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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 받은 사람의 삶 / 시 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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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복 받은 사람의 삶
본 문 : 시 127:1~5
설 교 : 장광영 목사 (금호제일교회)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시 127:1)



성경의 편집자들은 시편에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신앙을 고백한 시를 넣으면서 시편 제1편에 "복 있는 사람"이란 시를 수록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복 받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두 가지의 삶이 있는데, 하나는 복 있는 사람의 삶이고 하나는 복 없는 사람의 삶입니다. 그런데 누구나 복 받은 사람이 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교회에 나갈 때 망하려고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전부 잘 되고 복되게 살기 위해서 교회에 나갑니다. 더 나아가서 이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영원히 살 수 있는 구원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교회에 갑니다.

시편 127편 1절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하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집을 세우셔야 효력이 있고 영광이 있으며 결실이 있는 것이지 하나님께서 세우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모든 생활을 세워주시고 이끌어주시며 돌보아 주시고 함께 하시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시편 1편 1절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해서 세 가지로 간략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복 있는 사람은 악한 자의 꾀를 따르지 않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잘 살아보려고 하고 복되게 살아보려고 하며 영광스럽게 살아보려고 할 때, 악한 자들이 우리를 꾀려고 합니다. 이때 악한 자의 꾀에 빠지지 않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2) 복 있는 사람은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는 사람입니다.

3) 복 있는 사람은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입니다.

복 있는 사람이 되려는 사람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잘난 척을 해도 복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며칠 후에 지방자치제 선거가 있는데, 여기에 출마한 사람은 지역주민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 나온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최대한 알리려고 합니다. 이런 일을 통해서 인정을 받은 사람은 당선이 되어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일을 하려고 해도 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사람은 비록 미련하고 부족한 것이 많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복되게 하시고 영광되게 하셔서 쓰임 받게 합니다.

시편 1장 6절은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복 받은 사람의 삶"이란 제목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입니까?



첫째,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은 마음 문이 열려있는 사람입니다.



마음 문이 열려있는 사람은 무엇을 갖다 주어도 긍정을 합니다. 그러나 마음 문이 열려있지 않은 사람은 진실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듣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복 받은 사람과 저주받은 사람의 판가름이 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마음 문이 열려있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감사하게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디모데 전서 4장 4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우리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여러분이 입을 크게 여는 것입니다.

주님은 시편 81편 10절에서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릇에 뚜껑을 덮어 놓으면 아무리 물을 부어도 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뚜껑을 열어놓아야 비로소 물이 들어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가슴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하고 긍정을 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축복이 채워지는 역사가 임하게 됩니다.



둘째,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은 진실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사람에게 아양을 떨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정하시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4장 22~24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우리는 남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용서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자꾸 감추면서 안 그런 척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외모를 취하는 분이 아니라 속을 들여다보시는 분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마태복음 23장 27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 127:1)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은 다시 말해서 여호와께서 지켜주시지 않으면 아무리 애를 써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작년 9월 11일에 미국의 쌍둥이빌딩인 국제무역센터에 두 대의 비행기가 충돌하여 완전히 무너지는 일이 있었는데 아무도 그 거대한 건물이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지켜 주십니까?

1) 환란에서 지켜 주십니다.

2) 핍박에서 지켜 주십니다.

3) 원수에게서 지켜 주십니다.

4) 해하려는 자에게서 지켜 주십니다.

5) 죽음에서 지켜 주십니다.

6) 질병에서 지켜 주십니다.

7) 가난에서 지켜 주십니다.



셋째,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은 사랑함을 얻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함을 받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 잠을 잘 자는 사람입니다.

시편 127편 2절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문하는 방법 중에서 제일 무서운 고문은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이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잠을 안 재우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모든 것이 귀찮아져서 자기가 하지 않은 일도 했다고 자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함을 얻은 사람은 잠을 잘 잡니다. 왜냐하면 근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1~4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

2)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는 밤이 새도록 이야기를 해도 시간이 짧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사람은 하나님과 떨어지는 것이 싫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른 것은 전부 잃어버릴지라도 믿음 하나만 갖고 있으면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 속에 거할 수 있습니다.



넷째,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은 젊은 사람입니다.



크리스천은 늙은 사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면 늙은이도 꿈을 갖게 된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과 예수를 안 믿는 사람을 비교해 보면 예수를 믿는 사람이 훨씬 더 젊어 보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예수를 믿는 사람 속에서 영이 살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와 같이 영이 살아서 활동하는 사람은 생각이 젊어지고 행동이 젊어져서 항상 젊게 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젊은 사람은 자식을 낳게 됩니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시 127:4)

사실 우리가 연령적으로 볼 때 늙었어도 우리의 신앙만은 젊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앙이 젊어야 신앙의 자식을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번 여러분의 가슴에 손을 얹고서 이렇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예수를 믿기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 몇 사람이나 전도했는가?"아마 전도하기는커녕, 오히려 전도해 온 사람에게 상처 줘서 교회를 불신하게 만든 경우가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건져내어서 신앙의 자식을 낳는 사람은 사람을 만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저 사람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할까하고 궁리를 합니다. 구둣방을 하는 사람은 구둣방에 들어온 사람에게, 이발소를 하는 사람은 이발하러 온 사람에게, 장사하는 사람은 가게에 온 사람에게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하고 전도를 합니다.

이렇게 전도하는 젊은 신앙을 갖기 위해서는 예수 믿는 것이 참으로 기쁘고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교회에 나오는 것이 즐거워야 다른 사람에게 교회에 가자고 전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목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썼기 때문에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독회장으로서 여러 모임과 장소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야하고 설교를 해야 합니다.

왜 이렇게 바쁘게 일을 해야 합니까?

1969년 1월 2일에 예수님을 만난 감격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세상적인 것은 전부 잊어버리고 오직 주님의 일만을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의 감격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예배를 드리면서 너무나 감격스러워서 기도할 때 눈물이 흐르고 헌금을 드릴 때 기쁨으로 가슴이 벅차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 통성기도를 할 때 "주여!"하고 기도하라고 하면 너무 시끄러워서 기도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감격이 없는 사람과 감격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항상 주님의 말씀에 대한 감격, 주님과의 만남에 대한 감격, 주님이 주시는 은혜에 대한 감격이 있는 젊은 사람의 기쁨을 만끽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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