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다시 사역을 시작하네요..ㅎㅎ

방학한지도 벌써 1달이 다 되어가네요..

방학하자말자 그동안 열심히 잘 먹고 잘 놀고 있었네요..

중간에 사역지를 이동하게 되어서 부득이하게 섬기던 교회를 사임하고, 다른 교회로 갈려고 준비중이였는데..

본의 아니게 못 가게 되어서 어제(27일) 주일까지 열심히 놀았습니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교회도 탐방하고, 연말을 너무 편하게 보냈습니다.

항상 교회에서 일하며 정신없이 보냈던 연말과는 달리 너무 편하게 잘 보냈었죠..ㅎㅎ

좋았는데 면접 보고 온 교회에서 최종적으로 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아이들만 120명이라고 합니다.

평균 출석이 110~115명이라고 하니..

적지않게 부담이 됩니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정식 출근을 하게되며, 신년첫주에 공식적으로 교회에 인사하게 되네요.

잘 적응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섬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한동안 너무 놀아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잘 감당하도록 생각날때마다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