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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세 재난의 시작 / 마 2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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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 재난의 시작 (마태복음 24:1-14) 


예수께서 화려한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신 것은 말세에도 성도들의 신앙과 교회들이 형식과 외부적 모습만 갖추고 실제로 속에 생명의 역사가 없어 심판을 당할 것을 가리켜 주는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께서 주의 재림과 세상 끝에 일어날 종말적 징조들을 구체적으로 친히 예언하신 내용입니다. 이것은 바로 말세 재난의 시작입니다.


1.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4-5)

예수님의 첫 말씀이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하셨습니다. 지금 갈수록 거짓 그리스도가 세계 곳곳에서 등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혹합니다(24절).

왜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에게 미혹을 받을까요?

첫째 이유는 확실한 진리를 바로 깨달아 굳건한 믿음에 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유는 욕심에 끌려가기 때문입니다(딤후3:6-7).

셋째 이유는 마음이 부패하고 믿음의 양심을 버리기 때문입니다(딤전1;19, 딤후3:8).

성도 여러분, 말세에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자들이 많이 나와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까지 미혹하는 이 시대에(딤후4:3-4),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성경진리만 바로 배우고 말씀에 굳게 선 신앙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사로운 자기 사욕을 좇아가는 욕심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양심, 신앙의 의리를 지켜야 미혹되지 않고 반석과 같은 견고한 신앙이 됩니다.


2. 세계적인 전쟁(6-7)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역사는 전쟁의 연속입니다. 민족적인 전쟁, 국가적인 전쟁, 종교적인 전쟁, 개인이나 가정들도 전쟁, 사회도 사상적인 전쟁, 아이들 컴퓨터 게임들도 다 전쟁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고통의 역사를 주장하고 계신 분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역사하심으로 굳게 믿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재난을 참고 이겨내는 인내와 담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소망을 확실히 가져야 합니다.


3. 기근, 지진, 온역(7-8)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고 했습니다. 계시록 6:6에 검은 말이 나오는데 기근으로 많은 사람이 죽어갈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동지역 석유도 2020년이면 바닥이 난다는 것입니다. 지금 물부족국가들이 많고, 식량이 없어 굶어죽는 나라도 많습니다. 갈수록 끔찍한 대형지진발생으로 지구촌 곳곳에 산발적으로 일어납니다. 그리고 전쟁과 기근과 지진 뒤에 온역, 지금 “사스(SARS)”라는 호흡기 증후군이 발병되어 동남아 중국 광동성에서 시작되어 아시아 유럽, 북미까지 급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생명도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여 청결하게 예방하고 기도하며 믿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말세에는 물질적 기근보다 말씀을 듣지 못하는 영적 기근이 더 무서운 기근입니다(아모스8:11).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명의 양식이 되고 생수가 되어서 우리의 심령이 살지 못하면 말세에 믿음 생활할 힘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에 부요한 자가 되고 보물을 영원한 하늘에 쌓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4. 불법이 성하여 사랑이 식어지고 신앙적 환난을 당함(9-12)

교회나 성도가 세상으로부터 박해를 받는 때가 옵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십가가의 고난과 고통의 길을 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과 신실한 성도들 역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고난 받으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멸시와 조롱을 받아야 했고, 가정과 직장을 잃어야 했습니다. 또한 종말이 가까울수록 교회 안에서 분열과 붕괴를 조장하는 사단의 역사도 심각합니다. 말세에 교회 내에서 배교와 불법이 성하여지고 사랑이 식어질 때, 우리 성도들은 더욱 깨어 있어 진리를 붙잡고, 죽기까지 주님께 충성하며, 형제를 위하여 사랑과 헌신을 다해야 마땅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진리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끝까지 견디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불법이 성하고 사랑이 식어지고 배교하는 자들이 생겨나도 그것은 주님의 예언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결과로 알고,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말세의 신앙을 잘 지키는 성도는 자기의 직분과 사명을 잘 수행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명인 천국복음만 증거하고 끝까지 인내하며 나갑시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면 그제야 끝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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