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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똑똑한 척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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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크는 아이들은 주로 부모가 대화 상대이다 보니 특별히 언어구사능력이 발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9살 성영이의 경우도 어릴 때부터 곧잘 어른스러운 말투로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과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난 주일 주보의 새신자 소개의 “인도자”란을 보던 성영이 왈

“아빠! 이 사람을 인도한 사람의 이름이 이상해?”

“아니 이름이 어떤데?”

“응! 이름이 스스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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