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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람도 나무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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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촬영:물맷돌)

    

주렁주렁 모과가 달린 것을 보고 모과나무인 줄 압니다.
먹음직스러운 감이 달린 것은 감나무인 줄 압니다.
사과나무와 배나무를 구별할 줄 모르지만 나뭇가지에 달려 있는 열매를 보면
어떤 나무인지 금새 알 수 있습니다

쉽사리 변화되지 않는 내 삶을 탓하다가
사람도 한 그루의 나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뿌리라고 한다면
생각의 줄기에서
말의 꽃이 피고
행위의 열매, 삶의 열매가 맺히는 게 아닐까요?

잠시 선한 듯 보여질 수 있어도
잠시 거룩함을 가장할 수 있어도
잠시 열심을 낼 수 있어도
뿌리가 변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부끄러운 본심이 드러나고 말겠지요.

내 삶이 향기롭지 못함을 탄식하기 전에
내 말이 아름답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기 전에
내 생각이 거룩하지 못함을 슬퍼하기 전에
내 마음의 형편을 살피지 못했음을 깨닫습니다.

내 마음 정결한 예수님의 거처라면
내 마음 온전히 성령님의 다스림을 받는다면
내 마음이 바뀐다면
나의 생각, 나의 언어, 내 삶의 모습은
절로 새로워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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