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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사역의 방향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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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전산..소위 IT에 관련된 비전을 가지고 있다보니, 앞으로 저의 사역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이 분야에 관련된 사역만 전문적으로 하게 되니,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또 지금의 사역의 방향을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향후 저의 목회 방향을 크게 바꾸어놓을 수 있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어떤 사역의 열매를 만들어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왔습니다.
좋은 영상을 편집하고, 개선된 교회행정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것과 같은 열매들 말이지요..

그런데 요즘은 저의 관점이 점점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개발되어도 왜 그것이 필요한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일반 교직원들은 별 관심이 없는 것에 많이 놀라기도하고, 실망하기도하면서 2년을 달려왔고, 아래 저의 글에 어떤 회원님께서 답글로 주신 것 처럼 개발된 프로세스보다는 과거에 몸에 익숙한 방법으로 업무를 진행하여 같은 일을 두번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점점 의욕을 상실해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 보다는 교회에 있어서 전산, 인터넷의 중요성과 효율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도구가 없어 부흥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과 비교하여 너무 뒤떨어진 도구를 가지고 영적전쟁에 임한다고 하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정작 교회의 많은 목회자들이 말로는 필요성을 느낀다고, 절실하다고 외치면서도 이에 대한 뚜렷한 개선의 의지가 없다거나, 의지가 있어도 좋은 준비된 전문사역자가 없어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혹은 어려운 교회사정과 형편으로 꿈도 꾸지 못하는 교회가 있을 수 있겠죠..

형편이 되는 교회는 너무 인식이 없고, 형편이 안되는 교회는 사람과 도구가 없는 이상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교회의 어려움에 준비된 사역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교회의 인식과 시야를 바꿀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교회의 대안적 모델을 제시하는 사역을 할 수 있을까요...

저에게 주신 질문이 너무 큰 사명이라 감히 여러분들께 지혜를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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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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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8.10.19. 16:22

대장님의 말씀을 듣고 느껴지는 것들을 적어봅니다

1. 인터넷 사역 비젼 확립
성경말씀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21세기에 어떻게 구현하는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건지 정리하여 여러사람( 특히 젊은 계층 )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2. 구체적 사역모델 구상과 방향 제시
인터넷 사역을 위해서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리하여 훈련과 준비를 갖추게 하고
여러가지 사역 모델을 구상하여 그들에게 제시하고
현재의 교회내 사역과 어떻게 결합시켜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건지
작은 모델을 만들어 일정기간 시험하고 성과를 정리하여 교회에 건의하는건 어떨까요 ??

그저 생각나는대로 적었지만 평소 저는 인터넷이야 말로 21세기에 저희들에게 주신 가나안 땅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약의 가나안은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문명의 교차점이 아니었나요? 가나안땅은 하나님의긍정적 영향을 전 세계로 전파하거나 아니면 세상의 부정적 영향을 모두 받아 타락하는 묘한 땅 인것 같습니다. 지금의 인터넷 특성이 이러한 건 아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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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8.10.19. 16:22

교회 치리자들의 관심은 일단 가시적입니다. 눈 앞에 당장 결과가 보여야 자신들의 이해를 넘어서는 일에 손을 댑니다. 그렇다면 첫 사업은' 새신자 정착율 향상'입니다.
컴퓨터를 활용하여 새 신자들의 정착율을 높이는 여러가지(기본 교육과 양육, 개인정보 확립.. 등)진행상황을 한 눈에 목회자들이 파악 할 수 있다면 좋아하지 않을 까요 ?
.... 을~` 시간이 다 되어 이만 줄입니다. 대장님의 기도에 주님이 응답핫기길 소망하며 ...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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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8.10.19. 16:22

대장님의 고민이
앞으로 열매를 거둘 날이 올것이랍니다. ^^
현재의 교회 주축은 아직 기성세대로라고 불리우던
저희 아버님 세대이십니다.
그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것이 쉽게 필요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물론 담임 목사님들도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세대교체가 되어질 것이고
그럴 때는 지금의 귀한 사역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교회의 요직에서 사역을 하게 되겠지요
그럴때 자연적인 현재 고민하시는 것들에 대한 열매들을 맺을 수 있을 거랍니다.

저만 해도 사실 제가 문외안이기 한지만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도들에게 다가가도
성도님들이 받아들일 만한 세대가 아닌지라 별 필요성을 못느낀답니다.

물론 재정적인 문제도 있고 협력할 사람을 찾기도 힘든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멀티미디어의 중요성은 언젠가 깨닫게 되고 그것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잃지 않는한
대장님의 수고와 준비들이 한국 교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답니다.

지금의 고민이 큰 열매를 맺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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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8.10.19. 16:22

'알파코스' 프로그램이 새 신자들의 정착을 높여주었다고 소문이 나자 너도 나도 앞다투어 도입을 하였습니다. 비록 은사 문제로 신학적 대립이 있었지만 큰 교회에서는 이름만 바꾸어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큰 교회 일수록 새신자 정착률이 말도 아니게 낮기 때문이지요. ...인기입니다.

만약 대장님이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것을 활용하였을때 새 신자정착율이 높아진다면 (소문난다면 ) 너도 나도 도입할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프로그램이 무료 혹은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널리 사용 될 수 있어야 겠지요. 많은 사용자가 좋은 평을 한다면 기성세대의 목회자들도 인식을 달리 하실겁니다.

제 생각에는작은교회들이 인터넷을 통해 회원가입하는것만으로 블로그를 분양 받듯이 '새신자 관리 블로그'를 분양받아 운영케 하면 어떨까 합니다. MySql 과 PHP를 활용하고 새 신자 사역에 관한 업무분석 후에 범용성 있는 웹솔루션을 만드시는 겁니다. 지도 서비스는 네이버와 구글등을 연계시키고 .... 등등 보안이 문제인것 같지만 .. 해결방법은 있을듯 하구요...

작은 교회를 도와 성과를 올리면 큰 교회는 자체역량만으로도 얼마든지 성과있는 모델을 카피하여 사용할겁니다. 알파도 작은교회를 통해시작되었었지요.

참고로 전 알파 프로그램에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필요하기는 하지만 집단적인 일회용 프로그램으로 새 신자를 정착 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새 신자들이 정착 하기까지 그들의 세세한 요구에 반응하고 관심을 보이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물론 목사님들과 직분자들은 많이 피곤하겠지요.. ㅎㅎㅎ

냉장고를 팔아도 생산->판매->상담->A/S 등 고객만족을 위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하나가 되는데 아직도 교회행정은생산->정착으로 만족하는 것 같아요

두서 없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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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8.10.19. 16:22

대장님의 말씀을 듣고 구상해본 작은 교회들을 위한 사역모델

1. 인터넷 새 신자 관리 블로그 분양
2. 인터넷 회계관리
3. 인터넷 화상통화회의 시스템 : 교구장 목사님과 교구 성도들과의 성경공부, 일대일 응용
4. 인터넷 ARS 서버를 이용한 3분 QT : 회원들에게 정해진 시간에 자동통화하여 함축된 담임 목사
님 말씀을 들려주고 QT 하게 한다. ( 저희 교회에서 몇년째 진행 중.. )
5. 크리스챤을 위한 휴대폰용 칼라링, 벨소리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도록 한다.
6. 인터넷 자료뱅크 운영 : 여러가지 사역이 풍부한 대형교회의 사역 매뉴얼을 모아 열람 가능케 .
7. 교회 청년부 컴퓨터 동아리 운영및 지원
8. 해외 선교사를 위한 인터넷 무료통화, 무료 영상통신 시스템 운영

`~~~~~~~~~ 머리 쥐나서 이만 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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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8.10.19. 16:22

대장님이 많이 힘드신것 같은데 힘내세요 *^_^*
어제 우리교회 선교국 다음카페 자료를 보니 대장님이 섬기시는 교회에서 제작된 세계선교대회 홍보 동영상이 있더군요. 대장님이 제작하신것 맞죠 ? ^^ 저도 그전에 한번 봤는데 그 교회에서 제작된건 줄 몰랐었지요. 우리 교회에서 선교대회 준비 할 때 큰 영향을 미친 동영상입니다.
대장님의 수고가 나비효과로 큰 열매들을 맺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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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없는이야기 2008.10.19. 16:22

저도 교회에서 미디어 사역만 담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차적인 문제는 전문사역자라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사역만 감당하게 하는 교회가 거의 없을 뿐더러..
있다하더라도... 언젠가는 목회(?)로 전환하는 자세가 대부분입니다.
평생.. 이 쪽일을 담당할 사람들이 필요하고, 또 그들의 생활을 지원해 줄 교회가 필요하겠죠.
이러한 체계가 없다면.. 여전히 지금과 달라질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없이 바뀌는 환경 따라가느라 정신없겠죠..
미디어 사역자로서. 좀 답답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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