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할머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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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퍼왔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옛적의 우리 할머니 생각이 나더군요...
거제도에서 아주 어렸을 때 그러니까 한 4살에서 5살 정도 되었었나봐요...^^
밥만 먹으면 바다로 사라지는 손주가 뭐 그리 좋으신지...
실컷 놀다가 피곤에 지쳐서 할머니 무릎위에 앉아서 할머니를 보챕니다.
"할머니 옛날 이야기 하나 해줘!~"
할머니는 언제나 똑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저를 무릎에 앉혀 놓으시고 긴 이야기를 시작 하셨습니다.
"꼬부랑 할매가 꼬부랑 고개길을 꼬부랑 꼬부랑 걸어 가다가 꼬부랑..."
어느새 저는 할머니의 품에서 꾸벅 꾸벅 졸고 있으면
할머니는 저를 품에 안으시고 등을 토닥거려주셨어요...
이 사진들을 보다가 할머니의 그 따듯하신 사랑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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