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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문의 씨를 뿌리라 / 창 5: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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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김상현목사  (익산영생감리교회)
제목 : 가문의 씨를 뿌리라
본문 : 창세기 5:21-32


봄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봄을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봄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추위가 지나갔기 때문이 아니라 생명의 역사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죽음으로 가득찬 땅이 생명의 땅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황량한 땅이 푸르른 땅으로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봄은 생명의 계절입니다.  이제 생명의 계절인 봄이 되었습니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지만 동시에 생명을 위한 수고와 헌신을 요구하는 계절입니다.  유익한 열매를 위한 희생이 요구되는 계절입니다.  봄은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계절입니다.  이러한 은혜의 계절에는 모든 생명이 자연을 채우게 됩니다.  사람이 손이 가지 않아도 생명의 확산의 역사는 나타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익하지 않은 것들도 자라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아름답고 유익한 생명의 확장과 번성을 위해서는 사람의 수고와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아름답고 유익한 생명의 역사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바탕으로 하나님께 사명을 맡은 사람의 헌신과 수고와 희생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봄은 미래의 풍성한 결실을 위하여 좋은 씨를 뿌리는 씨뿌림이 시작되고 가꿈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봄이 되면 수고와 노력이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그동안 움추리며 쉬었던 시기는 끝나는 것입니다.  부지런함이 요구되는 계절입니다.  생명의 역사를 바라보는 계절이 아니라 생명의 역사에 동참하는 계절입니다.

봄은 소망의 계절입니다.  추수와 거둠의 계절, 가을의 풍성한 추수를 꿈꾸는 계절입니다.  가을을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누림과 쉼의 계절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여름과 가을과 겨울은 달라집니다.  봄은 그 봄으로 온전한 것은 아닙니다.  가을의 풍성한 결실을 거두어야 합니다.  봄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봄에 따라서 가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봄에 피는 잎도, 꽃도 모든 것들도 결국은 가을의 풍성한 결실을 위하여 귀한 것입니다.

이러한 귀한 봄이 자연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봄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도 준비하는 어린 시절의 봄의 시기가 있으며 자신의 삶을 알곡으로 만들기 위하여 힘을 다하여 채워가는 여름이 있습니다.  그러한 수고와 노력의 대가를 열심히 거두는 가을의 시기가 있는가 하면 자신이 수고한 것을 누리는 겨울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준비하는 때에 준비하지 못하며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없으며 누림의 삶을 가질 수 없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사 계절로 나눌 수도 있지만 성경은 다른 면에서 사계절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생애를 사계절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한 가문의 길을 사계절로 보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말씀은 한 사람의 영욕의 인생이 아닌 한 가문의 영광, 최후의 승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에녹은 혼돈과 어둠의 시절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영적인 겨울의 시기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멀지 않은 시기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불신의 삶을 살던 시기에 홀로 믿음의 길을 걸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멀리 하던 시대에 홀로 하나님과 동행을 하였습니다.  그 자신의 인생은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조롱과 멸시를 받았을지 모르지만 가문을 통하여 승리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그의 가정은 믿음의 가정으로 살아갔으며 믿음의 4대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 노아를 통하여 구원을 받게 되며 새로운 인류의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읽은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시는 말씀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본문이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가문의 미래를 생각하며 씨를 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에녹은 원래 하나님과 동행을 하며 살았던 믿음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에녹 당시에는 세상에 죄악이 만연하였습니다.  그 당시의 상황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365년이란 세월을 살았던 에녹은 65세까지는 믿음의 길을 걷지를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안타까운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삶입니다.
창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그러한 그가 삶의 자세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가 삶의 자세를 바꾸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말씀은 그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삶의 변화는 자식을 낳고 난 뒤였습니다.  무드셀라를 낳은 뒤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자신의 자녀앞에서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자녀의 미래를 생각하면 자신의 삶의 태도를 바꾸어야 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우리의 삶을 살아갈 때에 반드시 기억하여야 할 것은 자녀를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개인의 인생은 영원하지 않지만 또한 자녀를 통하여 영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당대의 삶이 아니라 우리의 자녀 더 나아가 우리의 후손을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의 세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체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의 의도하시는 바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자연의 질서를 보면 모든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하여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음세대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모든 생물은 그 목적을 알고 살아갑니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자신의 최선을 다합니다.

모든 식물은 열매를 맺는 것이 목적입니다.  모든 생물은 다음 세대를 잇기 위하여 사력을 다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자라나는 개구리는 알에서 개구리가 되는 과정이 한 두달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막 호수에 있는 개구리는 하루에서 한 주만에 부화를 마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것입니다. 연어는 죽음을 각오하고 강을 거스러 올라갑니다. 참게는 다음 세대를 위하여 강에서 먼 길인 바다로 향합니다.  수많은 장애를 넘습니다.  때로 다리가 잘리며 진이 빠질지라도 하나님의 명령인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한 사명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것입니다.  아름다운 꽃도 결국은 열매를 맺기 위한 것입니다.  아름다운 꽃들이 추한 모습으로 시들어 갑니다.  이유는 분명합니다. 씨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수정이 되면 아름다움을 포기합니다.

극지의 식물은 몇 시간의 생애를 보냅니다. 열대의 식물은 오랫동안 꽃을 피우고 살악갑니다.  백년에 한 번 꽃을 피우는 나무도 있다고 합니다.  꽃을 피우는 것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입니다.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모든 것들도 결국 다음 새대를 위하여 자신을 헌신하고 희생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도 다음 세대를 이어가도록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복과 은혜, 심판과 저주는 한 사람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심판은 다음 세대로 이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출 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열조에게 하신 약속을 자손들에게 이루셨습니다.

신 8:1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이제 우리는 우리의 자손을 위한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신 30:19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

우리의 삶도 믿음으로 나의 복을 받는 것만이 아니라 나의 자손들이 복을 이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사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살겠습니까?  자식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특히 우리 민족의 자식 사랑은 어느 민족보다 강합니다.  족보를 가지고 있으면서 족보를 채워가려는 것이 우리 백성의 기본 자세입니다.  자식을 위하여 밤을 세우고 일하며 자식 때문에 피곤에 지쳐 삽니다.  자식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합니다.  땅을 사는 것이 자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 자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많이 모으는 것이 자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많은 것을 준비하여 줍니다. 

에녹 당시의 사람들,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들은 어떠한 자세로 살았을까요? 하나님과 동행하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자녀들에게 무관심하게 살았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 시대나 어느 민족이나 사람은 자녀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크게 마련입니다.  자녀들이 잘되기를 누구나 바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식들을 위하여 한 생을 바칩니다.  도둑질을 하는 사람도 자식을 먹고 살리기 위해 합니다.  사기를 치는 사람도 자신들의 자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관심을 갖고 깊이 생각하여야 할 것은 자손에게 도움이 되는냐는 것입니다.  그러한 삶이 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할 수 있겠는가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손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후손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나의 자손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겠는가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 되도록 하셨습니다.  다윗을 복 주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복을 그에게 그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자손들에게 이어가게 하셨습니다.  오늘 에녹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에녹은 자신의 복으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자손들이 하나님앞에서 복을 받도록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 말하는 부자가 삼대를 가지 못한다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천대를 간다고 하였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가정은 믿음의 가문을 이어가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 에녹을 살펴 보면서 우리의 믿음이 어떠한 믿음이 되어야 할 것인가를 살펴 보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혜롭게 씨를 뿌리는 것은 미래를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자손들의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남는 것은 자녀와 가문이다.  아름다운 화병에 꽂힌 꽃이 아니라 땅에 심기운 씨가 되어야 한다.  꽃꽂이 보다는 화분이 되라. 육우가 되지 말고 종돈, 종우가 되어야 한다.  불꽃이 아니라 불씨가 되게 하소서
저희 교회 모든 성도들의 가정은 믿음의 가문을 세워가는 가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복된 가문의 씨를 뿌리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둘째로, 가문의 씨를 뿌리는 것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문의 복의 씨를 뿌리는 것은 간단합니다.  부모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복은 하나님으로 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을 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야 우리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셔야 합니다.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됩니다.  가장 귀한 가문의 복을 다윗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대상 29:11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러한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헌신하며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것을 기쁘게 여겼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으며 자신의 자녀들이 그러한 삶을 살기를 원하였습니다. 다윗은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대상 29:19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예비한 것으로 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4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이 그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다윗은 하나님의 복이 자손에게 임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하나님과 동행을 하여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았으며 자신들의 자손들이 하나님과 함께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다윗이 한 일은 자녀들앞에서 믿음의 본을 보여 준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복을 이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에녹은 자신의 자녀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결심하였습니다.  에녹이 자녀를 낳은 뒤 그의 삶을 간단하게 표현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자식들앞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새로운 삶으로 거듭났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힘으로 여기며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아가면서 사람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사람들과 동행을 합니다.  그러나 진정 우리들의 삶이 바르게 살아가려면 하나님을 의식하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들도 우리들의 자녀앞에서 새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구별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자녀를 바르게 기르려면 바르게 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자녀가 책을 읽기를 원하면 자녀들에게 책을 읽는 것을 보여 주십시오.  부지런한 삶을 원하며 부지런한 삶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복되게 살기를 원하면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함께 사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의 자녀를 망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교회를 멀리하게 만들어 주면 됩니다. 자녀들앞에서 열심히 교회를 욕하십시오, 목사를 비난하십시오,  잡초를 열심히 뿌리면 됩니다.  세상의 횡재를 자녀들 앞에서 열심히 구하십시오.  복권을 열심히 사십시오, 고스톱을 열심히 치십시오.  세상적인 삶을 열심히 살면 나의 자녀를 망하게 하는 법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자녀에게 남길 수 있는 진정으로 귀한 것은 믿음의 유산입니다,  하나님의 복의 통로를 남겨야 합니다.  고기를 남기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잡는 방법을 남겨야 합니다.  진정한 고기를 잡는 방법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비결을 남겨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자녀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믿음으로 사는 법을 보여야 합니다.  내 자신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이 나의 자손을 위하여 복된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행동으로 복된 삶을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할 때 그의 후손 노아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창 6: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부모가 하나님과 동행하면 자식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배웁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찬송하십시오,  그리하면 우리의 자녀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찬송을 하게 됩니다.  항상 기뻐하며 찬송하며 사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보여주는 것이 나의 자녀들이 힘들고 어려움을 당하게 될 때 방법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셋째로, 씨를 뿌리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남들은 모두 세상적으로 살아갈 때 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큰 물살을 헤치며 물길을 차고 올라가는 고기와 같은 것입니다.  연어가 새끼를 낳기 위하여 큰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자갈밭을 헤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중에 지쳐서 죽을 정도로 힘든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에녹이 당시의 타락의 상황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요즈음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직장이나 가족관계와 같은 일상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사가 그러합니다.  술 담배의 문제도 그러합니다.  사람들의 취미가 그러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이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나의 자녀와 후손들의 미래가 담겨 있다면 그것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부모노릇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정을 자녀를 생각하면서 가꾸어 가는 것입니다.  씨를 뿌리는 일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을의 추수를 생각하면 견딜만 합니다.

더러운 곳에서 깨끗함을 유지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유지할 가치는 있는 것입니다. 
왕이었던 다윗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그래도 조금 나았을 것입니다.  나름대로 주변의 개인적인 유혹이 많을 수 있으나 자신이 하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그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도리어 왕이 하나님과 동행하면 주변 사람이 함께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에녹은 그러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에녹은 주변의 환경을 극복하여야 합니다.  비난과 조롱을 이겨야 합니다.  핍박을 이겨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려운 것인 줄 저는 조금 이나마 압니다.
군생활에서 남성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 어려운 일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그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농부가 농사를 짓는 일을 어려운 일입니다.  땅을 파고 씨를 뿌리는 일이 어렵습니다.  거름을 주는 일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고를 감당하여야 합니다. 
이겨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결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씨를 뿌리는 일은 보람된 일입니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삶을 사는 일입니다.  뿌린대로 거두게 됩니다.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의 선배들을 모두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상급을 받았습니다.  에녹은 자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상급을 받았습니다.  모두 심판을 받을 때 에녹의 후손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풍성한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하나님은 심은대로 거두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면 가을에 거둡니다.  우리의 인생의 봄에 자손을 위한 믿음의 씨를 뿌리면 하나님께서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들에게 다윗으로 인하여 복을 주셨습니다.

대하 21:7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그 언약은 무엇입니까?  다윗이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을 먹었을 때 주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대상 17:13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나의 자비를 그에게서 빼앗지 아니하기를 내가 네 전에 있던 자에게서 빼앗음과 같이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믿음이 이렇게 귀중한 것입니다. 자식을 통하여 거두는 것이 가장 귀한 일입니다.
에녹의 믿음의 삶은 심판의 때에 구원을 받은 노아의 가정, 새로운 창조의 가정이 되었습니다.
심판 속에서 살아남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 가정입니다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갑니다.  나의 삶은 지나가고 나의 자녀의 삶도 지나가고 나의 후손의 삶이 주어질 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이 복된 삶, 특히 여러분의 자손들의 삶이 복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장래를 위하여 오늘을 씨를 뿌리는 봄으로 보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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