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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유머는 아니구요 재밌는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첨부 1


인터넷 가입유치 전화 짜증나시죠?

“님아 하2 ~?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는 앵지파워껌 인터넷회사인데요.. 아주 좋은 인터넷 상품이 있어서 전화드렸~”

“툭~”





이라고 하지 말고

일단 가격과 정확한 인터넷 속도를 물어본다. 그리고 연락처를 받아둔뒤 끊자.

 

 

그리고 지금 당장 자신의 인터넷회사에 전화를 때려라.

“네~고객님 안녕하십니까? 앰스캐이 통신회사입니다.”

“………네 수고하십니다. 지금 저희집이 adsl 4메가 라이트를 한달에 25000원을 내고 사용중인데요… 인간적으로 전보다 속도가 너무 느려지고, 가격도 너무 비싼거같아서요..”


 

“네~ 고객님..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방금 타 통신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위약금 다 물어주고 30만원 현금으로 주면서 속도는 100메가 광랜으로 바꿔준다는데…더이상 지금 서비스를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못느껴서요..”


 

“아! 고객님 그 부분은 고객님이 잘못알고 있습니다. 고객님은 현재 3년약정이기때문에 위약금이 10만원이 넘으실텐데요.. 그 통신사의 전화는 분명 30만원으로 해결하라는 것일겁니다. 속지마세요..”

“…-_-;; 아쉽게도 그것은 아니고요.. 제가 알아보니 위약금은 따로 배상해주면서 30만원은 그냥 가입상품으로 주는것이더군요…”


 

“…………………고객님 그렇다면 지금 서비스에서 불만족스러운점이 무엇인가요?”

“속도가 너무 느리고 가격이 비싼데 사용해야 할 이유가 그쪽 전화받으시는 분이 생각해도 사용할 필요성이 없지 않을까 하는데요..”


 

“음..그렇다면 저희가 10만원짜리 백화점상품권을 무료로 드리겠습니다.”

“거기서는 30만원을 현금으로 주는데요?”


 

“음 그렇다면 저희가 상품권에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런데…속도가 너무 느려요..”


 

“속도는 이 통화가 끝나는대로 다시 빨라지실겁니다.”

“……상품권은 언제주고 6개월 무료는 언제되는거에요?”


 

“상품권은 1주내로 받아보실수 있을것이며, 6개월 무료는 2달에 한번씩 퐁당퐁당으로 1년동안 납부하시면 됩니다. 결국 두달에 한번씩 돈을 내시면 되는겁니다.”

“…………속도 최대한 빠르게 해주세요..그럼이만~”



나는 개인적으로 전화상담원이 이랬으면 좋겠다.

펼쳐두기..



 

알아야할 것

  • 통신법이 바뀌어서 인터넷가입유치가 전보다는 많이 줄었다. 그래도 확실히 전화는 온다. 요는 전화 받는 사람들중 많은 이들이 인터넷 가입 유치라고 하면 무조껀 끊는 경향이 있는데…이것을 잘 활용할줄 알아야한다.
  • 100메가 광랜상품을 넣어준다는데 10메가 adsl 상품을 속여 파는 전화들은 근래에 와서는 거의 없으며 1, 2년전 가입 이벤트 상품의 허접함이 하도 많이 알려져서 근래에는 확실히 제대로 된 상품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아두도록 하자.
  • 그러므로 인터넷 가입 유치전화 내용을 잘 들어보고 꼼꼼히 따져가며 어느것이 더 이익인것인지를 확실히 해야한다. 잘만하면 꽁돈이 생기기 때문이며, 속도도 빨라질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 위약금은 사용한 개월수 * 할인받은 금액으로 이루어 지기때문에 3년약정을 걸었다고 해도 2개월만 사용했다면 2개월치의 할인받은 금액을 위약금으로 내면 되는것이다.
  • 어떤 인터넷 업체든지 일단 압박을 가하면 무언가 대응책을 제시해준다. 뽕을 뽑을때까지 뽑아라..당신은 그럴만한 권리가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말 없이 사용할때는 가만히 돈 받아 먹다가 조금만 항의하면 이런저런 상품들을 제공해주는 통신사들이 너무 밉지 않은가?
  • 이따금씩 자신의 인터넷 업체에 전화를 때려 압박을 가해주는것도 괜찮다. 사실 요즘 한달에 3만원이나 28000원 내면서 인터넷사용하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 ?_-;

전화상담원이 마음에 드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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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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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2009.07.15. 14:17
으음....저도 엑스피드 쓰는데 한달에 24000 원입니다. 너무 비싼거 같아요. 그냥 확 끊어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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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2009.07.15. 22:42

전 바보처럼 10 메가 ADSL을 5년 넘게 사용해왔었죠.. 진작에 100 메가 업체가 두 군데 50메가 업체가 두 군데 들어왔었는데 무슨 짝사랑인지 ...  케이티가 그러더군요. 우리도 곧 100 메가 들어가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그래서 2년 반 기다리다가 ...  하나로가 집요하게 돌진하기에 그냥 두손 들었습니다. 그때야 케이티가 그러더군요.. 100 메가로 바꿔줄테니까 계속 사용해달라고요... 요금은 계속 3만 3천원..  너무 비싸서 싫다니까 3개월 무료....  또 부가서비스 무료...   얄미웠습니다.  장기 고객들에게 아무런 혜택도 없이 비싼 요금 느린속도로 대접하더니 ....

그래서 왠만하면 바꾸지 않던 거래선을 과감히 바꿨습니다.  이젠 쾌적한 속도를 즐기고있습니다.

설치하러 온 기사분이 그러더군요.  한군데 매달리지 말고 그때 그때 세 통신사의 서비스를 저울질 해보고 최선의 선택을 하시라고... 자기도 광케이블 설치하러 다니지만 ..  업체들 하는 짓이 맘에 안든다고 하시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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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2009.07.15. 23:10

kt는 어디나 다 그런가 봅니다

저도 엑스피드 2만 5000정도 내는데 광랜 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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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수 2009.07.16. 13:17
핸드폰도 때되면 번호이동하는 것이 유리하듯이 인터넷 회사도 1년씩 약정하고 옮기며 사은품 받는 것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붙잡힌 고기에게는 더 이상 떡밥을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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