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오늘 집에 와보니 용궁에 간 물고기가 있네요.
- 공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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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와 보니..
저희집 메인 수조에서 처음부터 살아왔던 왁 플레티 암컷이 노환으로 용궁에 갔습니다.
치어를 여러번 보여주었구요. 첨엔 잘 몰라서 많은 치어들이 사라졌었습니다... 알지이터, 수질, 먹이, ... 이 왁 플레티의 희생(?)으로 이제는 치어관리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그 결과 저희 집에는 몇 종류의 치어들과 왁 플레티 치어가 활기차게 여럿 헤엄치고 있게 되었습니다.. ^^
메인 수조에 성어가 된 자신의 몇몇 자손과 함께 살았습니다...
다른 녀석들은 분양했지만 첨부터 수컷 한마리와 좋은 금실을 보여주어서.. 끝까지.. 기를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치어를 보여 준 후에 급격히 노화 현상을 보여주어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집사람하고도 끝까지 편하게 두자고 상의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용궁으로 갔네요.. 작은 생명이지만.. 여러 생각을 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