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프라이드 오픈카

김훈
2005.04.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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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명차 프라이드 오픈카 아쉬운 폐차

“프라이드를 가지고 이렇게 만들 생각을 하다니…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사진입니다. 소형차의 지붕을 떼어내 마치 뚜껑이 열리는 ‘오픈카’처럼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 일명 ‘프라이드 오픈카’. 네이버 블로거 ‘adda612’님은 ‘후배의 차’라며 위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놓았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하고 멋지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정말 대단해요~~ 이거 타면 고속도로 나갈 맛나겠는걸요” ∇“시원해 보이네요. 타보면 어떤 기분일까요?” ‘adda612’님은 후배가 타고 다닌다는 ‘프라이드 오픈카’에 대해 10장의 사진을 찍어 상세 히 설명했는데요. 겉모습부터 운전석의 상태, 트렁크, 와이퍼, 그리고 뒷모습까지 마치 ‘프라이드 오픈카’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설명합니다. “후배차다. 엽기스러운 놈. 아무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솔직히 나도 타보고 싶다. 좀더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다음은 ‘adda612’님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프라이드 오픈카’ 사진입니다.

절단면이 깔끔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

실내에는 아무것도 없다. 오디오도 고장 났다고 하던데…

녹이 나서 장난이 아니다. 10월에 폐차한다고 하니, 6개월 정도 더 타야하니깐 마감작업 깔끔하게 다시 하라고 해야지.

어차피 비오는 날은 못 탄다고 와이퍼도 없다.

우측깜빡이가 깨졌는데도 차에 돈들이기 싫다고 하네...ㅋㅋ

트렁크 부분. 깜찍하게도 트렁크는 쓸 수가 있다.

앞문과 뒷문사이(B필라) 망치로 두들겨서 꾸겨버렸네.

왠지 2차대전 때 독일군이 타던 차 같다.

확실히 마감작업이 아쉽다. ▶출처 : http://blog.naver.com/adda612.do?Redirect=Log&logNo=120011098619 그러나 안타깝게도 위 ‘프라이드 오픈카’는 최근 폐차됐다고 합니다. ‘adda612’님은 “후배의 프라이드 오픈카가 최근 폐차되었다”고 전했는데요. 폐차한 이유 에 대해서는 “개조차 단속이 심해진다는 말도 있고, 차량상태도 많이 안 좋아져서”라고 말했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프라이드 오픈카. 어쨌거나 위 사진이 adda612님의 후배 ‘프라이드 오픈 카’의 마지막 사진이 된 셈입니다. 도깨비뉴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