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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픔을 모르는 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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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여자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울 줄을 몰랐다. 넘어져도 울지 않고 난로에 데여도 울지 않고 칼에 찔려 피가 나도 울지 않았다. 그가 불쾌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는 것은 오직 배가 고프거나 성났을 때뿐이었다. 의사들의 진단인즉 그 아이의 중추 신경 계통에 고칠 수 없는 결함이 생겨서 그렇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심령은 아픈 줄을 안다. 깨어 있는 심령일수록 아픔을 더욱 느낀다. 심령을 긁고 지나가는 모진 말, 찌르고 지나가는 중상 모략, 그리고 뼈를 깍는 듯한 잔인한 배신은 자연인도 다 느낀다. 그러나 가책의 아픔, 동정의 아픔, 참회의 아픔은 신령한 사람이 피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영적인 마비증은 영적인 몰락의 원인이다. 예수님께서 당대의 영적인 무감각 상태를 가리켜 말씀하신 때의 표현을 기억하는가?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마11:17). 네 동맥이 굳어지는 것만 염려하지 말고, 네 심령이 굳어 감각을 잃거든 금식하고 걱정하며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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