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유사 휘발유 유혹을 뿌리쳤건만....

헉.. 유사휘발유.. 이런.. 주유소라고해서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몇 양심없는곳은 기름이 아닌 다른걸 넣어서 판매한다는 그런 얘기를 듣기도 하였지만..이런...ㅡㅡ;;;

저도 작년에 똑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정품만 썼는데 정비소에서 그런말을 하길래 다니던 주유소에 연락해서 정비소로 오라고 하고 적립 통장 보여주고 다른곳에서는 넣은 적이 없다고 했더니 와서 수리비 물어줬습니다.. 그러더니 찔리는게 있는지 정비소 직원들 담배랑 음료수 사주고 저한테는 돈 건네주길래 되돌려 주고 거래 끊었습니다.. 그 기회로 차를 바꾸게 되긴 했는데 혹 한 주유소만 거래하셨다면 저처럼 주유소 가셔서 수리비라도 받으셨음 좋겠네요...

정비소에서 혹시...그냥 한번 찔러 본 것이 아닐까요? 워낙에 요즘 그 유사품을 많이 쓰니깐요. 그리고 기름이 싸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비싸다고 좋은 것도 아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몇 군데 정해 놓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쬐끔 불편합니다. 이구. 사람이 사람을 못 믿을 시대가 되었으니...우리라도 믿을만한 사람이 되자구요.

그런 경우가 있군요. 주유소 관리도 해야 할 필요성이 있군요

제 발 노릇을 하는 오토바이가 어느날 시동이 걸리지 않도군요.. 아무리봐도 이상은 없는데.. 궁리 끝에.. 오토바이가게로.. 안되서 정비소로 직행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원인이 연료 분사 계통에 휘발유 찌꺼기가.,.. 저 보고 면세유 쓰냐고 그러더라고요?? 아니라고 했더니.. 면세유나 유사휘발유를 사용하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조심하라고 하데요.. ㅋㅋㅋㅋㅋ 하여간에.. 부품 교체하면서 좀 기분이 그렇더라고요!!!

음.... 휘발류를 사용해도 찌꺼기는 연료 필터에서 일차 걸러 주고요.. 엔진에 슬러그 같은 건 폭발행정을 한 후 기름과 연기가 눌어 붙어 그럴 수 있습니다.. 전 가끔 유사 휘발류를 사용을 했더랬습니다.. 세녹스나 LP파워가 시중에 많이 나올때 근데 지금은 다 잡혀가고 해서 불안해서 사용은 안하지만 저처럼 오래되고 엔진에 때가 많은 차는 폭발력이 큰 유사 휘발류를 아주 가끔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봤습니다.. ^^ 근데 정비소를 찾은 이유가 시동이 꺼지는 거라면 시동이 자꾸 꺼지나요?? 그럼 저라면 전기 쪽으로 점검을 해 보면 어떨가 싶은데요.. 전 93년10을 르망을 타고 다닙니다.. 기계식이죠.. 차가 시동이 계속 걸려 있을려면 엔진에 지속적으로 전기로 보내서 플러그에서 점화되도록 해야 하는데 저 차의 경우 기계식이기에 비후다(일본 발음-원 명칭은 모름...ㅋㅋ)에 문제가 있을때 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럼 비후다를 통으로 다 바꾸나.. 그것도 아까워서 비후다의 캡.. 부품의 캡만 바꾸면서 오래 타고 다닙니다.. 물론 년식이 오래되서 통으로 한번 바꾼적도 있죠.. 이 비후다의 캡에 마그네틱(자석이라고하죠..) 이게 닳아 없어지든지 깨지면 전기가 플러그로 전달이 어려워 시동이 자주 꺼지죠... (제 차의 경우입니다..) 물론 예상치지만... 정비소 갔다오셔도 계속 그러면 전기 쪽으로 점검해 보세요....ㅎㅎ

유사 휘발류는 모르겠고 유종욱님이 말씀하신 부분... 비가 오거나 안개가 많이 낀날에도 거기에 습기가 차면 시동이 꺼지거나 시동이 안걸리죠.. 휴지같은것으로 습기제거하고 라이터 같은 것으로 말리면 말짱해지는데.. 이거 몰라서 구조신청하면 견인당하고 부품 갈아야 한다고 그럴수 있죠,,,

혹시 영수증이라도 잘챙겨 둬야할것 같습니다.

이런 일도 있군요...

여러의견 감사합니다.... 이제 햇수로 6년째인데 관리를 더 잘해야겠네요... 10년이상 타는게 목표거든요....ㅎㅎ

저는 차가 오래되어서 몇 년간 유사휘발유만 사용하는데 아직까정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정식 주유소도 뭐 안좋은거 섞어서 판다고 하는데 유사휘발유 써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걍 쓰고있네요. 자주타지도 않고 장거리는 잘 안뛰는지라.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동생이 싸다고 세녹스 넣고 다니는데.. 이게 안좋긴 한가 봅니다... 쓰지 말라고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