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모세님에 관한 새로운 해석...

제가 다음카페에 가입하고 활동하고 있는 \부산 맛집 기행\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 카페에 수맥에 엄청 관심이 많은 한분이 가입하셨습니다. 그리고 번개 모임에 그분이 나오셔서 이야기 하기를 \요즘 엉터리 수맥 진단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하면서 자기 경력을 쭉 이야기를 합니다. 대한 수맥협회/부산카톨릭대 외래교수/이렇게 쫙 자기 소개를 하더군요. (경력이 그 사람의 말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식사 시간 제 옆에서 식사를 하면서 서로 소개를 했습니다. 제가 목사라고 하니깐... 이번에는 자기 주위 분들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기 친척중에 서울에서 목회하는 목사님이 계시고 미국에서 신학교 교수님으로 계신분도 있고...등등 그러면서 기가막힌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수맥 : 목사님, 모세님이 어떻게 홍해를 갈랐는지 아세요? 나 : ...... 수맥 : 모세님도 깨닭은 분 중에 한분이거든요. 그분이 그 근처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자연환경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그것을 알고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빌려서 그런 쑈를 한것입니다.         마치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공명이 적벽대전을 앞두고 추운겨울, 장강의 동남풍이 주기적으로 부는 것을         알고 계략을 짰듯이 말입니다. 나 : ...... 모세가 홍해를 얕은 곳으로 인도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런 식의 해석은 또 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