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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보라보콘을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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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보콘을 먹으며




  



                      ======보라보콘을 먹으며==========

                                                (이춘원)

초여름을 넘어선 더워에
은몸이 젖는다.
청룡산 칠부능선 어디쯤을 향하여
이마의 흐르는 땀을 홈치며
오르는 퇴근길은 땀의 범벅이다

나는,이때쯤이면
보라보콘 하나를 산다
나를 위하여 끝없는 격려와
산을 오르는 숨기쁨과 흐르는 땀을
위로하여 줄 친구

다가서는 시원함
마음을 후련케 하는 상쾌함
브라보 아잇콘은 내 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가난한 나의 이웃들.
삶의 무게에 지치고
절망으로 쓰려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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