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직원의 결혼식에서
- 장낙중
- 2036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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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데리고 있는 직원 한명이 결혼을 해서 결혼식장에 갔었습니다.
먼저 양가의 어머니가 입장을 해서 촛불을 밝히고
신랑과 신부가 연이어 입장을 하고
성혼선언
주례사
양가 부모에 대한 절
그리고 사회자 직권으로 신랑에게 신부 업어주기와 Push Up 등 몇가지 주문을 하는 등으로 예식을 마치더니
피로연장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신랑 신부가 좌석을 돌며 인사를 드리더군요
지금의 결혼식은 예전 저희의 결혼식과는 모습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요즈음 들어 결혼식 전후에 벌어지는 모든 절차와 예식과정이 점점 복잡해지고
돈이 많이 드는 쪽으로 변모를 하는 것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혹 예식업관련 행사전문업체들의 수입을 더욱 많이 올리려는 얄팍한 상혼의 발동으로 그리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전 유럽엘 갔을 때 그곳 작은 마을에서
신랑과 신부가 결혼을 하는 광경을 본 일이 있습니다.
아주 친한 친지 몇몇 사람과 간단한 의식을 치르고 시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하는 것으로 모든 절차가 끝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의 예식이 너무 허례허식에 치우치는 것이 아닌지요~
결혼예식의 과정은 우리의 것 조금에다가 거의 유럽에서 건너온 것 대부분을 가미한 것인데
실질적인 내용은 그렇지 않아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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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그렇습니다.
안 해도 되는 것을 너무도 신경 쓰고 그러다보니 혼수비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소중한 것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 입니다. 출발부터 허례허식으로 출발하면 나중에는 뭐가 될까요..
몇주전 ,...늦까기 친구놈 결횐식에 가보니...
주일이였는데...부산서는 제법 큰 예식장임에도 완전 엉망이더군요...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 들으며 성도의 축복속에 결혼한 저와 여러분은 얼마나 큰 행운인지...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말씀이네요
결혼식은 이벤트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비록 교회가 아닌 웨딩홀에서 예식을 하지만 결혼예배로 진행할 생각이어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날짜에 좀 문제가 많지만...
정말 결혼식.. 참 많이 복잡합니다.. 처음 하는 사람은 정말 힘듭니다.. 그렇다고 여러번 할 수도 없고.. ㅎㅎㅎ.. 역시 결혼식은 교회에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좀 더.. 허례허식이 줄어듭니다(경험담.. ㅎㅎ).. 그리고 교회에서부터 더욱 더 간소화 시켜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결혼 문화의 변화를 위하여.. 한표...
예배란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사건(십자가 사건)에 대한 인간의 반응. (요 4장에 사마리아인과 예수님과의 대화) 그렇다면 결혼예배,추도예배,박사학위취득감사예배,개업예배...등등 이런 것들이 타당한가 하는 문제를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아직도 콧물이.....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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