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다 이루었다. (It is finished.)

          
'Salvation[구원] = Faith[믿음] + [  ?  ]'
위의 빈 칸을 채워 보십시오.
행함, 사랑, 전도 또는 섬김이라고 적으셨나요?
십일조라고 적으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 적기 귀찮아서 빈 칸 그대로 두신 분이 있다면 궂이 적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빈 칸에 들어갈 말은 없기 때문입니다. Nothing...

그러나, 우리들은 구원 받기위해 우리가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열심히 섬기고 봉사하고...
결국은 구원의 근거를 자신의 행위로 돌리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을 가상칠언(架上七言)이라 합니다.
그 중 제 6언에 해당하는 '다 이루었다.(It is finished.)'는 [완성하다]라는 뜻과 함께 [빚을 청산하다.(to pay)]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들이 짊어지고 있던 죄의 빚을 완전히 청산하셨습니다.
우리가 갚아야 할 잔금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십자가를 지신 그 분께 감사하고,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님의 인도하심대로 사는 것입니다.

구원[믿음]은 우리의 삶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거저 주어지는 은혜요 선물입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요 19 :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