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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모님 - 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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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우리 장모님
아티스트 : 최헌
앨범 : 골든앨범
앨범 발매 : 1996.06.01

우리 장모님 - 최헌
화초처럼 곱게 곱게 기른 딸을 나에게 내어주시며
내 몸처럼 아끼고 잘 살아가라던
장모님의 그 말씀이 귓전에 맴돌아
하루에도 열 두번 참고 살아가지만
어쩌면 좋을까요 나의 장모님
처음과는 달라졌어요 아내는 지금
그렇게도 상냥하고 얌전하더니
너무나도 변했어요 무서워졌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장모님 나의 장모님
간주중
솜씨 좋고 맵씨 좋아 마음 하나는 볼 것 없다 하시며
귀밑머리 하얗토록 잘 살아가라던
장모님의 그 말씀을 또 다시 새기며
하루에도 열 두번 참고 살아가지만
어쩌면 좋을까요 나의 장모님
처음과는 달라졌어요 아내는 지금
그렇게도 상냥하고 얌전하더니
너무나도 변했어요 무서워졌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장모님 우리 장모님
하루에도 열 두번 참고 살아가지만
어쩌면 좋을까요 나의 장모님
처음과는 달라졌어요 아내는 지금
그렇게도 상냥하고 얌전하더니
너무나도 변했어요 무서워졌어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장모님 우리 장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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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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