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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게 네 마음을 달라 / 신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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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게 네 마음을 달라(신6:4-5)

본문 : 신 6:4-5

(4)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4)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5)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5)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인디언 부락을 찾아다니며 선교하는 한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는 인디언 추장을 전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인디언 추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그리스도안에서 삶이 변화되어 어린아이처럼 기뻐했습니다. 얼마후 이 추장은 선교사앞에 구원받은 것을 감사하기 위해 예물을 가져왔습니다.
그는 사슴가죽을 갖고 선교사를 찾아와서는 “선교사님 우리 인디언들은 은혜를 입었으면 반드시 갚아야 합니다.저는 주님께 구원을 받았으므로 사슴가죽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선교사가 말하기를 “미안합니다 하나님은 사슴가죽을 쓸수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인디언 추장은 실망하여 돌아가더니 며칠후에 백마를 가지고 왔습니다.
“선교사님 이것은 나와 아주 중요한 사람들만 타고 다니는 말인데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는 그 말도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추장은 낙심천만하면서 “그러면 내가 무엇을 바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지금까지 나는 가장 귀중한 것을 다 바쳤습니다. 이제 제 생명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선교사는 “하나님은 바로 당신의 생명을 원하십니다”라고 말한 뒤
성경을 펼쳐서 인디언 추장에게 말씀을 읽어주었습니다.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달라(잠23:26)”

본문이 포함되어 있는 1-9절까지는 신명기 전체를 요약한 것과 같은 핵심부분입니다.
유대인들은 바로 이 부분에 ‘쉐마’라는 제목을 붙여서 신앙교육의 근간으로 삼습니다.
쉐마라는 히브리어는 ‘들으라’는 말입니다.
한글개역에서는 이스라엘아 하고 들으라가 나오는데 히브리 성경에는 ‘들으라 이스라엘(쉐마 이스라엘)’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1-9절의 말씀의 첫 단어를 따서 ‘쉐마’라 이름 붙이고는 철저히 신앙교육의 근간,토대로 삼습니다.
그리고 아침과 저녁으로 암송합니다.
1-9절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경외하고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계명을 준행하라는 것이 본문의 교훈입니다.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 신명기의 배경을 아는 것이 유익합니다.
신명기는 가나안땅에 진입하기 직전 출애굽 제 2세대들에게 모세가 남긴 3편의 설교입니다(고별설교)
애굽땅에서 나온 20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이 40년광야 생활하면서 다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 설교를 듣고 있는 사람들은 20세 이전의 사람들 그리고 광야에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이 새로운 세대들에게 모세는 3편의 설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3편의 설교를 요약한 것이 본문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과 그분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 것인가?를 말합니다.
물론 이전에도 하나님과 그리고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는거에 대하여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고 가르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40년 광야생활하면서 다 죽어버린 것입니다.
이제 모세는 하나님과 그분을 어떻게 섬겨야 사는가에 대하여 2세대들에게 거듭(신) 명령(명)해야 했습니다.
마치 전 세대에게 말한 것을 복사하여(신명) 다시 지금의 새 세대에게 주는 것입니다.
이 명령(설교)을 기록한 것이 신명기입니다.

1.하나님은 한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유일(唯一)하신 분입니다.
‘유일’이라는 말은 「오직 하나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외의 다른 신은 없습니다.
-우주를 만드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을 주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생명을 거두시는 분도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복과 저주를 다스리는 분도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이 사실을 배우고 압니다.
알고 있는 것을 잊지 않고 계속 유지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깊이 알아 갑니다.

그런데 3500년전의 이스라엘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이집트)에 종살이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아가셨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자니라. 내 이름은 여호와이니라”
① 그들을 10가지 재앙을 통하여 애굽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애굽의 초태생들은 다 죽여도 이스라엘의 장자 및 초태생들을 어린양을 통하여 살리셨습니다.
② 홍해바다를 가르시고 육지같이 건너게 하셨습니다. 이는 앞으로 홍해바다 같은 문제도 하나님의 백성들에 게는 해결된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③ 40년 광야 생활하는데 그들에게 물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만나와 매추라기를 주셨습니다.
신비스럽게도 신발이나 옷이 닳아지지 않게 했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작열하는 태양을 막아주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따뜻하게 데펴주셨습니다.
④ 너무나도 세밀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시고 있으시다고 말씀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바쁜 세상에서 할일없이 머리털이나 세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아주 세 밀한 부분까지도 간섭하고 계시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그들이 몸소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야생활은 온통 불평과 불만으로 채워졌습니다.
불평과 불만은 곧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이었습니다.

불평과 불만 그리고 원망하던 그들의 비극은 바로 죽음입니다.
40년동안 그들은 매일 약 82명의 시체를 땅에 묻어야 했습니다.(테리 홀 terry hall)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그들의 눈앞에서 애굽의 장자들이 죽고 자기들 눈앞에서 홍해가 갈라지고 반석에서 물이 나고 40년동안 입은 옷과 신발이 낡아서 닳아없어지지 않는 경험을 했어도 하나님을 떠나고 불신가운데 살았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3500후가 지난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면 우리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있어도 종종 불신 가운데 살고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은 바로 우리 자신일 수 있다는 깨달음이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렇지 않습니까?
구원받은 이후에 하나님이 오직 한분이심을 믿고 하나님외에는 여러분을 이끌어주시고 만족시키시는 다른 신이 없음을 고백합니까?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외에 다른 것에 소망을 두거나 욕심을 두거나 더 좋아하면 질투하십니다.
하나님과 다른 것들을 겸하여 섬기고 마음에 두면 질투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인 여호와(4)」이시기 때문입니다.

2.그러면 어떻게 섬겨야 합니까?
(5)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5)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1)다하여 섬겨야 합니다.
‘다한다’는 것은 「다 드린다는 」는 뜻입니다.
내게 남겨두지 않고 다 드린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내게 남아있는 것이 뭐가 있다는 말입니까?”
「다 드린다」는 것은 상실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다하지 않는 신앙 때문에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과 축복을 맛보지 못합니다.
기독교는 자기를 잃어버리므로(못된 자아,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자아, 죄악된 자아) 자기를(진정한 자아, 창조적 자아,하나님의 사랑의 받는 자아) 다시 찾는 종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의 전부를 다 드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안에서 우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2)무엇을 다해야 할까요?
(1)마음을 다해야 합니다.
마음은 사람의 가장 중심되는 곳이란 뜻입니다.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마음」은 자신의 생각과 의지와 감정이 모두 자리 잡고 있는 곳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인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교훈하셨습니다.

(2)성품을 다해야 합니다.
성품이라고 씌여진 단어(네페쉬)는 ‘영혼’을 말합니다
성품의 사전적 뜻은 ‘타고난 성질’입니다.
그러나 ‘타고난 성질’은 죄악된 성질인데 이것은 하나님을 섬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품이라고 씌여진 단어대로 ‘영혼’을 다 드려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다해 주님앞에 나와야 합니다.

(3)힘을 다해야 합니다.
여기서 힘은 ‘넘치는 것’이란 뜻입니다.
「그 사람이 내 놓을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결코 관념적인 것이 아닙니다.
아주 실제적인 것입니다.
우리의 실 생활에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것들을 드림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신앙생활을 잘 하시는 분은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가장 먼저 드려 섬긴다
-가장 많이 드려 섬긴다
-가장 귀하고 좋은 것을 드려 섬긴다.

매우 성경적인 기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위에 놀랍게 축복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3.하나님의 사랑
그러면 하나님은 사람에 대해서만 이렇게 「전심,전영,전력」을 다해 섬기라고만 하는 욕심쟁이입니까?
롬8:32입니다.
[롬 8:32
(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32)He who did not spare his own Son, but gave him up for us all--how will he not also, along with him, graciously give us all things?

하나님께서는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1)아끼지 않으셨습니다.(not spare)
2)내어주셨습니다(give up)

우리는 3500년전에도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을 전심,전영,전력을 다해서 섬기라고 명령을 받습니다
또 2000년전 예수님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하라고 거듭 명령을 받습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을 통해서 하나님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귀한 것을 우리를 위해 비어주셨으니
우리도 그분을 그렇게 사랑함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내가 귀중하게 여기고 있는 것들중에 한분이십니까?(자녀,돈,명예,권력....)
내가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있습니까?
귀중하게 생각되는 다른 것들을 스페어로 남겨두고는 자투리같은 것, 드려도 하나 남으니까 무방하게 생각되는 것들을 드려 섬기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내게 네 마음을 다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드려진 마음 그래서 비어진 그 곳에는 신령한 하나님의 축복들로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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