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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호화 APT건축 ‘한국 몫’ 건축비-규모 약속 위반 2007년까지 경기도 평택으로 옮아갈 용산기지에 미군 가족용 호화 아파트 2동이 미국측 경비 부담 약속과 달리 한국 정부의 예산으로 완공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달 30일 미군 전문지 성조지에 따르면 용산기지 사우스포스트 영내에 농구장과 바비큐 파티장, 지하주차장, 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춘 5층 아파트 2동에 대한 건립공사가 최근 완료돼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자연광이 실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천장이 높고 창문이 탁 트이도록 설계된 이 아파트는 44평형 80가구, 50평형 36가구, 56평형 2가구로 현재까지 40가구가 입주했으며 다음달 중순까지 잔여가구 입주도 끝날 계획이다. 또 나무 바닥과 싱크대는 미국에서 수입한 재료를 사용했고 입주자들이 실내온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냉난방시스템이 설계돼 용산기지에 근무하는 미군들이 탄성을 질렀다고 성조지가 전했다. 사실은 우리 정부의 예산으로 아파트가 건립됐고 규모도 당초 60가구만 짓겠다던 약속과 달리 준공된 아파트는 그보다 2배 가까이 되는 118가구로 드러났다. 2004-07-01 / merto Nation 면 정말화가납니다. 미국이 뭔데.... 처음에 미국에 대해서 별 감정이 없다가...이제 점점 미국이 싫어집니다. 여러가지로요...물론 사람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그 나라의 위선이 너무나 많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의 친미 사대주의도 싫습니다. 언제까지나 사대주의에서 못벗어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