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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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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고사 기간이라..
학생 신분의 모든 지체님들은 열공 중이시겠네요...
어제는 유초등부 성가대의 대부분이 결석을 했더군요,,,
이유인즉....시험 공부...헛~~ㅠ.ㅠ.....
초등 6학년이 대부분이 성가대....
초등 6학년이 죄다 결석이네요,,,
덕분에...6학년 담임 선생님과...저는 고개를 들수 없었답니다...
중간 고사 때문에 교회를 결석한다,,,
그것도 초등학생이~~정말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현실이 이러니 받아 들여야 하나요...??

저는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도...
그저 시험은 자신의 학습 능력을 평가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기에...(부모님의 영향이 크기는 했지만.....공부좀 해라 소리를 여태 한번도 들어 보지 못했다는...ㅍㅎㅎㅎ..)
저는 시험 기간이 무척이나 즐거웠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초등학교(국민학교) 시절에는 수업을 안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즐거운 날이었고,...
중고등 학교 시절에는 일찍 끝나는 것이 시험 기간의 낙이었죠...
머 대학교 때는....공부와는 담을 쌓고 지냈으니....말하면 입만 아프고요...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못해서 포기한 상태이거나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저는 여태 그 누구에게도 공부좀 해라 소리를 들어 본적은 없습니다....(선생님이나 부모님...친구들등등...)
공부는 학교에서만 한다..라는 철칙이 있었죠,,,제게는....(이런 소리 지금 했다가는 돌맞을 지도....하지만 미래의 울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철칙은 물려 주려고 노력 할 것입니다...)
정말 학교에서 만큼은....정말 집중해서 공부에 전념 했습니다...
하지만 하교 후에는....책 들여다 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유초등부 예배후 혼자 방송실에 틀어 박혀...이런 저런 생각중에..
어린시절 교회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을 막았던 것들은 무엇이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음...특별한 것이 생각 나지 않더군요...
역시나 부모님의 영향이 겠지만....
어릴적 부터...주일에는 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 한 일이다라고 가르침을 받아습니다...그리고 부모님께서는 몸소 실천 하셨죠...
저의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주일에 실행 되는 보충수업이며,.자율 학습이 있었습니다...그리고 방학때 있는 보충 수업도...있었죠...
하지만 저는 고 3때 여름 방학 보충수업을 제외하고는 참가해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울 부모님께서는 미리 미리 선생님깨 전화해서 빼주셨죠...
학교 보충 수업보다도 예배드리는 것과...교회 행사 섬기는 것을 더 중요시 여기시며 가르치셨습니다...

학교 생활과 공부 때문에 교회를 섬기는 일에 방해를 받았던 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딱 하나 있다면...
제 초등학교(국민학교) 시절....
왜 교회 갈시간이면,...꼭 그시간에 만화  시리즈를 했습니다....ㅡ.ㅡ....
디즈니랜드 시리즈(미키마우스...도날드 덕...바니...등등....)..
그리고 이상한 나라에 폴...등등...을 비롯한 수많은 만화 영화들....
아 정말이지...아에 늦게 시작해서 시청을 안하면 좋겠는데...
7시 50분이나...8시 20분에 시작을 해서리...
꼭...시청을 하다가 중요한 부분에서 교회가는 시간이 되고 말죠,..
조금만 더를 맘으로 외치지만.,..여지 없이...어머님의 교회가자...
라는 말이 왜그리 야속하고 밉던지...
어머님의 텔레비전 끄는 손길이 무척이나 싫었답니다...ㅡ.ㅡ....
지금 생각해 보면 부모님의 이러한 가르침 덕에 지금의 제가 있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아무튼...요즘 학생들은 정말이지...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하는 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담주에는 다들 시험 잘 보고...예배에 다들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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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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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수 2007.10.07. 21:44
이제는 초등부까지 시험기간중에는 교회에 출석시키지 않는군요. 어떤게 중요한 것인지 정말 선택하기 어려운 것일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시험문제 몇 개 더 정답을 고르는 것 때문에 주일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부모님들을 뭐라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이죠. 하지만 좀 더 진지하게 이야기한다면 당연히 부모님들 책임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중학교 큰 딸을 두고있지만 아직은 주일예배 참석을 제일 우선순위로 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잘못된 풍조들을 신앙으로 극복하여 나갈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동네이장 2007.10.07. 21:44
에고.... 그러고 보니 오늘 저희 교회 방과후 학교 총무선생도 애들 중간고사 이야기를 하더군요... 애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어렸을 때부터 시험 시험인지...
silnkim 2007.10.07. 21:44
에고, 고3도 아니고 초등학생이..... 정말 너무하네요... 저의 어린 시절(?)엔 교회 가는 이유가 신앙심이라는 것보다, 왠지 주일날 교회가는 것이 좋아서 주일을 기다리곤 했던 것 같습니다. 교회가서 특별난 것을 받는 것도 아니고, 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좋아서 그러했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요즘 아이들에게도 그런 것을 느끼게 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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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없는이야기 2007.10.07. 21:44
중고등부는 시험 4주전부터 출석률이 6~70%로 떨어집니다. 시험 후 2주 정도는 후유증으로 출석률 80% 정도.. 교회 직분자도 자녀가 시험기간에 안가는걸 당연하게 여기니.. 쩝..
김영경 2007.10.07. 21:44
이곳에선 농번기에는 아이들이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 25명이 모인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농한기가 오면 10명 모이기가 힘이듭니다. 특히나 눈이 많이 오면 그날 예배는 우리 식구끼리 주일예배랑 교회학교 예배를 드린답니다. 사실 교회 안나올려면 핑계꺼리야 너무 많치않나요!!!
백승민 2007.10.07. 21:44
전 학원 강사 하는데요 어쩔수 없나봅니다 요즘은...
디뚱지뚱 작성자 2007.10.07. 21:44
솔직히.. 시험은 그저 핑계거리에 불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음만 있다면.... 전적으로 아이들이나 부모님께 문제가 있다고 하기에도..좀 그렇습니다... 교회에도 이런한 사회 풍조를 인정 할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대책을 세워 맞서야 겠지요.... 모이기를 폐하는 그 어떤 무리를 기 보다는... 모이기에 더욱 힘쓰고.. 모일 수 있도록 만들어야 겠지요~~~ 이 땅의 모든 주일학교 교사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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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7.10.07. 21:44
저희도 믿지 않는 부모가 100%인지라 시험 기간만 되면 이 왠 시골에서도 등수 놀이에 시험에 아이들이 저학년인데도 정신 없더군요 아예 부모님들께서 전화하면 오늘은 중간고사 때문에 못보내겠습니다. 대놓고 그러시거든요 암튼 복음 전하기 넘 어려운 시대입니다. 누구 좋아라 하는 일인데 ^^ 암튼 그래도 우리들은 최선을 다해야겠죠
유현종 2007.10.07. 21:44
정말 고충이 많으시네요.. 제자식을 어떻게 키울지 늘 고민하지만 현실과 맞서는게 쉽지만은 않을것 같기에 장담은 힘들것 같습니다.. 다만 기도하고 노력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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