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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배의 방해자 / 마 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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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방해자
(마태복음 4:8-10)

5월 한 달간은 가정의 달로 가정에서의 가장, 아버지, 남편의 역할을 하는 남성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다시 우리가 살피던 예배라는 주제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예배를 가장 방해하는 사탄에 대하여 살피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예”하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가장 싫어하는 게 마귀입니다.

‘적을 알고 싸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마귀가 어떻게 예배를 방해하는지를 알면 성공하는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 당하시는 장면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중 마지막 시험입니다. 앞의 두 시험은 물욕과 명예욕을 건드리는 시험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시험은 영광을 어디에 돌려야 하는지, 즉 예배에 대한 시험입니다. 마귀의 방해공작은 두 가지 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방법

마귀는 먼저 자신을 경배하도록 합니다.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그렇습니다. 사람이 좋아하는 그럴 듯한 것을 보여주고는 자신에게 경배하면 그것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아주 높은 곳으로 데리고 가서 아래를 내려다보게 했습니다. 으리으리한 빌딩들, 잘 갖추어진 도로, 빛이 나며 달리는 자동차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아파트……. 이 모든 것을 주겠다고 합니다. 한 번만 마귀 앞에 절하면 이 모든 것이 내 소유가 되고 그런 나라를 다스리게 됩니다. 여러분, 이런 유혹에 안 넘어갈 사람 있습니까?

마귀는 턱도 없는 시험은 안 합니다. 그럴 듯한 것만 들고 나옵니다.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유혹합니다. 산에 올라가 밑을 보면 참으로 찬란한 인간의 문명들이 즐비하게 발 아래로 누워있습니다. 저는 가끔 그 넓은 땅과 그 많은 건물 중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하며 나처럼 가난뱅이도 없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다 준다고 합니다. 저도 이런 유혹에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마귀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경배하도록 유혹합니다.

마귀의 이런 전략은 아담 때나, 예수님 당시나, 지금이나 그 수법이 같습니다. 예수님은 예배를 누구에게 드릴 것인가를 명확히 알고 계셨기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이것이 정답입니다. 뭘 가지고 유혹하든지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수2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하나님께만 예배드린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귀는 잠간이면 되니까 이것도 얻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고 유혹합니다. 마귀에게 예배하면 세상의 영광을 얻습니다. 세상 영광에 대한 욕심이 있으면 유혹에 넘어가게 됩니다. 여기에 대하여 성경은 이기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적극적인 방해공작은 그냥 피한다고 이길 수 없습니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소극적인 방법

마귀는 자신을 섬기도록 하는 전략을 일차적으로 쓰지만, 여기에 실패하면 그냥 물러나는 게 아니고 다른 방법을 씁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배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입니다. 마귀를 경배하지 않는다면 하나님도 경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지요. 이런 두 가지 방법은 동시에 다가옵니다. 하나님은 예배하지 못하도록 하고 자기를 경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마귀를 경배하지 않았다고 해도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다면 마귀의 두 번째 전략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인간의 창조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롬15:6]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이런 목적을 빼앗으려는 게 바로 마귀의 속셈입니다. 마귀는 자기에게 경배하지 않는다면 인간이 창조목적을 잃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받으시기 원하는 게 하나님의 속성이라면,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마귀의 속성입니다. 여러분이 예배에 실패한다면 마귀의 편에 속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마귀편인지, 하나님편인지 결정해야만 합니다. 하나님편이라면 마귀편이 아닙니다. 반대로 하나님편이 아니라면 마귀편입니다. [수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여호수아가 결단을 내렸듯이 오늘날 우리는 매일, 매시간 이런 결단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마귀의 교묘하고 끈질긴 전략에 넘어가고 맙니다.

마귀의 뜻대로 마귀를 경배하지 않는다고 이긴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지 않으면 이미 사단의 전략에 넘어가고 만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이 두 번째 계략에 많이 넘어간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창조된 인간이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다면 이미 그 목적을 상실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방법

적극적인 방법이든, 소극적인 방법이든 마귀의 전략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드리는 사람을 찾으시고,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 예배를 방해합니다. 그런데 마귀가 어떤 방법으로 예배를 방해하는지를 알면 간단히 그 방해를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지만 대개 세 가지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1. 자신을 과신하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제 잘난 맛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바로 이 점을 아는 사단은 그런 점을 부각시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자신을 과신한 나머지 교만하게 만듭니다.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할 리가 없습니다. ‘난 아무도 안 믿습니다. 난 나만 믿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큰소리칩니다. 사단이 자신의 지식, 건강, 물질, 기능을 과신하게 만든 결과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마귀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고후1:9]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이유도 하나님만 섬기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2. 이익을 준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권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이권이 개입하면 진리도 비진리가 되고,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으로 둔갑합니다. 오늘 성경 내용도 바로 그것입니다. 한 번 꾸벅 절하기만 하면 온 천하를 다 준다고 합니다. 주일에 한 번만 예배드리지 않고 회사에 나오면 보너스를 두둑하게 줄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약한 것이 바로 물질입니다. 건강문제입니다. 바로 그 점을 자극하여 하나님께 경배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3. 핑계하게 만듭니다.

아담 이래 마귀의 전략 중 성공적인 전략이 바로 핑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빠서 그랬어. 예, 바로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이런저런 일들이 더 귀중하게 만들고 그런 일들로 바쁘게 함으로 하나님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그런 것들에 돌아가도록 합니다. 이 전략에 넘어가고는 핑계함으로 모면하려는 태도는 좋지 않습니다. 이미 마귀에게 말려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를 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방해하는 것은 모두 마귀의 일입니다. 자신을 너무 믿거나 물질에 너무 집착할 때, 그리고 핑계를 대다 보면 마귀의 계략 한 가운데서 허우적대게 됩니다. 그런 이들이 예배에 성공할 리가 없습니다. 마귀의 전략에 넘어가지 말고 성령의 능력으로 대적함으로 이기십시오. 언제나 예배 받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앞에 떳떳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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