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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난주간 5일째)) 세족, 최후의만찬, 겟세마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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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땀을 흘리시는 겟세마네의 기도>>

고난주간 5일째입니다.
이 날은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를 어린 양의 피로써 오신 예수님임을 나타내시고,
마지막 제자들과의 밤을 보내십니다(마26:17~, 막14:22~, 눅22:7~, 요13:26~).

    
예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 유다로부터 배반 당하시던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식사를 나누고자 하셨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대야에 물을 떠와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고 수건으로 닦아 주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행동은 종으로서 봉사하는 모습을 본으로 보여주신 것이며, 오늘 제자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들에게도 그같이 행하라는 요청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예수님이 간절히 애원하듯 무릎을 꿇고 서로 사랑하라고, 서로 섬기라고, 예수님을 떠나지 말라고 친히 발을 씻겨 주셨지만 예수님 씻기신 24개의 발은 이제 24시간이 지나면 열 두 갈래로 흩어져 버리지 않습니까?

나라면 어떠했을까? 나라면 어떠했을까?
그 흉흉한 분위기가 아니라도 지금 내 발은 얼마만큼 예수님을 떠나있는가?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을 바로 앞두시고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월절 최후의 만찬을 가지셨습니다. 이 만찬석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하셨고, 또 잔을 주시며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명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영적 생명을 유지하고 신령한 은혜와 힘을 덧입기 위해 성만찬을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위로가 되는 말씀을 주시는지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14:16)"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15: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요16:20)"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16:33)"      

제자들과 함께 슬픔과 심한 고민에 빠진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 간절히 기도하시면서 제자들에게 깨어 함께 기도하지고 부탁하였으나 제자들은 잠만 자고 말았습니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마26:40)"
오늘 제 심금을 울리시는 예수님의 음성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교회의 지체인 우리들 모두가 예수님의 몸과 피를 마시고 깨어 있어 당신을 본받고 증언 할 것을 원하고 계신줄 믿습니다.

나는 입으로는 예수님과 함께 살겠노라 하면서도  실제로는 제자들처럼 환란을 당하므로 쫒겨 달아나고, 예수님의 간절한 소망을 잊어버리고 잠만 자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기만을 간구한 예수님의 최후 기도를 생각해 보면서 닭이 세번 울 때 회개하는 베드로처럼 순전하게 주님께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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