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수님을 향한 중심

예수님을 향한 중심

중세의 성직자 중에 줄리어스라는 유명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줄리어스의 꿈에 천사가 손님으로 찾아왔습니다. 줄리어스는 천사와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주님을 향한 자신의 열정을 자랑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천사고 나는 사람이지만 주님을 향한 열정이라면 조금도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천사는 줄리어스의 마음에 있는 열심을 재보겠다고 말한 뒤에 잠시 눈을 감았다 떴습니다.
“맞습니다. 당신의 열정은 확실히 천사인 저보다도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열정의 40%는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40%는 명예에 대한 열정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15%도 기타 잡다한 생각과 이유로부터 나오는 열정이군요. 주님을 향한 열정은 5%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줄리어스는 꿈에서 깬 뒤에 자신의 마음을 놓고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후로는 오로지 주님을 향한 열정을 드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당신의 마음엔 예수님을 향한 생각이 몇 %나 있습니까? 우리의 가장 귀한 시간과 열정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지, 아니면 나의 필요와 할 일을 모두 한 뒤에 남는 시간을 주님께 드리고 있는지 삶과 드려지는 예배를 다시 점검해보십시오.
주님!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나의 삶에 가장 귀한 것들로 주님을 예배하고 경배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