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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누구를 위한 열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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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001_][#font005_]두루두루 같이 읽어 봅시다......[_font005#][_font001#] 월드컵 응원 열기로 한반도 전체가 뜨거운 열정으로 불타오르고 있다. 이 엄청난 열정과 에너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응원 자체에만 관심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응원 중에만 열정을 불사른다. 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응원할 때의 열정을 몸과 마음에 각인시키고 응원이 끝난 이후에도 학업이나 업무에 그 열정을 쏟아 붓는다. 응원할 때의 열정은 태극전사와 스폰서기업, 언론매체를 위한 것이다. 우리가 열광하면 할수록 그들의 가치만 높아진다. 즉, 우리의 열정을 이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응원에 참가하여 열정을 불사르고 나서 남는 것은 무엇인가? 승리의 쾌감, 짜릿한 추억, 뜨거운 열기, 재미와 즐거움, 감동 등... 이런 것들이 당신에게 어떤 가치와 이익이 있는가? 그런 것들이 당신에게 밥 먹여 주는가? 열정은 자신을 위해 발산할 때만 진정한 가치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응원할 때의 열정을 반드시 생활의 에너지로 활용해야 한다. 언론과 미디어에서 말하는 ‘열정’이란 불속에 뛰어드는 불나방의 무모한 ‘광란’을 의미하는 것이다. ‘열정’과 ‘광란’을 구별하라!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열정을 불태우라!! - 감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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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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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점동 2006.07.09. 05:36
저는 월드컵 응원을 광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정치꾼들의 정치 놀이에 놀아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월드컵때 보여준 단결력과 응원이 주를 향한 단결이고 응원이였다면 세상은 이미 바뀌어져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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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식 2006.07.09. 05:36
열정을 자신에게 쏟으라는 말은...월드컵 한국전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은 대충 사는 사람들이란 말처럼 들립니다. 제가 이번 강도사 고시 처음 준비하면서...다소 긴장된 탓에 강북구에 위치한 도서관에 매일 나가 시험 준비를 했었습니다. 제 책상 바로 앞 맞은편에 고시생이 한분이 앉아서 고시공부를 하고 있었는데(행정고시 같더군요) 정말 열심히 하시더군요. 아침 일찍 와서 저녁늦게 까지 공부하시는데...공부에 은사를 받은 사람, 공부 아니면 다른것은 전혀 안할 사람처럼 보이더군요. 그런데...토고전이 열리는 날 도서관에 가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사람이 붉은 T셔츠를 입고 나왔더라구요. 제 테이블 옆쪽 끝쪽에는 머리에 붉은 띠까지 매고 공부하러 온사람도 있더군요. 아마도 공부마치고 토고전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어딘가 예정된 곳으로 응원하러 가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이런사람들의 모습이 참 기쁘기도 하고 아름답게 느껴 졌습니다. 한 가지일에 열정적일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다른 일에서도 열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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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2006.07.09. 05:36
저도 친한 친구들과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고 할때는 몰랐는데, 이번 스위스 전에 광화문에 나갔다가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저 뭔가를 강렬하게 소모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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