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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카메라를 잃어버리고 시간이지날수록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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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여름휴가때 태국여행가면서 고가제품은 아니지만 코닥 방수캠코더를 사서 제법 유용하게썼습니다.

휴가비 지출이 워낙 커서 다른것은 일제 접어두고 있었는데, 추석연휴가 길다보니 처남네가 미리 비발디파크에 예약을 해놓고 저희보고 오라더군요. 올해의 마지막 물놀이라 생각하고 가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몬스터 블라스터"(300m짜리 워터슬라이드) 타려고 1시간 가까이 기다렸는데 안탄다고 우는아이 달래고 달래어 탔는데,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아들놈도 또타고 싶어하더군요. 울땐 언제고....

날이좀 싸늘해서 실내풀쪽에서 놀다가 수영복 바지속에 넣어놨던 카메라가 없어진걸 알았습니다.

오 마이 갓 !!!!

딴건 몰라도 카메라하나는 소중히 잘 챙겼었는데..... 우째 이런일이....

분실물센타 접수하고 몇번을 가봐도 헛탕.....!!

참, 세상인심이.......쩝 !

결국엔 못찾고 말았습니다.

태국가서 찍은사진과 수중씬도 이번에는 제법 그럴듯하게 찍었었는데...

그런데, 이상한건 제가 안달복달 안했다는 거였습니다.

카메라 장비를 워낙 아끼는 저라 오히려 아이들이 아빠 기분 언짢지 않나 눈치를 보더군요....

말대로, 쿨하게 넘기고 왔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속이 상해 오네요.....

우리가족의 추억과, 돈이 날라가버린 마음에 넋두리 삼아....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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