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신년] 내가 행할 새 일을 기대하라 / 사 43:15-21

  • 잡초 잡초
  • 464
  • 0

첨부 1



  우리 모두는 지난해 21세기 새 천년을 시작하면서 요란한 축하를 하면서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새 천년은 미국의 테러 사건으로 마치 앞으로의 새 천년이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를 미리 보여주는 징조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망과 평화의 말씀으로 찾아오십니다. 그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행하셨던 지난날의 위대한 일을 상기시키시면서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왜냐하면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새해에 하나님께서 행하실 새 일을 받기 위해서 우리의 생각 속에 자리잡고 있는 과거를 지워야합니다. 우리의 관심을 어두운 과거에서 밝은 미래로 옮겨야 합니다. 2002년에는 앞으로 행하실 하나님의 새 일을 믿음으로 기대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기대해야 할 하나님의 새 일이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실 새 일은 광야에 길을 내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여기에 "광야"와 "사막"이란 말이 나옵니다. 광야와 사막은 포로된 백성의 자리, 즉 고난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삶의 자리였습니다. 이사야 시대 때 이스라엘 자손의 삶의 환경은 광야요 사막이었습니다. 광야와 사막은 사람이 살 자리가 아닙니다. 짐승들의 자리입니다. 약육강식이 일어나는 잔인한 자리입니다. 살상이 일어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한 자리입니다.

  또한 광야는 사탄의 무대입니다. 광야에서 예수님이 사탄에게 시험받으신 곳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시험받는 곳입니다. 그곳은 유혹이 있고 도전이 있는 사탄의 활동무대입니다. 광야는 사방이 열려있는 곳 같지만 길이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야 쉴만한 그늘이 있는지, 어디에 마실 물이 있는지, 어디로 가야 안전한지, 어디에 가야 사람이 살 수 있는 마을이 있는지 알 수 없는 곳입니다. 광야와 사막은 돌풍이 부는 곳입니다. 삽시간에 산이 생겼다가 갑자기 저편에 오아시스가 보이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순례 길에 지친 인생들이 유혹 당하는 길입니다. 그래서 광야는 두려운 곳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런 광야에 새 길을 내시겠다는 것입니다. 광야같이 황량한 내 삶의 자리에 길이 나고 대로가 뚫린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길을 뚫어야 다른 것이 가능해지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혀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새 일을 믿음으로 기대하는 여러분의 삶을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개간해 주시기 위해서 우선 길을, 대로를 만들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40:3을 보면 그 길은 "여호와의 길" 이요, "하나님의 대로"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전용도로라는 말입니다. 하나님만이 다니실 수 있는 길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오시기 위해서 길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 길은 하늘과 통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왕래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성령께서 오시는 길입니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아들이 왕래하시면서 무엇을 하시겠다는 것입니까? 함께 먹고 마시면서 당신의 모든 문제를 취급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구할 수 없는 하늘의 보화와 생명을 이 세상에 공급해주기 위해 당신을 하나님 나라 분점 삼기 위해서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길로 주님이 당신에게 찾아오시게 되면 당신의 삶이 부요 해집니다. 굶주렸던 당신의 영혼이 배부르게 되고 시들하던 당신의 비전이 싱싱하게 되며,  얽매여 결박당한 당신이 자유 하게됩니다. 당신의 삶에 새로운 정렬이 소생하게 됩니다. 보지 못하던 눈이 열리며, 들려지지 않던 귀에 하늘의 음성이 들리고, 일어설 수 없는 다리에 힘이 생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면서 그 나라를 위해서 뛰어가게 됩니다. 이것을 믿습니까? 믿음으로 당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새 일을 기대하십시오. 믿는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사막에 강을 내시겠다는 것입니다.

"정녕히 내가...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 말씀은 사막 같은 내 삶의 환경에 강을 내어 옥토가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종의 생명들이 살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원래의 모습이 회복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어주셨던 그 아름답고 풍성함이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새 일입니다.
  이 예언대로 오순절 날 이후로 이 생수의 강이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흘러내려 그리스도의 교회를 계속 충만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생명수 강가에 삶의 뿌리를 뻗친 인생은 목마름이 없습니다. 생명의 충만함을 누리게됩니다. 계절을 따라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지난날 경험해보지 못했던 놀라운 경험들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제자들은 입이 열려 새 방언을 하게된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부어지는 새 능력을 받게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리스도를 증거 한 것입니다. 어둠과 죽음이 지배하는 이 세상에 소망과 시들지 않은 생명을 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우리를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가 되게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의 생수를 마신 자는 하나님의 찬송을 부르는 자가 됩니다. 세상의 노래가 아닙니다. 한 맺힌 탄식의 노래가 아닙니다. 생명의 환희에서 터져 나오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영광의 노래가 되는 것입니다. 그 노래를 이사야는 새 노래(사42:10)라고 했습니다. 이 새 노래를 부르는 자는 하나님 영광의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늘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가 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새 일을 기대합시다.
내 삶의 자리에서 하늘로 통하는 대로가 열리기를 믿음으로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오시고 내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대로가 열리기를 기대합시다. 그래서 하늘의 영광과 그 모든 보화들을 가져 나르는 해가 되길 기대합시다. 사막화 되어버린 내 삶의 토양에 생명수 강이 흘러내릴 것을 기대합시다. 그래서 은사가 살아나고, 소명이 살아나며, 정렬이 살아나고, 의욕이 살아나고, 사랑과 소망과 생명의 열매가 맺혀지는 새 일을 믿음으로 기대합시다. 그래서 내 삶에 하나님께 드릴 새 노래가 있기를 믿음으로 기대합시다. 한숨이 변하여 하나님 찬양이 되고, 원망이 변하여 감사가 되며, 부정적인 생각이 변하여 긍정적인 인격이 되고, 파괴적인 행동이 변하여 창조적인 삶을 만들어내는 새 일을 믿음으로 기대합시다. 아멘.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