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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는 한 달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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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달란트입니다.  
나는 오랫동안 땅에 묻혀 있습니다.
나도 세상으로 나가서 주인이 원하는 대로 사용되고 싶습니다.

주인의 창고에 있던 우리들은 나름대로의 꿈이 있었습니다.
그 언젠가 주인이 정해둔 때를 따라 세상으로 나가서
주인의 신실한 종들을 만나기만 하면
우리가 각자 가진 특성에 종들의 땀이 섞여서
주인이 즐거워할 좋은 열매를 맺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주인이 나를 불렀을 때 나는 너무 기뻤습니다.
주인은 먼 나라로 가면서 그 종을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나는 그가 나와 함께 열심히 일하려니 생각했습니다.
나 없이는 그 종이 할 수 없었던 일,
자신의 일이 아니라 주인의 일,
주인이 나를 통해서 그에게 맡긴 일들을 그가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주인을 잘 안다고 했습니다.
주인의 능력과 재산과 권위와 위엄을 익히 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뿐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주인의 집에 있다는 것에 만족해했고,
그는 주인의 종으로 불리는 것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는 주인이 것으로 먹고 마시면서
그는 주인이 맡긴 나를 땅에다 묻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나를 묻으면서 함께 묻어버린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인이 나를 그에게 맡기면서 주었던
그의 성실한 땀에 대한 주인의 기대와
때가 되면 돌아올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어리석은 것일까요?
악한 것일까요?
그것이 아니면 무감각한 것일까요?
그는 여전히 흐흐하하 웃으며 주인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는 아직도 나의 외침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인의 기대와 약속이 땅에 묻혀 있고,
주인이 맡긴 내가 이렇게 외치고 있는데,
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는 그가 받은 달란트입니다.
나는 땅에 묻혀 있습니다.
주인이 곧 돌아올 것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가일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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