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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열 두 사도의 선택 / 눅 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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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열 두 사도의 선택
성경 : 누가복음 6:12-19
설교 : 이승우 목사 (옥곡대죽교회)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맟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 주신 시몬과 및 그 형제 안드레와 및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셀롯이라 하는 시몬과 및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및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예수께서 저희와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허다한 무리와 또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얻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및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얻은지라.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예수의 갈릴리 사역에서 반복되는 구조는 예수의 가르침과 그리고 제자들의 부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 갈릴리 사역에서도 예수는 성령의 권능으로 회당에서 가르치기를 시작하였으며, 그리고 고기 잡는 제자들을 사람을 취하는 자들로 부르셨습니다. 첫 가르침은 예수께서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오셨다는 것이 중심 주제였습니다. 둘째 단락은 5:12-6:까지인데 여기서의 가르침은 구약 모세 율법과 그리고 율법을 가르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가르침과 관계된 것입니다. 예수는 구약 모세 율법의 증거를 성취하는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그가 모세 율법을 성취하여 가르치지만 율법을 가르친 자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 거절합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사도를 중심으로 그에게 온 자들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새로운 백성 삼으시고 그들에게 새로운 가르침을 주십니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심으로 자신을 안식일의 주인으로 그리고 안식일에 선을 베풀어 온전한 생명의 회복을 주시는 분으로 증거 하였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의 그 행위로 인하여 어떻게 처치할 것을 서로 의논하였습니다. 그들은 희년의 때를 성취하여 자기 백성에게 참 안식과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옛 것에 배부르고 옛 것에 부요한 자들입니다. 예수의 증거를 옛 제도에 담으려는 자들입니다.

예수께서 12 사도를 세우신 이야기는 마태, 마가, 누가 복음에 나옵니다. 하지만 그 문맥이 서로 다릅니다. 마태복음은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신 내용 안에서 기록됩니다. 복음을 전파하시며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셨는데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곧 12 사도는 자기 백성을 치는 목자로서, 그리고 추수할 일꾼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의 목자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 내실 때 귀신의 왕을 빙자하여 귀신을 쫓아 낸다고 예수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들은 귀신들리고 병든 백성들을 돌보지 않고 그들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를 오히려 거절하는 자들입니다. 예수께서 그런 목자 없는 양처럼 유리하는 무리들을 추수하고 치기 위하여 12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 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으로 참 목자장으로 오신 예수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오신 구원을 증거하는데, 예수뿐만 아니라 제자들도 예수의 사역에 참여합니다.

마가복음은 누가복음과 배경이 많이 비슷하지만,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기사 뒤에 갈릴리 해변에서 많은 병자를 고치신 내용이 따르며 그 후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신 것으로 말씀합니다. 예수는 옛 출애굽의 구원과 달리 새로운 구원을 가져 오시는 권세 있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옛 모세에게 주어진 여호와의 권능과 권세는 애굽의 권세를 심판하고 장사하는 권능이었지만 성령을 통하여 예수에게 주어진 권세는 병든 자들을 치료하시고 귀신들을 쫓아내는 권세입니다. 예수께서 새로운 이스라엘의 토대로 12을 부르셨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부르신 것은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누가복음은 잃어버린 양 떼를 찾기 위해서거나 아니면 권세를 주기 위한 문맥이 아닙니다. 누가복음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배교와 예수의 평지 설교의 배경 하에서 12 사도를 부르신 내용이 나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산상 설교가 예수의 사역 초기에 나왔습니다. 예수께서 흑암에 비추는 큰 빛으로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고 그리고 그곳에서 고기 잡는 네 제자를 부르신 후 많은 무리들을 치료하시며 그를 좇는 자들에게 산에 올라가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의 사역 초기에 산상수훈이 등장하는 것은 예수께서 의의 나라를 세우시는 분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는 구약 때처럼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모세 율법을 주시고 그 법이 토대가 되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 나라는 그 율법에 순종치 못함으로 멸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께서 세우시는 나라는 율법을 완성하시어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를 이루는 나라입니다. 자기 백성을 죄로부터 구원하여 천국의 의를 이루도록 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사역 초기에 언약의 법, 의의 법의 선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은 예수께서 희년의 때를 선언하시고 가르치는 분으로 증거 합니다. 그러므로 그의 첫 사역의 증거는 성령의 권능으로 회당에서 가르치기를 시작하였다고 말합니다. 그가 가르치는 내용은 하나님이 가난한 자들, 종 된 자들, 눌린 자들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는 은혜의 때가 예수의 선포와 가르침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가르침과 함께 귀신들이 쫓겨 나가고 병든 자들이 치료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께서 세우시는 나라는 의인들의 위로와 소망을 이루시는 긍휼과 자비의 나라 이제 의인들이 주인이 되는 의인의 나라입니다. 따라서 예수께서 가난한 자들 죄인들, 병든 자들을 부르시었고 그들에게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그의 나라를 선물하시고 그들에게 새로운 가르침을 주십니다. 그것은 이제 하나님의 온전한 자비와 긍휼이 나타났음으로 그 긍휼과 자비를 따라 새로운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12 사도를 부르신 내용을 이해해야 합니다. 구약 때 여호와 하나님은 조상들의 약속을 기억하여 애굽에서 고난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큰 권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시내산에서 나라를 조직하시고 기업이 없는 그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12 지파대로 12 지파에게 기업으로 허락하시고 그들에게 기업의 땅에서 행할 법을 주심으로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을 따라 한 나라와 공동체를 이루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그 나라는 모세의 제자들이 맡았습니다. 그들이 백성을 맡아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옛 것을 붙들고 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그 나라의 지도자로서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자들 죄인들이 예수께로 오는 것을 거절하고 막고 그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에게 선을 베푸시는 예수를 죽이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께서 제자들 중에서 새로운 이스라엘의 토대로 12을 사도로 부르시고 그들을 토대로, 이제 그들에게 나아오는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을 새로운 자기의 백성으로 부르시고 그들에게 새로운 나라의 긍휼의 법을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12 사도를 택하시기 위하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하는 장소가 산으로 묘사 된 곳은 이 곳과 9:28 이하의 변화산 입니다. 기도하는 장소를 특별히 산으로 언급하는 것은 시내산 모형을 따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내산 모형은 출애굽기의 그 모형보다도 신명기의 모형을 따른다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누가복음은 종말론적인 기업의 회복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모세는 가나안 땅을 앞두고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 땅에서 지켜야 될 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쳤습니다. 그 법을 설명하기 전에 호렙산에서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명하신 말을 인용하면서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얻으라 말하고 그 때에 그가 여호와의 명을 따라 번성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릴 자들을 택하여 세운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그는 호렙산에서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지도자들을 택하여 세웠습니다. 이제 예수께서 산에서 특별히 새로운 이스라엘의 토대로 새로운 이스라엘을 가르치고 지도할 12을 택하여 세우십니다.

누가복음은 예수께서 항상 기도하는 분으로 묘사하며 특별히 그의 중요한 사역을 이루시기 위하여 기도하십니다. 그는 의인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는 의인들의 기도를 들으시는데 하나님은 예수의 기도를 들으시고 예수를 통하여 의인들의 소망과 위로를 완성하시는 구원을 이루십니다. 예수께서 밤이 맞도록 기도하신 것은 철야 기도의 모범이 아니라 자신의 사역의 중요성, 12 사도를 택함의 중요성을 엿보게 합니다. 12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른 것이며 사도행전 1:2의 말씀으로는 성령을 통하여 택하여 진 자들입니다.(한글 성경은 성령을 통하여가 가르침을 수식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택하신 것을 수식하는 것으로 보아야 함) 밝으매 자기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 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였습니다. 사도란 의미는 여기서 특별히 그 의미를 설명하지 않지만 전체적인 문맥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여기서는 예수의 증인으로 복음을 전파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서는 이스라엘 12 지파처럼 예수로 말미암는 새로운 공동체의 토대를 이루는 자들로서 이해 되어야 합니다. 이 공동체는 예수로 말미암아 자비와 긍휼의 풍성함을 입은 공동체입니다. 그들은 베드로라고도 이름 주신 시몬과 및 그 형제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셀롯이라 하는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입니다. 12의 이름의 특징은 특별한 의미는 주지 않고 단지 누구인지 잘 알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그 중에서 베드로는 예수로부터 이름을 받은 것으로 특별히 설명합니다. 그는 반석으로 제일 먼저 부름 받은 자로서 초대 교회에서 예루살렘, 사마리아, 이방 땅에 복음이 전파되는 일에 초석을 놓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비천하고 가난한 출생자들이며 죄인으로 취급 받았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로 말미암아 자비를 받았던 자들이며 죄 사함을 받았던 자들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토대로 그들처럼 자비를 얻고 죄 사함을 얻는 자들로 새로운 공동체를 이룰 것이며 그들에게 자비와 긍휼의 가르침과 법을 주실 것입니다.

그 공동체의 특성이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 오사 평지에 서셨을 때 나타납니다. 예수께서 평지에 서신 것은 종말론적인 땅의 회복, 기업의 회복과 관계됩니다. 이전에 모세는 가나안 기업의 땅을 바라보고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쳤습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은 가나안 땅에서 모세의 가르침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쳐야 합니다. 곧 예수께서도 지금까지 자신을 통한 희년의 때의 성취, 종말론적인 기업의 회복을 선포하시고 말씀하시고 가르치셨는데 이제 그는 그 나라의 새로운 대표요 토대요 지도자인 12을 택하여 세워 그 나라를 조직하시고 그에게 나아온 자들에게 종말론적인 희년의 때의 성취의 나라에서 종말론적인 가나안 땅 기업의 나라에서 지켜야 될 법을 말씀하십니다.

그 때에 그에게 나아온 자들은 이전에 구약 백성들과 다릅니다. 그에게 나아온 자들은 그 제자의 허다한 무리와 또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고침을 얻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및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치료함을 받았고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얻었습니다.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하였습니다. 구약 공동체는 혈통을 따른 이스라엘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공동체에는 비천한 자들 병든 자들 귀신 들린 자들은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진 밖에 나가야 되며 저주 받은 자들로 취급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로 말미암고 새로운 12이 토대가 된 이 나라는 오히려 가난하고 비천하고 병들고 귀신들린 자들이 긍휼을 입고 자비를 입어 그들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예수는 그들을 바라보시고 새로운 언약의 말씀을 선포하시고 가르치십니다. 그 나라는 가난한 자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선물 되고 주린 자들이 배부름을 얻고 우는 자들이 웃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부요한 자들은 위로가 없고 배부른 자들은 주리게 되며 웃는 자들은 애통하며 울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는 원수를 사랑하며 형제를 섬기고 봉사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12 사도를 택하여 그의 나라를 조직하시고 가난하고 비천한 자들을 자기 백성 삼으시고 그들을 가르친 예수께서 그의 나라를 하늘의 나라로 온전케 하실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하여 승천하여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그가 죽으시기 전에 세우신 나라는 온전한 나라가 아니어서 예수께서 그의 사도 중 한 사람 가룟 유다는 예수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잡히셨을 때 베드로도 세 번 예수를 부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그의 죽음 앞에서도 제자들에게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내 나라를 맡긴다 말씀하셨으며 그리고 베드로에게는 사단이 밀 까부르듯 너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말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의 고난과 죽음으로 그 나라는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가 고난 받으신 것은 예수께서 성경을 인용하여 성경에 기록된바 저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이루어 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이루어 감이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그는 모세 율법과 선지자와 시편의 글을 이루기 위하여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는 의인이지만 죄인처럼 멸시와 천대를 받아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음에 메여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렸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부활 하신 후에 제자들을 찾아 오셔서 자신을 보이시고 성경을 풀어 자신이 고난 받고 삼일 후에 부활하실 것과 이제 사도들을 통하여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음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 명령하였습니다. 예수께서 고난으로부터 벗어난 후 그의 나라를 새롭게 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예수의 명령을 따라 약속하신 성령을 기도함으로 기다렸고 성령이 강림하기 전 궐석이 된 사도의 수를 채웠습니다. 가룟 유다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제 갈 길로 갔지만 예수께서 처음 그의 나라 토대로 세운 12은 무너질 수 없으며 가룟 유다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여 그의 일을 대신 하도록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 새롭게 조직된 12명을 토대로 함께 모여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오순절 날 성령을 보내었습니다. 그리하여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주로 말미암아 새롭게 그의 나라가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신약 교회는 12 사도들의 증거와 가르침의 토대 위에서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온 땅 끝의 모든 자들이 보좌 우편에 앉으신 주님으로부터 긍휼을 얻기 위하여 모여드는 나라입니다. 오순절날 성령이 강림하신 것은 요엘서에서 약속된 새로운 가나안 땅의 회복과 관계됩니다. 요엘서의 말씀처럼 이스라엘은 범죄로 말미암아 그 땅이 하나님의 저주로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땅을 다시 회복하여 풍성하게 하실 것이고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리라 약속하였습니다. 곧 종말론적인 땅의 회복의 때에 주어지는 것으로 약속되는데 이제 예수로 말미암아 온전한 회복이 오순절 성령 부어짐 안에서 나타납니다. 본래 오순절은 가나안 땅의 첫 산물을 여호와 앞에 드리고 즐거워하는 날인데 이제 예수로 말미암아 가나안 땅의 기업의 회복이 아니라 성령을 보내심으로 그 나라의 회복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온전한 희년의 때의 선물이 예수께서 성령을 보내심으로 나타납니다.

이 성령은 죽음을 이기시고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주께서 보내신 영이기 때문에 이 영을 선물 받은 새로운 이스라엘은 더 이상 주리거나 목마르거나 비천하거나 가난하지 않습니다. 가나안 땅의 생명의 부요가 아니라 더 이상 무너지지 아니하는 하늘의 나라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앞으로 이도함을 받은 예수께서 세우신 나라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구약 이스라엘은 무너지는 나라였습니다. 오전한 생명의 선물이 주어진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그 나라는 가나안 땅을 선물 받은 혈통을 따른 이스라엘이며 모세의 제자들이 다스리는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나안 땅의 풍성함이 없으면 이방의 질병이 그들을 치게 되면 이방 권세가 그들을 치거나 지배하게 되면 쉽게 무너지는 나라였습니다. 그리고 원수까지 사랑하고 자기의 모든 것으로 형제를 사랑하고 섬기는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에 나타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며 그 땅의 복과 관계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난하고 비천하고 병든 자들은 그 나라의 복에서 제외되었고 이방인은 제외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께서 아버지께로부터 받아 보내신 성령을 선물 받은 12로 말미암아 새롭게 세워진 나라는 더 이상 무너지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 나라는 무궁합니다. 예수께서 영원히 살아 계시고 하늘 보좌 우편에서 통치하며 그의 나라의 권세와 생명과 영광이 성령을 통하여 그의 나라에 선물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어 성령을 입히신 후에는 제자들은 세상의 핍박이 두려워 예수를 부인하거나 도망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들은 유대 당국자들 앞에서 세상 관원들과 왕들 앞에서 담대히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나라는 가난한 자들 비천한 자들 병든 자들 남자나 여자나 종이나 자유자나 높은 자나 낮은 자나 참여하는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보내신 성령이 이제는 모든 자에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는 이스라엘 백성의 비천한 자들 뿐만 아니라 사마리아와 온 이방 천하 만민이 참여하는 나라입니다. 예수께서 만왕의 만이시며 만주의 주이시며 만민을 부르시어 그의 이름을 믿고 죄사함의 회개의 세례를 받는 자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 나라에서는 이 주님의 긍휼과 자비를 따라 형제를 섬기고 원수를 사랑합니다. 초대 교회 신자들은 자신의 소유를 팔아 형제를 부요하게 하였으며 칼로 세상을 정복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핍박하는 세상에 신실한 말씀의 증거로 세상을 섬겼습니다.

우리도 예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승천하시기 전의 제자들이 아니라 승천하셔서 성령을 선물로 주시는 예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의 가난한 자들보다 병든 자들보다 더 소망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을 선물로 받아 보좌 우편의 나라의 권세를 입음으로 예수의 제자가 되었고 그의 나라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굶주린 자들이 아닙니다. 가난하고 비천한 자들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속하고 귀신의 권세에 속한 자들이 아닙니다. 하늘의 부요와 존귀와 기업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서 여전히 가난하고 비천하고 병든다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슬퍼하거나 애통하거나 울거나 탄식하지 않고 이제는 배부른 자들로 이제는 웃는 자들로 이제 그의 나라를 선물 받은 자들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따라 원수까지 사랑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선물로 형제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그의 나라의 토대요 증인으로서 우리가 담대히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증거하고 가르쳐서 많은 자들이 보좌 우편에 앉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과 자비를 얻도록 하여야 합니다. 세상으로 긍휼과 자비를 얻도록 하는 것은 예수님처럼 초대교회의 제자들처럼 이적을 베풀어서가 아닙니다. 예수의 권세와 그리고 제자들이 성령을 힘 입은 권세와 신약 교회는 토대는 그들 위에서 놓아졌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것들이 반복되어야 긍휼과 자비와 권세가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의 증거와 사도들의 증거의 터 위에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예수를 그리스도를 증거하여 그들로 주님의 자비와 은혜에 참여하여 죄 사함을 얻어 하늘의 기업인 성령을 선물로 받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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