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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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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일 봄비가 내렸습니다.

봄비로 인하여 산천에 생기가 샘솟지만

우리의 마음이 쓸쓸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먹구름 위에서는

밝은 태양이 비치고 있다는 시인의 말처럼

우리 마음이 더욱 밝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옮겨 왔습니다.



            

비 오는 날


날은 춥고 어둡고 쓸쓸하여라

비는 내리고 바람은 그치지 않고

허물어지는 벽에는 담쟁이 덩굴

바람이 불 때마다 잎을 날려가네

날은 춥고, 쓸쓸하네

내 인생도 춥고, 어둡고, 쓸쓸하네

비는 내리고 바람은 그치지 않네

내 생각은 허물어지는 과거의 담벽에 붙어

불어오는 질풍에 젊음의 꿈을 날려 보냈네

날은 어둡고, 적막하네

슬픈 가슴이여, 조용하라!

불평은 그만하라!

먹구름 뒤에는 밝은 태양이 비치고 있다

그대의 운명도 예외는 아닌 것!

모든 사람의 운명에 얼마의 비는 내리는 것

인생이 어둡고 쓸쓸할 때도 있는 것!

- 《 롱펠로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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