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세종류의 가시 / 겔 28:24

  • 잡초 잡초
  • 243
  • 0

첨부 1


성경 : 겔 28 : 24  (고난주간)
제목 : "세 종류(種類)의 가시"


가시 하면 일단은 사람을 찌르는 것으로 알고 또한 사람의 출입을 막는 울타리로 대충 알게 되는 호세아서 저자는 기록하기를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저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하였습니다 ( 호 2 : 6 ) .

이는 하나님께서 수치스러운 우상 숭배의 길을 계속 걷겠다는 창녀 이스라엘을 가시나무 을 쌓아서 막으시겠다는 것이며 또한 '가시'와 '담'은 견디기 어려운 심한 고통이나 환난을 상징하는 것으로(욥 19:8;애 3:7) 이스라엘과 이방 나라의 음란한 관계를 끊기 위한 수단으로 그것은 노예 생활의 고통, 또는 전쟁이나 기근 같은 재앙이 될 수도 있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는데 본문을 중심해서 다른 측면에서 생각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범죄(犯罪)로 인한 가시가 있습니다

창 3 : 18 -19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하였습니다.
이는 아담이 죄를 범하고 벌로서 받은 죄 값인데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고 하나님께서는 앞에서 암시한 사실을 좀더 폭넓게 다루시는데 이를테면 수고와 노동으로 땅의 소산을 취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이유로써 땅이 이전과는 달리 완전한 실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제시하고 계시는데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땅이 본래의 비옥한 상태에서  퇴화하고 가시덤불이나 엉겅퀴 같은 잡초가 자랄 것이라고 선포하시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땅에서 아무리 필요 없는 무익한 식물이 자라더라도 그것은 땅의  자연적인  소산이 아니라 죄로 인한 부패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땅이 우리의 목적에 악의를  품고 우리를 좌절시키는 것처럼 우리의 뜻이나 농민의 수고에 부응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
가 땅을 질책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

범죄 이후에 가시가 생긴 것은 인간들을 괴롭히기 위한 수단으로서도 사용하시고 인간들이 먹고사는 농작물의 성장을 저해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보아도 지나친 말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성경을 읽어보면 알 수 있는 것이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배,혹 육십배,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하였습니다 ( 마 13 : 7 - 8 ) .
가시 떨기에 떨어진 씨는 결실을 못하고 옥토에 떨어진 씨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했다는 것을 보아서 얼마든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2.대속(代贖)을 위한 가시가 있습니다

마 27 : 29 - 31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 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 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하였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의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시기 전에 우리들의 더러운 죄를 대신해서 우리가 찔림을 받아야 마땅한 것을 주께서 대신하여 가시관을 쓰시고 아픔을 당하신 것입니다.
당시 사용되던 동전에 보면 디베우스가이사(TiberiusCaesar)가 면류관을 쓰고 있는 것이 새겨져 있는데, 그 면류관 위에는 빛나는 못들이 달려 있었는데 군인들은 그것을 생각하여 주변에서 자라는 가시로 엮은 면류관을 예수의 머리 위에 씌웠습니다.

  이 가시나무에 관해서는 야자나무나 아칸더스(accentus)나무, 또는 아랍의 나바(naba)나 나브카(nabka)심지어 선인장 종류나 아카시아 종류의 나무로 보는 학자들이 있다. 여하튼 가시나무와 가시덤불이 쉽게 자라는 팔레스틴에서 흔한 종류의 것이었던 것만은 확실합니다.
  한편 그들이 가시관을 씌운 원래 목적은 예수를 조롱하기 위해서였을지라도 결국 그들은 고난의 왕관을 예수께 씌웠던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그 가시에 의해 찢어진 예수의 머리에는 검붉은 핏방울이 쉴새없이 흘러내렸음에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사야서 저자는 말하기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하였습니다 ( 사 53 : 5 - 6 ) .
예수 그리스도께서 찔리신 가시는 무죄한 분을 찌르는 가시였는데 그 이유는 곧 오늘 우리들의 죄를 위하여 대신 찔림을 받으신 가시였습니다.


3.은혜(恩惠)를 위한 가시가 있습니다

고후 12 : 7 - 9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 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 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 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하였습니다 .

바울사도가 가시를 받게 된 이유는 자고(自高)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데 바울은 일반인들과는 달리 엄청난 계시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에게만 주어진 이 특수한 은총이 그를 교만하게 할 수도 있다는 판단아래 하나님은 결코 바울이 그런 식으로 실족하게 되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가시를 통해 바을 자신이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 속에 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자동차가 달릴 줄만 알지 제동장치가 고장나서 서야할 자리에서 서지 아니하면 사고가 나도 대형사고가 연속해서 날 것입니다.
바울사도가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겸손하지 못한다면 그는 받은 은혜를 간직하지 못하고 쏟아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에 그 은혜를 영원히 머물게 하기 위하여 바울에게 가시를 주셔서 그 받은 은혜로 교만하지 못하게 제동을 건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을 찌르는 가시는 바울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더욱 충만하게 역사 하도록 하시기 위한 주님의 사랑의 간섭인 것입니다.


"결론"

가시는 본래 인간을 괴롭히는데 목적이 있지만 죄를 지은이들에게는 찌르는 가시가 되지만 우리 주께서 찔리신 가시는 우리들의 죄를 대신하여 그가 찔림을 받으시므로 앞으로 우리들은 찔리지 아니하게 되었고 바울사도에게 나타난 가시는 그를 은혜 아래 보호하시기 위하여 주께서 간섭하신 가시였습니다.

오늘의 우리들은 어떤 가시에 찔리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하여 죄로 인한 가시보다는 주님같이 못하면 바울사도와 같이 겸손한 은혜를 유지하기 위한 가시가 되어 자고 하지 못하도록 나를 어거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바라는 마음들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