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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공인생의 지침 / 고전 10:31-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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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고전10장 31절- 33절
제목 : 성공인생의 지침
설교 : 강 목사 (한길교회)


1925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죠지 버나드 쇼는 특유의 유머와 독설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한번은 전설적인 무용가 이사도라 던컨이 이 버나드 쇼를 흠모해서 말하기를 '저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다면 그 아이는 당신의 명석한 두뇌와 저의 탁월한 미모를 그대로 빼어닮은 완벽한 아이가 될 겁니다' 그렇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쇼가 답하기를 "그런데 만일 나의 이 못생긴 얼굴과 당신의 텅 비어있는 머리를 쏙 빼닮은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다는 걸 상상해 보았소?"라면서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버나드 쇼는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가 죽기전에 자신의 묘비에 쓸 이런 묘비명을 남겼다고 합니다. "내 우물쭈물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길지 않은 인생입니다. 94년을 살다간 사람도 우물쭈물하다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라고 했다면 오늘 우리가 우리의 시간을 우물쭈물하며 살다가는 이렇게 될 줄 알았다...라고 말할 시간이 성큼 다가오지 않겠습니까? 길지 않은 인생을 우물쭈물 살지 않기 위해서는 인생을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엉뚱한 일에 시간을 쏟고 별 중요하지 않은 일에 힘과 정성을 쏟다가는 언젠가 성큼 다가온 인생 결산의 날에 후회할 것만 남기게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길지 않은 인생을 살면서 후회를 남기지 않을 수 있는 인생방향을 설정해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마치 여행자가 반드시 챙겨야할 필수품인 나침반처럼 우리가 어떤 삶을 살며 어떤 목적과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야 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인생의 모범답안같은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이 밝혀주는 성도의 삶의 원리를 따라 소중한 나의 인생을 보람과 기쁨으로 채워갈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본문이 밝혀주는 인생 방향은 목적있는 인생을 살라는 것입니다.
31절입니다.

어떤 인생이 후회하는 인생이 됩니까? 목적도 방향도 없이 그저 눈앞의 일만 쫓아가며 사는 인생이 결국은 후회하는 인생이 됩니다.
현대인은 참 바쁩니다. 얼마나 바쁜지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머리위에 있는 하늘 한번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삽니다.

40대이상 부부들이 자주하는 대화입니다. "당신 오늘 보니까 참 많이 늙었네? 언제 그렇게 늙었노?" 여러분,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참 우습지 않습니까? 늘 머리를 맞대고 살아가는 부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부가 서로의 얼굴을 어느날 보고는 '당신 언제 그렇게 늙었어?' 무슨 말입니까? 얼굴 한번 제대로 바라볼 여유가 없었다..는 이야깁니다. 서글픈 이야기 아닙니까?

서울 영동교회에 그런 교인이 있었답니다. 너무 가난하고 어렵게 살아서 전세집 얻을 수 있는 형편만 되면 좋겠다...고 날마다 소원하고 기도하는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영동교회하면 서울 강남에 꽤 괜찮은 잘사는 동네에 있는데 이 집사님은 전세집도 못가는 사글세에 살고 있으니까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열심히 저축도 하고 야근도 하고 해서 드디어 전세집을 얻게 되었습니다. 입주예배를 드리는데 그 집사님 부부가 뛸 듯이 기뻐하더랍니다.

그런데 1년쯤 지났을때 목사님에게 집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하더랍니다. 2년이 지나면 또 이사를 가야되고 전세금 올려줘야되고 불안하니까 빨리 집을 장만해야되겠다...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몇년후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자기 집을 사게되었습니다. 15평 아파트를 장만하고는 부부가 눈물을 흘리더랍니다. 이 집 하나를 장만하기 위해서 그동안 얼마나 못먹고 못입고 땀흘렸나?를 생각하니까 가슴이 북받치는거였죠.

그런데 한 삼년을 살고나니까 집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셋인데 아침마다 화장실 하나를 가지고 전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는 이 부부가 아무래도 안되겠다...집안에 화장실이 두개는 되야지....그래서 34평 화장실 두 개 있는 개포동 아파트 하나를 목표로 또 열심히 일을 하며 매어 달렸습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목표했던 개포동 34평 아파트 화장실 두개 있는 집을 사게 되었습니다. 사글세로 부터 출발해서 무려 20년 가까이를 노력한 끝에 다섯 식구가 살만한 화장실 두개 달린 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입주한지 불과 6개월이 안되어서 그 남편이 간암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그 장례식을 집례하는데 그 담임목사님 가슴이 그렇게 아플수 가 없더랍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지난 20년 열심히 살아온 것이 화장실 두개 있는 집 가질려고 그렇게 뼈빠지게 살아온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그것도 불과 여섯달도 채 못 살아보고 인생을 마감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니까 얼마나 가슴이 답답하고 허무한지 견딜 수가 없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열심히 사는 것 좋습니다. 그러나 그 열심이 겨우 화장실 두 개 달린 집에 내 이름으로된 문패 한번 달아보는 것을 위해서라면 한번 뿐인 인생이 너무 허무하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가 먹고 사는 문제, 입고 쓰는 문제를 위해 열심히 살고 매어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인생의 진정한 목적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당장 눈앞에 먹고 사는 문제에 너무 집착해서 살다가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놓치고 산다면 얼마나 허무한 인생이 되겠습니까? 얼마나 후회하는 인생이 되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눈앞의 것만 보지 말고 좀 더 멀리 길게 보고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눈앞의 바쁜 일, 긴급한 일들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일, 소중한 가치들을 놓치고 사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억울한 일입니까?
"바쁜 일 때문에 중요한 일을 놓치지 말자"--눈 앞에 스쳐가는 바쁜 일들 때문에 진짜 인생의 중요한 일들을 놓치고 살지 마십시오. 바쁜 일들 처리하기에 급급하다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놓치고 살지 마십시오.

오늘 성경이 보여주는 인생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입니다.

여러분 보세요. 세상에는 먹는 일도 중요하고 마시는 문제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먹는 것이 무엇을 위해 먹는 것인지, 마시는 것이 무슨 목적을 위해 마시는 것인지도 모른채 그저 먹고 마시는 데에만 취해서 산다면, 아니 먹고 마시는 자체를 목적으로 알고 그저 먹기만 하고 그저 마시기만 하면서 산다면 이것만큼 어리석고 후회할 일이 또 있겠습니까?

김밥 할머니, 떡장수 할머니들의 교훈을 잊지 마세요.--텔레비젼에 보면 평생을 모은 재산 몇 억원씩을 장학금으로, 무슨 무슨 성금으로 내어놓는 할머니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보면서 무얼 생각하십니까?
그 분들이 처음 젊은 날부터 나는 돈을 악착같이 모아서 장학금으로 내어 놓아야지.....그렇게 생각하고 출발했겠습니까? 아마 모르긴해도 너무 어렵고 가난했으니까 먹고 살기 위해서 악착같이 허리띠 졸라매고 돈을 모았을 것입니다. 백만원이 모이고, 천만원이 모이고...점점 돈이 모이면서 돈 모으는 재미에, 또 그렇게 번 돈을 언젠가는 마음대로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에 즐거워하면서 그렇게 돈을 모았을 것입니다. 때로는 구두쇠소리도 들어가면서, 때로는 사람들의 지독하다는 조롱도 감내해가면서 그렇게 돈을 모았을 것 아닙니까?
그렇게 해서 큰 돈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돈을 모으고 이제 인생을 마감할 때가 다 되어가니까 비로소 돈이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젊을 때는 돈이 전부고 돈이 최고의 목적인 줄 알았는데 막상 모으고 보니까, 그리고 인생을 결산할 때가 되어가니까 비로소 돈이 진짜 가치가 아니고 돈이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평생을 모은 돈을 보다 나은 가치와 보람을 위해서 뜻깊게 쓰고자 그렇게 아낌없이 내어 놓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사용해야 할 수단일 뿐입니다. 사용하고 써야 가치를 발휘하는 사용가치만 있을 뿐입니다. 목적이 아닙니다. 돈을 창고에 재어만 놓고 있으면 무슨 가치가 있습니까? 써야 의미가 있습니다. 은사가 있는대도 그저 자기 안에만 가두어두고 자랑만 하는 것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진정한 목적을 위해 그 은사도 사용되어야 비로소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겁니다.

세상에 모든 것은 다 수단입니다. 사용해야 가치가 있는 것들입니다. 목적이 될 수 있는 것은 딱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 입니다. 이 두가지 외에는 목적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인생의 근본 목적입니다. 또 사람의 생명을, 사람의 영혼을 구해내는 것, 그리고 하나님 만드신 사람을 하나님의 원래 목표하신 대로 살게 하는 것 이것들 외에는 목적이 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오늘 성경은 말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하나님의 영광이 목적입니다. 우리 손에 있는 것, 우리가 행하는 모든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쓰여져야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십자가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자신의 인생이 가장 보람되고, 조금도 후회할 것이 없는 완벽한 생을 사셨다는 고백입니다. 인생을 살았던 그 어떤 인생도 이런 유언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다 아쉬워했고, 다 후회할 일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오직 주님만이 이런 위대한 승리의 고백을 남길 수 있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적에 자신의 생 전체를 다 쏟아부으셨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시간, 은사, 능력, 생명까지도 하나도 남기지 않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다 쏟아부으심...이것이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좇아가는 삶........목적 아닌 것을 목적 삼지 말라...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가치 임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을 드리라...

둘째로 32절---거치는 자가 되지 말라
시험할 거리를 제공하지 말라....배려.....지난주일에 했던 말씀을 기억하라...

세째는 33절
여기에 인생이 목적 삼고 나가야할 또 하나의 가치인 사람..이 나온다..
자기의 유익을 구치말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후회하지 않는 인생의 비결은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자기 유익을 챙기지 않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챙겨주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쉽지 않은 일....그러나 여기엔 중요한 원리가 있다...남을 위한 일이 곧 나를 위한 일이요 하나님이 나를 챙겨주시는 일이 됨을 기억하라..

유명한 인도의 성자 썬다싱의 이야기.....
어느날 썬다싱이 한 동행자와 함께 히말라야 산을 넘고 있었습니다. 몰아치는 광풍과 극심한 추위에 눈보라를 헤치고 나아갈 무렵 눈 앞에 쓰러져 죽어가는 한 사람이 보였습니다. 썬다싱은 그 사람을 업고 같이 산을 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동행자는 '나 혼자서도 힘든데 어떻게 저 사람을 업고 산을 넘느냐?'고 하더니 서둘러 자기의 길을 걸어가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길에서 얼어죽어가는 사람을 모른척 지나갈 수 없어서 썬다싱은 이 사람을 들쳐 업고 산을 넘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온 몸에는 땀이 비오듯 흘렀습니다. 그 열기에 등에 업힌 사람의 몸도 조금씩 녹아서 체온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이 썬다싱 앞에 또 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가까이가서 보았더니 아까 혼자 가기도 힘들다고 말하며 앞서 걸어갔던 그 동행자였습니다. 그 눈길에서 더 버티지 못하고 쓰러져 얼어 죽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썬다싱은 한 사람을 업고 걸어가는 그 힘과 열기로 추위를 이길 수 있었고 등에 엎힌 사람 마저도 그 열기에 몸이 녹아서 두 사람이 다 살아서 그 고개를 넘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실화는 남의 유익을 구한다는 것이 곧 나에게도 유익한 것임을 웅변처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 계산에는 남을 돕는 것 같고, 다른 사람에게만 유익이 가는 것 같지만, 우리가 모르는 계산을 하나님은 하고 계십니다. 주고 돕고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은 따로 계산해 가시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산법입니다.

누가복음 6장38절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
인간의 숫자적 계산만 하지 말고 하나님의 또 다른 계산법을 믿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하나님의 계산법을 알고 있는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에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인용해서 주고 섬기는 삶의 복됨을 교훈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너희가 너희 소자 하나에게 주의 이름으로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하면 하나님께서는 결단코 그 상을 잊지 아니하신다..."고 하신 것 아닙니까?

우리는 세상의 계산법만을 따라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사는 성도들입니다. 가지고 빼앗고 챙기는 것이 아니라 쓰고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삶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성공과 보람을 누리게 됨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나누시기 바랍니다. 참 보람을 누리려면 베풀기를 바라며,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는 섬기시기 바랍니다.
십자가에서 살과 피와 마지막 물 한방울까지 아낌없이 다 주신 주님은 '다 이루었다'고 하는 승리와 만족의 말씀을 하실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길지 않은 인생입니다. 후회를 남기지 마십시오.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 성공자가 되십시오. 하나님 우리를 부르실 그 날에 '다 이루었다, 하나님이 맡기신 내 인생의 사명을 다 이루었다, 다 해내었다'라고 즐거이 외칠 수 있는 승리하는 인생의 걸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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