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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카툰 저 작년 크리스마스 실화..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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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년 크리스마스

슬프게 친구2놈과 (물론남자)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늑대의 눈을 하고 0_0

남자 3명에서 비루하게.. 궁상을 떨고 있던중.

친구 2명이 화장실을 간다고 자리를 비우더군요.

혼자 맥주잔을 기울이며 주변을 살펴보니

옆테이블에 오호라 이쁜 미인 3분 0_0 오호

눈치를 살살 보며 혼자 앉아 있는 뻘쭘하게 담배를 한까치 물었습니다.

멋지게 빨고 코로 연기를 뿜으며 그 미인 3분과 눈이 마주 쳤는데..

오호? 이분들이 절보고 웃습니다?

먼가 오묘한 므흣한미소 0_0

남자만 앉아 있었다는걸 알았는가?

내가 잘생겼나?

귀엽다는 말은 종종듣지 ㅋ_ㅋ (한 10년전에)

친구들이 화장실에서 돌아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 : 야 내 담배 피는 모습이 멋있냐?

친구: 먼 헛소리냐

나 : 옆에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내 담배 피는 모습에 하트날리능데?

친구 : 다시펴봐

나 : (흡연중..)

친구 : 화장실가서 거울봐

불안한 마음에 화장실로 갔습니다..

아 .. 잰장..

추운 겨울 맥주 먹었더니

코가 막혀서 담배연기가 한쪽 콧구멍으로만 나오고있네요


그냥 그렇다구용..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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