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흰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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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처럼............예흔
현관문을 열고 보니
어느새 새 하얀 눈이 마당 가득
아무두 밣지않아
솜사탕 처럼 부풀어 올라
만지기 조차 아깝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새 하얀 눈도
발자국이 지나간 자리는
금방 시커멓게 자국이 남습니다
나의 죄 지은 모습처럼....
난 오늘도 흰 눈위의 발자국처럼
시커먼 죄 뿐 입니다.
나의 죄 된 마음이
예수의 피에 녹아
새 하얀 눈처럼
희어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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