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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꿈은 이루어집니다 / 창 3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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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꿈은 이루어집니다
본 문 : 창세기 37:5-11)
설 교 : 김학현 목사 (예은교회)


우리는 아직도 월드컵의 환호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때 응원단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슬로건은 지금도 우리의 마음속에 생생합니다. 성경에서 “꿈”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요셉입니다. 본문에는 “꿈”이란 단어가 7번이나 나옵니다. 요셉의 별명은 ‘꿈꾸는 자’였습니다. 요셉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양을 치는 형들이 있는 도단으로 갈 때 형들은 멀리서 오는 요셉을 보고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창37:19]라며 비아냥거립니다. 형들은 요셉을 몽상가로 보고 그런 말은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요셉의 꿈은 몽상가의 꿈이 아닙니다. 이 꿈은 과대망상도 아닙니다. 이 꿈은 하나의 비전이며 거역할 수 없는 꿈이고 소명입니다.

요셉은 이 꿈을 붙들었습니다. 현실과 비전, 현실과 목표와의 갭이 아무리 크더라도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 쟁기를 잡고 목표를 향해서 출발했으면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머뭇머뭇하면 안 됩니다.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서 달려가야 합니다. 요셉은 그런 사람입니다. 요셉의 꿈을 생각하며 주께서 주시는 성도의 꿈에 대하여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성도는 꿈의 사람입니다

에머슨은 말하기를 “네 꿈을 저 하늘의 별에 매어달아라”고 했습니다. 목표가 위대하고 높으면 그것을 행해 가는 추진력도 더욱 강력하기 마련입니다. 요셉처럼, 성도는 꿈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축복하실 때 먼저 그 마음속에 꿈과 비전을 불어넣습니다. 세상의 경영원리는 “목표를 세울 때 자기의 능력보다 조금 더 크게 세워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늘의 비전,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바라보고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이 꿈이 들어왔습니다. [창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그의 나이 75세였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새로운 미지의 세계, 가나안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히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순종으로 주께서 주신 꿈을 이룹니다.

요셉에게도 이 꿈이 들어왔습니다. 형들의 곡식 단이 자신의 단 앞에 절하는 꿈입니다. 해와 달과 별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입니다. 이것은 신분과 권세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이었습니다. 이 비전은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 실현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똑같은 형제들이 11명이나 있었지만 요셉에게만 꿈을 넣어 주셨습니다. 같은 형제라도 하나님의 비전은 택한 자에게만 주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성도의 꿈은 내가 꿈꾸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빌2:13]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여기서 ‘소원’은 꿈이요 비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갖는 사람입니다. 내 맘대로 갖는 포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열심을 다하는 사람이 바로 성도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이 가슴속에 없다면, 그들 성도라 말하기 힘듭니다. 주께서 주신 꿈을 이 시간 재발견하시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월드컵 때 우리는 16강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온 국민이 꿈을 가지고 응원하고 성원했을 때, 8강을 넘었고, 급기야는 사상 초유의 성적을 냈습니다. 4강을 이룬 것입니다. 응원단의 슬로건처럼, 꿈은 이루어지고 말았습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인간들의 노력과 능력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월드컵 때 보았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꿈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성도에게 주어지는 꿈은 성령께서 주시는 꿈입니다. [욜2:28]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라” 성령은 사람들에게 꿈을 일으켜 주는 영입니다. 반대로 악령은 꿈을 깨뜨려버리고 실망케 하고 낙심케 하고 절망케 하는 영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이 이뤄지지 않겠습니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오늘 성경에서 형제들은 요셉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갓 몽상가로 치부했습니다. (11절)에서 형들은 그것으로 인하여 더욱 시기심만 불일 듯 일어났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도 그의 아버지는 아들 요셉의 꿈을 그냥 넘겨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형들이 있기에 “나나 어머니, 형들이 네 앞에서 절을 한단 말이냐?”라며 꾸짖지만, 마음에 이 이야기를 담아두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만은 아들이 가지고 있는 꿈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요셉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창42: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요셉이 꿈을 말할 때만 해도 그 누구 하나 그 꿈이 이뤄질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이뤄졌습니다. 요셉의 꿈은 자신의 생각이나 권세욕의 결과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결국 하나님에 의하여 이뤄지도록 이끄심을 받게 된 것입니다. 크리스천의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확신이 여러분에게 넘치시길 축원합니다.

꿈은 그냥 이뤄지지 않습니다

성도에게 꿈을 주시고 그 꿈이 이뤄지게 해주시는 분도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한 그 꿈은 이뤄집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게 있습니다. 꿈은 그냥 이뤄지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편하게 기다리면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꾸게 하셨던 꿈처럼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 형들의 절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러기까지 과정을 잊어선 안 됩니다.

결과만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그런 결과가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과 아픔이 있었는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의 꿈은 국무총리였지만, 그의 현실은 깊은 구덩이 속이었고 캄캄한 감옥이었습니다. 꿈 이야기를 하고나서 얼마 되지 않아 형들의 미움을 받아 도단의 깊은 구덩이에 빠뜨려지고 말았습니다. [창37:20]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꿈을 이루는 데는 도움을 주는 사람보다 방해를 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요셉의 꿈이 이뤄지기까지 가족 중에서도 아버지 혼자 그의 꿈을 마음에 담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도 도움을 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해했을 뿐입니다. 모든 형제들은 방해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이라고, 교회의 사명이라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니까 잘 되리라는 낙관론은 위험합니다. 가족이 방해꾼이요, 같은 교인이 방해꾼이 될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마10: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요셉은 한 시도 주께서 주신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마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요셉은 이 말씀을 실천한 사람입니다. 보디발의 집에서의 희생, 인내, 철저한 청지기의 삶, 마침내 그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기화가 되어 요셉은 애굽의 총리에까지 오르게 되어 꿈을 이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꿈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인내하고 노력하는 것만이 사람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슴에 담은 비전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주저하지 마십시오.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참고 노력하면 꿈은 이뤄집니다.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고 나서 간증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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