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여러분의 선택은?

제 경험으로는 어떤 당사자가 먼저 생각하는 틀을 바꾸기가 쉽지 않더군요.

특히 패드류는 안써보는 사람이 선망하는 건 꼭 써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그렇게 해야하는거죠.

대신, 특정 패드로 통일하지 마시고 원하는 스타일로 진행하십시는 것이 좋습니다.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로 선택하게하시고 각자 장단점을 극대화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더 유연합니다.

대신, 교인관리 프로그램이나 교회 ERP는 양쪽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앱으로 신중하게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처치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등의 모바일앱을 완벽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추천해드리구요.

목사님께서 아이패드를 사용하시면서 갤럭스류에서 안되는 것이 아이패드에서 되는 것을 많이 보여주세요. ㅎㅎ

그건 제가 다 알려드릴께요. ^^

대장님 감사드립니다.

아이패드에서 구동되지 않는 것들이 어떤 것이 있나요?

^^

그리고 미처 아이처치를 생각하지 못했군요.

재정관리 프로그램과 함께 해야 해서 '오직'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참, 목사님께서 필기하신다고 하셨죠?

이상과 현실은 많이 다르답니다. ㅎㅎ

전문가들이 공들여서 그린 광고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죠.

아이패드나 갤노트 같은 테블릿으로 손으로 노트에 필기하듯이 하는 것을 상상하시면 실망하시게 됩니다. 특히 갤노트2의 TV 광고는 거의 공상과학영화 수준으로 과장되었습니다.

패드에서 스타일러스로 필기를 하는 것은 두가지 경우에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일러스트나 드로잉(이것도 꽤 기본적인 실력이 요구됩니다)

둘째는 PDF 파일을 읽어서 그 위에 메모, 아이디어, 빈칸 채우기 등등 을 할 경우(이게 생각보다 엄청 유용합니다. PDF 로 각종 서식을 만들어서 그 위에 채워나가는거죠.)

그외의 경우는 그냥 테블릿을 사지 말고 3,000 원짜리 메모장을 사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TV 광고의 갤노트는 그냥 공상과학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갤노트2는 스타일러스의 반응성이 매우 빠르고 좋습니다. 그런데 그 이상이 없습니다. 스타일러스로 슥슥 글을 쓰고 나면 그게 노트나 텍스트 필드에 반영되기 까지 상당히 느립니다. 결국 비싼 장난감 사는 것 밖에는 안됩니다.

솔직히 필기는 포기하시고 교회에서 쓰는 교적과 잘 연동되어서  쓸 수 있는 기기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ps.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아무리 장단점을 비교하고 좋은 것을 권해드려도 갤럭시를 사야 마음이 놓이시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