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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능력의 은밀한 비결 / 고후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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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능력의 은밀한 비결
본 문 : 고린도후서 12장 7절~9절
설 교 : 김홍도 감독 (금란교회)


중국선교 떠나기 전 주일 밤 예배를 마치고 집에 갔더니, 제 아들 김정민 전도사가 대단히 기뻐하고 흡족한 태도로, 주일 낮 설교를 하고 났더니 고모부(김용일 원로목사)가 진지한 설교에 은혜 많이 받았다고 진심으로 칭찬해주더랍니다. 너무 좋아하고 흥분된 모습을 보고 중국에 갔다가 공항에서 차를 타고 오는 중에 김정민 전도사에게 제일 먼저 전화를 해서 다짜고짜로 “너 지난 주일, 설교 죽쑤었지?”라고 했더니 “아니, 아버지가 그것을 어떻게 아세요? 얼마나 설교를 망치고 헤매었는지 죽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아세요?”하고 신기하다는 듯이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영적으로 투시해서가 아니라, 은혜 받았다고 칭찬을 많이 듣고 나면 하나님께 의지하는 마음도 없어지고 애타게 오랫동안 기도도 하지 않게 되서 결국 하나님의 능력이 떠나고 실패하게 되는 것이 영적 생활의 원칙이기 떄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이 너희로 칭찬하면 너희에게 화가 있으리로다”라고 하신 말씀은 그런 의미에서도 진리입니다. 욕을 먹고 수치와 핍박을 당하는 것은 육신적으로는 괴로워도 영적으로는 큰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능력 있는 생활로 승리하는 생활의 은밀한 비결의 첫째는 자기의 약함과 부족함을 항상 느끼는 것입니다. 
 
  1. 약함과 부족을 느낄 때 능력이 있습니다.

  “나는 이만하면 됐다.”“나는 알 만큼 안다.”할 때는 하나님의 능력은 떠납니다. 반대로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한없이 절감하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매달릴 때 그만큼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사도 바울은 3층천 천국에 가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온 체험도 했고 많은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도 살린 사람입니다. 신약성경 절반 이상을 기록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바울의 몸에 사탄의 찌르는 가시가 있어서 그를 괴롭히고 고통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병을 고쳐주시지 않았습니다. 그 병이 안질이라고도 하고 간질병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특별기도를 세 번이나 드렸는데도 하나님이 고쳐주시지 않고, 응답하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린도후서 12장 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12장 7절에 설명하기를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가시가 있으므로 바울은 자기의  약함과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고 따라서 하나님의 능력이 떠나지 않고 머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게 되는” 비밀을 깨달은 다음부터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 12장 9절)고 깊은 체험을 말했습니다. 자기의 약함과 부족함을 깊이 깨달을수록 자기를 의뢰하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게 되고, 주님을 의지한 만큼 능력이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줄기에서 1미리만 떨어져도 진액의 공급이 중단되고 따라서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말라 죽게 되므로,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나무에 딱 달라붙어 있어야 됩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에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했습니다. 가지가 줄기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시들고 말라져서 버림을 받고 불태워 버리는 신세가 되고 만다는 말씀입니다.

이사야 41장 14절부터 보면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하시고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 같게 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는 우리가 “지렁이”와 같이 연약하고 무능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이러한 능력의 도구로 사용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호랑이나 사자처럼 잘난 체하고 강한 체하면 하나님의 능력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고 맙니다. 자신은 의지할 것이 아무것도 없이 몽땅 비워버릴 때, 우리 안에 예수님으로 충만해지고 능력으로 충만해 지는 것입니다.
자기의 약함과 무능함을 깨닫는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리는 사람이 강하게 일어서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7절에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질그릇은 깨지기 쉽고 볼품없고, 값도 싼 그릇입니다. 이런 질그릇에 보배같은 은혜와 능력을 담아 주시는 것입니다. 번쩍번쩍 빛이 나고 값비싼 그릇, 자기가 잘난 체하는 그릇에는 귀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는 담아 주시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 8절에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종들이 극심한 환난을 당하고 극심한 고생을 겪게 하는 목적은 빨리 자기를 깨뜨려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병 중에 가장 큰 병은 자기의 약함과 부족함을 깨닫지 못하는 병입니다. 이런 사람은 영적인 깊은 세계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능력도 체험하지 못합니다. 황폐한 삶을 살게 됩니다.

  제가 아는 목사님 한 분은 미국 사람들의 큰 집회에 강사로 초청을 받았는데, 사실 자기 영어 실력은 중학생 영어 실력만도 못하고 설교를 할 수 있는 정도는 더욱 못되는데 대 집회의 강사로 초청을 받았으니 큰일났더랍니다. 좌우간 그 큰 부담감 때문에 두 달 동안을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잠도 자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두 달 동안을 하나님께 매달리고 기도했는데 집회시간에 큰 능력이 나타나는데, 말을 몇 마디 하지도 않고 뭐라고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그 많은 군중이  삼단 쓰러지듯이 꼬꾸라지고 불을 받고 은혜를 받는데굉장하더랍니다. 그 후부터 그 교단에서 일약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고린도후서 2장 3절~5절에 보면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 깊은 체험의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깊이 의지하지 않으면 허공을 치는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예레미야 2장 13절에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고 했습니다. 생수의 근원 즉, 참 기쁨과 만족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것을 의지하고 잘 살아보려고 애쓰는데, 그것은 물이 다 새어버린 터진 웅덩이를 파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의 물질, 건강, 명예를 하나님처럼 의지하거나 사랑하지 말고 세상 것은 있어도 없는 것 같이 여기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를 잘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2.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기다리는 비결

세상의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기다리는 것이 능력의 비결이며 승리의 비결입니다. 시편 40편 1절에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사모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렸더니 드디어 응답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기다릴 줄 알아야 능력을 받습니다.

누가복음 24장 49절에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중대한 명령을 하셨습니다.  “볼찌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고 하셨는데, 120문도들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열흘 동안 참고 기다리며 기도했더니 큰 은사와 능력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심령 상태가 항상 스폰지(해면)같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폰지는 속이 다 비어 있기 때문에 물에 대자마자 물을 쏵 흡수해버립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자아를 다 비워버릴 떄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충만히 임하는 것입니다. 딱딱한 돌맹이나 사기그릇은 속이 꽉 찼기 때문에 물이 한 방울도 스며들지 않습니다.

시편 42편 1절에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고 했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갈급히 사모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찾고 사모한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TV에서 “동물의 세계”를 보면 사슴이 시냇물을 마시려면 온갖 위험이 다 도사리고 있습니다. 물 속에 악어가 숨어 있기도 하고 사자나 호랑이가 어슬렁거리기도 하고, 사냥꾼이 총을 가지고 기다리기도 하는데, 얼마나 물을 마시고 싶은지 그 위험을 무릅쓰고 시냇물을 마시러 옵니다. 이 정도로 하나님을 찾고 사모한다는 말입니다.

시편 119편 131절에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얼마나 사모했는지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삭개오는 얼마나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었던지, 키는 작은데다 사람들이 앞을 가로막아 섰으니까 뽕나무에까지 올라가서 예수님을 기다렸습니다. 당시의 세리면 세무서장입니다. 부자입니다. 그런데 그런 체면, 위신 다 버리고 애들이나 올라가는 뽕나무에 올라가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자석에 쇠붙이가 끌려오듯이 예수님이 삭개오에게 걸어오셔서 “삭개오야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리라”고 했습니다. 얼굴만 슬쩍 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자기 이름까지 불러주시고, 집에 잠깐 들러가셔도 영광인데 자기 집에서 주무시고 가시겠다고 하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예수님은 결국 “이 집에 오늘 하나님의 구원이 이르렀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이 이렇게 귀중하고 힘이 있습니다. 혈루증 앓던 여인은 병고침 받기를 얼마나 사모했던지, 예수님의 옷가에 손만 대도 낫겠다고 할 만큼 사모하고 옷에 손을 댔더니 예수님의 능력이 흘러들어와서 의원도 못 고치고 백약이 무효했었는데, 즉시 고침을 받았습니다.(마가복음 9장 21절)
이렇게 하나님을 갈급히 사모하고 기다리는 사람은

① 능력을 받습니다.
이사야 40장 29절에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갈급히 사모하고 기다리는 자는 능력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② 하나님을 만납니다.
  삭개오가 갈급히 사모하여 예수님을 만나고 자기 집에 모신 것같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레미야 29장 12절~13절에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③ 구원을 받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갈급히 사모했더니 결국 자기 집에까지 모시고 온 가정이 구원받았습니다. 이사야 45장 22절에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④ 수치를 당치 않습니다.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고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고 우쭐하고 까불면 망신을 당하고 수치를 당하지만, 자기를 비우고 하나님을 찾고 기다리는 사람은 하나님이 높여주시고 영광을 받게 하십니다. 시편 25편 3절에 “주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라고 하셨습니다. 자고하지 말고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모해야 합니다.

⑤ 회복의 은혜를 받습니다.
자기의 죄를 회개하며 교만한 마음이 꺠어지면서 세상으로 향했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면 육신의 병도 고쳐주시고 병든 사업도 치료해 주시고 병든 가정도 치료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역대하 7장 14절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며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사모하고 기다리는 것이 영적생활의 비결인데 생전 밤 예배는 나와 볼 생각도 하지 않고 부흥회를 열어도 일류 강사가 와도 아예 참석할 생각 안하는 것은 스폰지가 아니라 돌맹이같은 신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주일 낮에만 충실히 출석하는 사람도 B급이나 C급 신자는 되는 줄 압니다마는 더욱 은혜를 사모하고 기다리는 믿음이 없이는 영적 성장이나 체험을 갖기 어렵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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