 가져다 넣기 무섭게 서영희씨(일명 깔순씨) 손에 넘어가구 칫솔을 걸어놓기도 전에 주범아찌 손으루....
그러니 울 집 욕실에는 정말 암것두 엄당.....
휴지 내어놓은지 한시간두 안돼 휴지 엄다구 애덜은 방반뛰구
치약 칫솔은 어떠한가.....
칫솔은 주범아찌 이딱는다구 맨날 욕실에서 아무거나 쥐고 딱기 일쑤.....팔 힘이 얼마나 조은가 한번 딱구 나면,,몬써여.... 구것두 재주랄까?우린 그러케 쓰구 시퍼두 안되는디.........
깔순씨 넘깔끔해서 병이당...
빨래두 세수 비누로 해대구 화장지는 한번쓸때 마다 아예 휘 감는당.....머리는 하루 두번씩 감으니 샴푸는 어찌 감당 할꺼나...
그러니 숨겨노쿠 쓸 수 밖에유.......
부엌에두 그래여..하두 양념을 헤프게 써 대니 그것두 감춰 노쿠 써야 함은 물론이유.........
심지어는 지가유..수도 꼭지를 아예 도라이버루 1/2은 잠궈 버려유...
안구럼 울 집 클나여...........
그러니 오시는 분덜 여간 불편함을 호소해여......
구러나 어찌 하오리.........
안구럼 울 집 살림 거덜 나여.............
혹 방문 해서 이런 풍경이 잇더라두 이해 해주세여..........
구래두 함께 아웅다웅하는것두 즐겁당..........
남이 가지지 않는 특권이니 말이다...
박의 날씨가 넘 따사로워여...
옆집에 핀 개나리 오널 첨 봣서여.......
아궁...개나리 진달래 다 피구 지는딩........
봅소풍 한번 가야것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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