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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죄는 십자가 사랑을 부인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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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학 목사 

정죄는 십자가 사랑을 부인하는 일
하나님의 형상 가진 모든 인간은 정죄할 수 없다

몇 해 전 한 사건이 온 국민들을 경악하게 했었습니다. 얼마 전 법정에서 최고형을 받은 유영철이라는 사람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사람으로써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무리를 일으켰고, 수많은 사람들이 분노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분노 할만 합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 더 생각해 보면 이 사람은 사단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한 것입니다. 사단은 지금도 사람의 마음에 죄를 심어 하나님을 떠나 욕망의 사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욕망의 사람들 중에는 제2, 제3의 유영철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거나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서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더욱 경악하게 된 사건입니다.

유영철은 상식선에서 보면 마땅히 사형을 받아야 하지만 십자가의 눈으로 보면 이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구원 받아야 할 한 영혼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도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입니다.

피해자들의 가정과 많은 사람들은 사형시켜야 한다고 하지만, 이 사람의 생명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성도들은 알고 있습니다. 유영철이라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한 영혼 한 영혼의 소중함을 발견하여 교도소 안에서 주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을 예수님께 인도하며 이웃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중보기도 해야 할 것입니다.

현대 사람들의 삶을 보면, 드러난 형상에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드러난 보이는 형상보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형상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사람을 정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이웃을 정죄하거나 편견의 잣대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해야 할 일은 이웃을 섬기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우리의 삶 속에 드러나기를 사모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해 어두움의 영에 자신의 영이 저당 잡혀 죄의 늪에서 온 갓 범죄의 행위를 하는 영혼들이 하나님 앞에 십자가의 사랑을 알 수 있도록, 그 영혼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어떻습니까?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고 의로우며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삶을 살고 있지만, 다른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육의 욕망 속에 살고 있다면서 정죄하는 모습이 우리의 심령에 자리잡고 있지 않습니까?

죄 성에 있는 사람은 다른 이를 정죄 할 수 있어도 하나님의 사람은 다른 이의 삶을 정죄 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 용서함을 받은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성도라고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웃을 판단하고 편견의 눈으로 정죄한다면 그는 십자가의 사랑을 부인하는 행위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하의 모든 사람들은 구원 받아야 할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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