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실명사용에 대한 마지막 반대의견

정산님이 회원이 많아지니 원칙을 정해보자는 말씀을 하신것이 실명과 사진 문제로 촛점이 맞춰지네요. 제가 그리 몰아간거 같기두 하구요  ㅡ,.ㅡ 그럼 마지막으로 제 반대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아래 장낙중 형제님의 말씀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기멀전이 다른 동호회와 다른 곳이라는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감하구요. 형제간에 서로 이름과 얼굴을 알고 지내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고 좋은 일이란 말씀두요. 하지만 형제간에 얼굴을 알고 지내는거랑 게시판에 실명을 쓰는거랑은 틀린 문제라 보는데요 회원정보에는 실명이든 사진이든 다 공개하는것이 사이트 운영상 또는 회원 상호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서 필요할수도 있겠지만 게시판 글쓰는데 굳이 실명을 써야한다는것에는(이런 의도의 말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동의하지 않습니다. 게시판 활동에 실명을 고집하지 말자는 제 의견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첫째로 말씀하신 부분중에 닉네임에 ..님...형제님이란 호칭을 붙혔을때 상당히 어색하게 들리는 부분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같은 경우는 이곳에서 저보다 한참 위 연배되시는 분은 장낙중,박종진,박인규 형제님 세분을 뵈었는데 지금 이곳에 글을 쓰면서도 실은 감히(?) 선배님들의 존함을 함부로 부르는데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낍니다. 38살인 제가 부르기에도 부담스러운 존함을 20대 회원까지도 ...형제님 한다면....ㅡ,.ㅡ 둘째로 닉네임이란건 별명입니다. 우리가 어렸을때 친한 친구들은 지금도 본명보다는 별명을 주로 부릅니다. 그것이 더 친밀함을 느끼게 하구요 (저만 그런건지...ㅡ,.ㅡ) 그래서 옛 우리 조상들도 별호를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회원간에 친목도모에도 닉네임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아에 실명을 공개치 않고 닉만 사용한다면 익명성에 따른 부작용이 더 많을 수 있겠지만 회원정보엔 실명을 공개를 하고 게시판 사용시 닉네임 사용은 자율에 맡긴다면 그런 부작용은 없으리라 봅니다. 세째로 표현의 자유입니다. 헌법에도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잔겁니다 ㅡ,.ㅡ 전 자유인이고 싶습니다..ㅋㅋ 이건 사진에 대한 이유가 되기도 하네요. 제 사진보다는 애들 사진을 더 보이고 싶은게 저의 솔직한 맘입니다. 솔직히 제 사진 인상에 이렇게 까불면 우습지 않습니까?? 상기와 같은 이유로 전 회원정보에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고 (이것은 김원규 형제님이 말씀하신 보안 문제가 선결되어야겠지만요) 여타 활동을 함에 있어서는 닉네임 사용은 자율에 맡겨둠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다들 실명에만 동의 하는 분위기라 계속 반대입장을 견지하는데 상당히 부담스럽군요. 닉네임을 사용하는 사람들 요요 다 붙어라~~~~~  ㅡ,.ㅡ 오늘 밤 정팅시간에 여러 의견들이 나와서 좋은 방향으로 원칙을 정했으면 합니다. 혹여 오늘 오프 모임때문에 늦어지면 피시방에서라도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