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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 가지 심판의 불 (고전 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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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심판의 불 
고린도전서 3장 11~15절

  며칠 전 총리서리의 인사 청문회를 보면서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정확하고 빈틈이 없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P모 대학원의 Ph. D. 학위와 P대학교의 Ph. D.학위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교”자 하나를 왜 이력서에 넣었느냐고 물고 늘어져 결국 인준을 받지 못했고, 봉급생활로는 경제가 어려워서 아파트를 샀다 팔았다 한 것이 다 들어나 온 천하에 공개되어 부끄러움만 당하고 총리가 되지 못했습니다. 사람의 심판도 그렇게 세밀하고 무서운데 이 다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받는 심판은 얼마나 정확하고 세밀하겠습니까? 숨길 수 있는 것은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 사람들의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다 세시며 불꽃같으신 눈으로 우리 마음의 숨은 동기까지 살피시는 분인데, 그분 앞에서 받는 심판이 얼마나 무섭겠는가 하는 것을 알아서 우리는 미리미리 하나님의 보시는 눈앞에서 행동하고 생각하고 말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귓속에다 대고 아무도 모르게 한 말이 지붕위에서 큰 소리로 모든 사람 앞에 공개되는 날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불심판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1. 첫째 불심판은 공력심판입니다

  예수를 믿고 영접하여 그의 은혜로 구원은 받았으나 그가 행한 모든 공적이나 선행은 불로 심판해서 불타 버리면 아무런 상급도 받지 못하고, 다만 그 터가 예수 그리스도 위에 있는 고로 구원만 받게 되고, 만일 심판의 불이 임했을 때 타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그 공적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11절부터 보면 “이 닦아 둔 것 외에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고 하셨습니다.

  ① 여기서 “터”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건물을 짓는 데는 “터”가 가장 중요합니다. 건물의 기초가 잘못되면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교회의 기초도 예수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인들의 기초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많은 교회들이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서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세주로 믿지 않고, 아무 종교나 믿어도 구원을 받는다는 종교다원주의나 포스트모더니즘의 기초 위에 서 있거나, 인간의 윤리와 도덕만 가르치고 강조하는 잘못된 터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런 교회, 이런 기독교인과 목사는 상급은커녕 구원도 받지 못하고 지옥 불에 들어갈 자들입니다.
요한복음 3장 36절에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했고, 요한복음 5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했습니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예수를 영접하면 영생을 얻고 구원을 받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값없이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너희가 그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기독교의 복음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은혜”란 말은 값없이 공로를 따지지 않고 거저 주는 것을 의미하고 “믿음”이란 말은 행위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믿기만 하면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도 “누구든지 저를 믿기만 하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선물”이란 말도 어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값없이 구원 받는다는 뜻입니다. 이 구원이 너무나 크고 놀라워서 선 듯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어느 부잣집의 부인이 남편이 타던 비싼 차, 십만불이 넘는 고급 승용차를 단돈 “일불”에 판다고 신문에 광고를 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남편이 죽기 전에 그 차를 늘 타고 다니며 바람을 피웠기 때문에 미워서 처치하려고 광고를 냈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아무도 안 오더랍니다. 너무 싸서 안 믿어졌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어떤 남자가 용기를 내어 일불을 내놨더니 선 듯 내 주어 타고 왔다는 실화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로마서 3장 25절에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셨습니다.

  ②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지은 집


  이것은 모든 봉사나 수고나 선행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칭찬을 듣기 위해서, 사람한테 인기를 얻기 위해서, 또 이기적인 목적으로 행한 것들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리라”(마태복음 6장 1절) 또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구제하라” 또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칭찬과 상을 다 받아 버리면 장차 하나님 앞에서 받을 상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4장 11절에도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이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5장 44절에 예수께서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칭찬이나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을 받으려고 하지 않고  전부 사람의 칭찬, 사람 앞에 인기, 사람한테서 영광만 얻으려고 하니 어찌 예수를 제대로 믿을 수 있겠는냐? 하는 말씀입니다.

  ③ 금, 은, 보석의 타지 않는 재료

  불질러봐서 절대로 타지 않는 금이나 은이나 보석 같은 것으로 집을 지은 사람은 공력이 나타날 때, 그 공력에 해당한 상급과 보상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지은 것과 반대되는 말씀입니다. 이들은 모든 행동, 선행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행하고 자기 뜻대로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자기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행한 선행을 의미합니다. 고린도전서 3장 14절에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또 13절에 “그날이 공력을 밝히리니”했는데, “그날”은 예수님이 재림 하시는 날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범사에 나를 기쁘게 하거나 나의 인기나 명예를 위해 하지 말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동기에서 해야 됩니다. 고린도후서 5장 9절-10절에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그리스도의 심판 앞에 서 있다는 생각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2. 불신자를 위한 심판의 불

  지금까지 주로 거듭나고 구원받은 사람들의 상급 심판을 말씀 드렸지만, 이번에는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들을 위한 불심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전에, 정확히 말하면 7년 대 환란 직전에 예수님이 공중재림하신 후에 상급 심판받는다고 할 수 있고, 불신자와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은 천년왕국이 다 끝날 때, 둘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에 대한 심판을 받습니다. 평생 지은 죄를 털끝만한 것이라도 다 들어 내놓고 심판을 받아 영원한 지옥,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지워져 고통을 받게 됩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전도서 12장 13-14절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0절에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했는데, 그 다음절 11-15절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크고 흰 보좌 앞에서 불신자들이 부활하여 심판을 받고 유황 불못에 던지워지는 장면입니다.
  여기 두 가지 책이 나오는데 그 중 한권으로 되어 있는 “생명책”은 예수를 믿고 구원 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된 천국의 호적입니다. 그 다음 복수로 되어 있는 책들은 구원 받지 못한 모든 사람들의 행위가 기록된 “행위의 책”들입니다. 거기에 기록된 대로 평생 지은 죄를 낱낱이 들어 내놓고 심판을 받는데 숨길 수도 없고, 변명할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불못에 들어갈 자들 중에 “믿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교회에 다녀도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지 않는 자와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는 자들은 집사든 장로든 목사든 신학박사든 다 불못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죽는다는 사실과 지옥의 불못이 있다는 사실을 애써 부인하거나 잊으려고 합니다. 알렉산더(Alexander) 대왕은 “내가 모든 것에 대해서 시간을 바칠 생각을 해왔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 죽음에 대해서만은 고려하지 않았구나!”라고 탄식했습니다. 무신론 협회 회장까지 한 프란시스 뉴포트(Francis Newport)는 죽어가면서 말하기를 “나에게 하나님이 없다는 말은 필요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또 나는 하나님의 진노 앞에 있다. 지옥이 없다는 말은 필요가 없다. 이미 내 영혼이 지옥으로 굴러 떨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내게 소망이 있다는 말은 집어 치우라. 나는 영원히 버림 받은 것을 안다!”고 부르짖으며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사랑의 하나님이 어찌 그런 끔찍한 지옥을 만들어 사람들을 쳐 넣을 수가 있겠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지옥은 애초에 사람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타락시키는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해 예비한 곳이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5장 41절에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알고 있는데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도 되시지만 심판의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죄 사함 받고 구원 받을 기회를 주었는데도 순종하지 않는 자에게는 무서운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기는 해도 영원히 참으시지는 않는 분입니다. 우리 죄를 담당하여 속죄의 피를 흘려 죽으시고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길 외에 이 심판을 면할 길은 없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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