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CBS집중토론의 '청부론'을 보고...

첨부 1


      

돈은 중립적인가, 아니면 악한가?

CBS집중토론의 '청부론'에서 논의된 핵심이었다. 깨끗한 부자라는 책을 쓰신 김동호목사님, 그리고 그 멧세지의 위험성을 경고하시는 고세훈교수님. 모처럼 교계의 토론을 지켜본 자리라 무척 흥미로왔다.(CBS홈피에서 볼 수 있습니다. 300원^^; )

우선 고교수님말씀, 돈은 절대 중립적이지 않다. 매우 기만적이다. 따라서 돈을 다룬다는 것은 불을 만지는것과 같이 아주 조심하지 않으면 그 위험성으로 반드시 해를 당하게 된다는 주장과 물론 그런점이 있지만 절대화할 수는 없다. 차선적인 상황을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부를 다루는 방법과 기준이 필요하다는 김목사님 말씀. 모두 실체의 한 측면을 리얼하게 말씀하시는 듯 했다.

하지만 개인의 의견과 그 삶과는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돈이 없어서 불행한 것은 아니다 다만 불편할 뿐이다. 그렇듯이 돈이 많아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다만 편리할 뿐이다???

짧은 내 경험상, 돈은 다른 물질과 다른 '독특한 성격(인격이라고 할 수 있을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앞에서는 비길데 없는 무기도, 고귀한 인간 정신마저도 그 힘을 잃고 돈을 얻기위한 거래에 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고교수님의 말씀에 찬성. 하지만 실제로 가난하게 살고 싶은가라고 묻는다면 노. 그렇다면 정확히 말해서 나는 이도저도 아닌 입장인것인가...

지난해 목회자 연봉문제를 최초로 공론화 하시면서 조만간 그 백서를 한국교회에 오픈하시겟다는 김목사님. 그 오픈된 용기와 정신에 진심에서 나오는 박수를 드리고 싶다. 다만 대졸실업자가 넘치고 소수에 의한 부의 독점이 심화되어가는오늘날, 깨끗한 부자라는 멧세지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는점은 숨길 수 없는것 같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