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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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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교육 담당자가 소개해 준 글입니다.

          
타인
                   용 혜 원

전혀 알지 못했던
사이라도
아버지 그 아버지를
찾아 올라가면
한 아버지의 자식일 것이외다

낯설고 물 설은
민방위교육장(이 땅)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었으니
서로 모른척 지내봄도
좋을 듯싶소이다

타인이란
다른 것이 아니올시다
서로 모르는 척
지나치는 것이 아니오

그대와 나
오늘 처음 만났어도
통성명하고 마음 문을 열고 나면
오래된 지인이나
매한가지가 아니겠소이까

세상사 인간사
쓸데없이 따지고만 보면
왠지 인생이 서글퍼만지오
우리 정답게 살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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