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생명의 성령의 법 / 엡 5:15-20

  • 잡초 잡초
  • 384
  • 0

첨부 1


생명의 성령의 법
엡 5:15-20
남서울중앙교회 / 피종진 목사


우리 인간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는 법이 있습니다. 자연에도 법칙이 있고, 인간의 생존 세계에도 법칙이 있습니다. 학교에는 교칙이 있고, 국가에는 헌법이 있고, 또 회사에는 사규가 있듯이 하나님이 다스리고 통치하는 이 세계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생명의 성령의 법입니다. 본문 1,2절에 보면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은


첫째, 죄의 법에서 해방시켜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죄를 범하면 그 죄로 인해서 반드시 대가를 따르게 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또 인간이 죄를 범할 때에 평안이 없어집니다. “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인하여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시 38:3) 만약 성령에 의하여 죄의 법에서 해방을 받으면 그 때부터 죄로 인한 가책과 불안과 공포에서 생수가 강같이 흐르는 기쁨을 체험하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평안을 잃고 살까요? 그것은 환경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가진 소유가 적어서도 아닙니다. 좋은 환경과 많은 재물을 가지고도 마음에 기쁨이 없는 사람들은 다 죄로 인해서 평안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이 평안을 잃고 삽니다. 그 이유는 있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없어야 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죄입니다. 이 죄는 물로 씻어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끓는 물에 삶아도 없어지지 아니합니다.

성령의 법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주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며, 모든 죄와 허물에서 사함을 얻게 합니다. 우리가 죄인인데 왜 정죄를 받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성령의 법이 죄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주었기 때문입니다.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한다고 말씀했습니다(잠 28:3). 또 영혼에 화가 있게 됩니다.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찐저”(사 3:9) 여기에서 그들은 죄의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요한복음 5:14에 보면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은 18년 된 병자를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후에 하신 말씀입니다. 질병의 원인은 부주의해서 오는 것도 있고, 마귀가 주는 것도 있고, 하나님의 징계로 주는 것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임하는 병은 죄를 회개하면서 고침을 받습니다. 그리고 고침을 받았다가 또 죄를 범하면 그 병이 다시 올 수도 있습니다. 모든 죄에서 해방을 받음으로 질병까지도 치료받는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 태어났기 때문에 죄 문제를 해결하는 길만이 영생의 길이고, 구원의 길이고,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죄를 사하기 위해서 제사 율법을 정하시고 양이나 소나 비둘기의 피를 흘리게 해서 속죄 받는 예식을 행하게 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단 번에 드린 어린양으로 말미암아 온 인류가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또 그 모든 죄를 자백함으로 죄에서 해방을 받게 하였습니다. 죄는 바로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더러운 존재요, 가장 위험한 존재요, 가장 무서운 존재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이 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성령께서 도와주셔야 됩니다. 죄의 법에서 해방을 받을 때 마음의 평안과 즐거움이 회복될 줄로 믿습니다. 축복이 함께 하고 형통한 길이 열릴 줄 믿습니다.


둘째,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줍니다.

사망에는 육신의 사망과 제2의 사망이 있습니다. 사실 육신의 사망은 누구나 다 겪게 됩니다. 그러나 더 무서운 죽음은 제2의 사망입니다. 저는 지난번 대구 지하철 참사에서 유족들의 가슴 아파하는 모습들을 보고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실 육신이 물에 빠져서 혹은 불에 타서, 교통사고로 혹은 질병 등 사람은 여러 형태로 육신의 사망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심장이 멈추는 날, 숨이 끊어지는 순간 그 뒤에는 아프지 않습니다. 숨이 있는 동안에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2의 사망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서 세세무궁토록 고통을 당하는 영원한 지옥의 형벌입니다. 성령의 법은 이런 제2의 사망에서 해방시켜줍니다.

시편 23:4에 보면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요한계시록 21:8에 보면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지옥을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아있어서 그 세계를 접하지 않으니까 당장에 잠시 머무는 육신의 세계에만 비중을 두고 살지만 육신의 사망 이후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는 제2의 사망이 있습니다.

죽음이란 육과 영이 이별하는 순간입니다. 육은 흙에서 왔기 때문에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영은 예수를 믿는 자는 천국, 믿지 않는 자는 지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지 않는 가족과 친척은 물론 이웃과 민족, 세계의 미전도 종족에게 힘써 전도해야 합니다.


셋째, 보증으로 인을 쳐줍니다.

여러분, 법적인 문제에 있어서 제일 시비가 걸린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사실이라 할지라도 도장을 찍지 않았든지 싸인을 친필로 안했다면 그 서류는 다 묵살되고 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함부로 도장을 찍어주어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싸인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거기에 모든 법적인 문제가 좌우되는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인치신 것은 만고불변의 약속입니다. 그 약속으로 ‘너는 내 아들’이라고 인쳐주셨습니다. 하늘 나라 시민 즉 천국 백성으로 인쳐주셨습니다. 영원히 사탄에서 승리할 자로 인쳐주셨습니다.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보증을 받습니다. 고린도후서 1:22에 보면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령으로 인침을 받게 된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에베소서 1:13에도 보면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받을 것이다’가 아니라 이미 믿는 자는 인침을 받았습니다. 그 인침은 하늘에서 보증해주고, 천군 찬사가 보증해주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30에 보면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그 인치심은 1년, 2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속의 날까지 보장을 받게 하십니다. 저 천국에 이를 때까지 그 효력은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 세상 것은 기한이 지나면 말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의 인치심의 약속은 영원히 지속됩니다.

요한계시록 7:3에 보면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하루가 천년같이 천년이 하루같이 오래 참고 기다리시면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받고 천국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성령의 법으로 말미암아 인침을 받고 구속함을 받은 자는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고, 영의 생각을 하고, 성령의 열매 즉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의 성령의 법은 우리를 죄의 법과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주고, 보증으로 인을 쳐주셨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죄와 사망의 법에 결박되어 평안이 없고 불안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자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여 저들도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전도에 힘쓰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