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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카툰 김희철의 영 스트리트 깨알같은 사연들 모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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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랫만에 월차를 내서 대낮에 여친이랑 데이트를 하게됐는데

남자분이 여친앞에서 터프한척 하는 스타일이에요ㅋㅋㅋ

근데 남자고등학생 2명이 초등학생을 불러세워놓고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를하더래요

그래서 이 남자분이 학교 땡땡이친데다가 초딩들 삥뜯는줄알고 가서

초등학생한테 얘야 이형이 너 돈뺏었지 이러니까

아뇨 이형 우리형인데요 너 학원안가서 엄마화났다고 얘기한거에요

이렇게 얘기를 한거에요 그래서 너무 뻘쭘해서 그냥 가면 쫌 여친앞인데 쪽팔리니까

그 고딩들한테 너네 지금 수업시간인데 밖에서 뭐하는거야 이랬더니

저희 지금 방학인데요. 아저씨야 말로 대낮에 회사 안가고 뭐하는거에요 아저씨 백수죠?

BGM은 아웃사이더의 주변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도 저기에도 어디에도 속하지못해...


2. 밤늦게까지 신촌에서 술먹고 2호선을 탔대요

그러고 좀만 자야지 하고 눈을 잠깐 감고 떴는데

아직도 신촌이더래요

보니까 한바퀴 벌써 돌은 상태ㅋ

결국 신촌에서 내려서 찜질방에서 잤음

BGM은 전인권의 돌고,돌고,돌고


3. 어느날 친구가 안하던 화장을 하고 나타났는데

아이라인을 가인이나 김연아마냥 진하게 하고 나타났대요

그래서 너 그게뭐냐고 그랬더니

우리처럼 쌍커풀이 없는애들은 이렇게 아이라인을 하고 다녀야한다고

너도 하고다니라고 그래서

둘이 같이 화장품가게에 갔대요

거기서 펜슬타입 아이라이너를 골라서

친구가 그분한테 아이라인을 그려주는데 잘 안그려지더래요

그래서 아 이게 왜이래 이러고 있는데

그때 점원이 손님! 그거 제가쓰는 연필이거든요

BGM은 F(x)의 누에삐오

나 어떡해요 언니↗


4. 사연쓰신분이 초등학교 1학년짜리 아들을 둔 주부세요

일이 너무 바빠서 애한테 신경을 안쓰다가 어느날 집에서 애기 받아쓰기 시험지를 발견했는데

40점이더래요 그래서 애를불러서

XX야 너 시험지 이게 뭐니 그랬더니

애가 엄마는~ 40점이잖아 엄마는 40점도 몰라?

이러더래요 그래서 엄마가 아 애가 심각하구나 하고

그날부터 받아쓰기 특훈을 시작했는데

하면서 엄마가 XX야 너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떠드는 애는없니?

그랬더니 음... 없어~ 우리반 조용해~

그래서 아 너희반은 참 공부 열심히하는 반인가보다 했는데

아 아니다 선생님이 제일 시끄러워 맨날 떠들어

이러더래욬ㅋㅋㅋ 그래서 이건 접어두고

그럼 수업시간중에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뭐야? 그랬더니

쉬는시간!

BGM은 SS501의 내머리가 너무 나빠서


5. 이번에도 사연쓰신분이 주부세요ㅋㅋ

어느날인가부터 맨날 담벼락에 나비모양 낙서가 있더래요

그래서 아 누가 자꾸 이렇게 낙서를 하는거야~

하고 맨날 지우는데

지워도 지워도 다음날 또 보면 나비그림이 있더래요

그래서 아 정말누가이러는거야! 이러고있는데

옆집이웃이 그거 조심하라구 요새는 도둑들이 자기가 도둑질 할 집을

그렇게 낙서같은걸 해서 표시해둔다고

그래서 막 무서워졌대요

그런데 어느날 자기 아이가 밖에서 울고있더래요

그래서 어머 XX야 너 왜우니! 그랬더니

엄마 내가 맨날 벽에다가 나비를 그려놓는데 나비가 맨날 날라가ㅜㅜ

BGM은 김종국의 이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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