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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난주간 4일째)) 한 여인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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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을 깨뜨린 마리아의 헌신>>

고난주간 4일째입니다. 오늘은 왠지 향유단지님과 옥깨님이 글을 올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항상 예수님께서도 영원히 기념하라 하신 순전한 마리아의 헌신의 마음을 사모하실테니까 말이지요....

성경은 이 날
-예수님을 죽이려는 계획(마26:1-5, 막14:1-5, 눅22:1-2, 요11:47-53)
-가룟유다의 반역 (마26:14-16, 막14:10-11, 눅22:3-6, 요13:1-2)
-유월절의 준비(마26:17-20, 막14:12-17, 눅22:7-14)
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조용히 쉬시는 이 날도 사단의 계략은 그침이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룟유다까지 합세시켜서 말입니다.

마26:6~13, 막14:3~9, 요11:45~53을 보면,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막14:8)

오늘 한가지 짚어보고 싶은 것은 베다니의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어드린 사건입니다. 마리아는 자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오해와 걱정, 수치심도 아랑곳 하지 않고 대담하게 향유 한 병 모두를 예수님께 부어드렸습니다.

나드향유는 귀하고 값이 비싸서 주로 왕과 같은 고귀한 신분에게 바쳐지던 것으로써 300데나리온의 가치가 있었습니다.(이 액수는 일반 노동자 한 사람이 1년간 벌어들이는 소득과 맞먹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 날의 화폐단위로 보자면 2천~3천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봐야겠지요)

여인이 자기가 가장 귀하게 여기던 것을 헌신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위해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자기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 드렸습니다. 예수님께 순종하는 최고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의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을 것입니다.  그녀 자신도 자기 행위가 담고 있는 의미를 미쳐 알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의 거룩한 죽음을 준비한 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세상사람들은 이 일을 두고 손가락질 합니다. 쓸데없는 일을 하였다고 질타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까지도 그리하였으니까요. 때로는 예수에 미쳤다고 하기도 하고 정말 쓸데없는 일을 한다고도 합니다.
그 손가락질 때문에 마음을 옥죄이는 갈말 식구들은 없겠지요?

우리는 이 여인에게서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사랑의 충동을 배웁니다.
제자들의 불평과 비난속에서도 예수께 향한 그녀의 사랑은 그칠 줄 몰랐던 것, 이 일을 주님께서 칭찬하셨습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교만과 허위의 옷을 벗어 버리고 지금껏 그리 해온 것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대담하게 진실한 사랑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오늘 내가 귀히 여기는 것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과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드릴 수 있는 향유옥합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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