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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이 건강해야 합니다. / 행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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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 달은 가정의 달로 가정의 삶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중에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가정의 위기의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집은 있는데 가정이 없습니다. 우리 사람에게 집은 없어도 사는데 그렇게 불행하지는 않습니다만 가정이 없다면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현대의 문제요 우리 교회들의 당면 고민인 것입니다.

특히 불신자들 틈에서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가정 생활이란 너무나 중요합니다. 우리 가정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세상을 구원하기도 하고 더욱 타락을 부채질하기도 할 것입니다.  현대 크리스천 가정의 모델이 오늘 본문에 지시되고 있습니다. 그 가정은 고넬료라고 하는 사람의 가정입니다. 그는 로마의 군인으로서 점령지인 유대에 파견 나와서 근무하는 백부장, 즉 장교였습니다. 그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지에 관해서는 오늘 본문이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가 그리스도인 이라는 것과, 가정을 신앙으로 인도하는 신앙의 가장이라는 것을 본문에서 충분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가정도 고넬료의 가정과 같이 이래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본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건한 가정이 건강한 가정입니다. 

오늘 본문 행10:2절을 읽겠습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그는 이방인으로서 신앙을 가진 가장이었습니다. 더욱이 점령지의 주둔군의 장교로서 그의 업무는 매우 바뿐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매우 경건한 사람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한사람이 경건함으로 온 가정이 경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적지 않은 충격과 도전이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현재 나 한사람의 경건함으로 인하여 나의 집이 경건한가! 아니면 나는 나의 집을 변화시킬 만큼 경건한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도전을 한번 하여 봅니다.

고전7:12-14절이 생각이 납니다.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어떤 집에 남편은 믿는데 아내가 믿지를 않습니다. 믿지 않는 아내는 비록 예수를 믿지는 않지만 믿는 남편과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믿지 않는다고 아내와 갈라서지 말고 함께 데리고 살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믿지 않는 아내, 여자가 믿는 남편 때문에 거룩하여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그 반대입니다. 어떤 집에 아내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믿음이 좋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어떻게 하다 보니 남편은 믿지를 않습니다. 믿지 않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거기서 핍박까지 행하고 아내를 괴롭게 합니다. 그러면서도 믿지 않는 남편이 믿는 아내와 헤어져서는 못살겠으니 같이 살자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여야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성경은 이런 경우라도 그 믿지 않는 남편을 믿는 아내는 잘 섬기면서 데리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믿는 그 아내 때문에 믿지 않는 남편이 거룩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아내와 남편이 경건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자녀도 깨끗지 못하리라."라는 말씀은 우리의 삶이 얼마나 경건해야 하는가를 가르치는 말씀인 것입니다. 옛 속담에 "깨어진 둥지에는 온전한 알이 별로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경건한 가정에서 쓸만한 일군들이 나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들 때문에, 여러분의 경건한 신앙 생활 때문에 남편들이, 그리고 아내들이 거룩하게 되었습니까! 아니 지금 거룩해 지는 것 같습니까! 고넬료는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장이 경건하게 살았기 때문에 온 가정이 경건하였고, 가장이 신앙 생활을 제대로 하였기 때문에 가정이 흔들림이 없이 지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지난 2001년도의 한해동안 초. 중. 고교생의  가출은 경찰청 통계로 61,319건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가출도 남학생(5천4백28명)보다 가출여학생(5천9백35명)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또 초등학생의 가출건수도 상당수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자살한 초. 중. 고교생은 전년도보다 2명이 줄어든 1백48명이었습니다. 자살 원인으로는 가정문제가 70건으로 가장 많았고 염세비관 35건, 신체결함10건, 성적 불량 8건, 이성관계 7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 심각성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 가정의 위기를 말해주는 경종입니다. 한마디로 오늘날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과 가출의 배후에는 건전하지 못한 가정들, 건전하지 못한 부모들이 있었다는 통계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한집의 가장이라고 하면 가장은 집의 기둥과 같습니다. 기둥이 썩고 흔들리면 그 가정은 붕괴되고 마는 것입니다. 날이면 날마다 사업상, 교제상 이유로 술에 만취가 되어서 들어오는가 하면 날이 새도록 술 주정으로 떠들고 싸우고 욕하는 가장이라고 하면 그 밑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바르지 못하고 덕이 되지 못하고, 부끄러운 일을 하면서도 자식들에게는 "공부를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라고 한다면 어느 자식이 그 말에 귀를 기울이고 듣겠습니까!
고넬료는 경건한 신앙의 가장이었습니다. 경건한 가정에 경건한 자녀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가장이 바로 서지 못하면 가정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부모가 먼저 바로 서야 하는 것입니다. 

2. 순종이 있는 가정이 건강합니다.

고넬료는 늘 기도하였던 기도의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가 늘 시간을 정하여 놓고 기도하는데 제 구시 기도시간에 하나님께서 환상을 주셨습니다. 그 환상 중에 천사의 말을 들었습니다."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였은즉 네가 지금 사람을 욥바라는 곳에 보내어 거기에 피장이 시몬이라는 사람의 집에 있는 하나님의 종 베드로를 청하여 말씀을 들어라!"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넬료는 지체하지 않고 사람을 보내어서 모셔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넬료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온 가족 식구들을"모이라"하고 "베드로 목사님이 오실 터이니 한사람도 나가지 말고 기다리고 있다가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온 집안 식구들은 물론 이지만 그 친구들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베드로가 그 집에 당도하자 반갑게 영접하였다고 하는 말씀이 본문에 나오고 있습니다.

갈 데도 있겠고, 볼일도 있겠고, 급한 일도 있겠지만 고넬료는 하나님의 감동을 주실 때에 즉각적으로 순종하여 사람을 보내었으며 그 가정의 아내와 자녀들은 물론 가장되는 고넬료가 오늘은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할 때에 한사람도 "아니요"하는 사람이 없이 모두 기다리고 있다가 하나님의 종을 만나고,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볼 때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아들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내게 제물로 바쳐라!"라고 하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날이 새기도 전에 잠에 곯아떨어진 아들 이삭을 흔들어 깨워서 모리아 산으로 데리고 갑니다. 아버지가 새벽에 흔들어 깨우니 17세의 잠이 많은 이삭이지만 귀찮다고 하지 않고 즉시 일어나 아버지의 뒤를 따라 나섭니다. 그리고 모리아 산에서 "네가 하나님의 제물이 되어 죽어야하겠다!"라고 하는 아버지의 말씀에 반항하지 않고 돌로 된 제단에 들어 눕습니다. 그래서 신약 성경은 말없이 모리아 산에 제물이 된 이삭은 예수님의 모형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삭은 순종의 아들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로 정리하고 넘어 가야 하겠습니다.

순종하는 아버지 밑에서라야 순종하는 자식이 나올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옛말에도 효자 집안에 효자 아들이 나오고 술꾼, 노름꾼 집에 노름꾼이 나온다는 말 그대로입니다.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삶을 사는 부모 밑에서 어떻게 순종하는 자녀들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이삭은 아버지를 보면서 순종하는 삶을 배웠다는 사실입니다.
만일에 아버지가 또는 어머니가, 집안의 어른들이 술 주정이나 하고, 가정은 돌보지 않고, 부부 싸움이나 일삼는 그런 부모 밑에서 어떻게 이삭 같은 좋은 아들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에 혹시 그런 집이 있을 때 사람들은 비아냥거림 하는 소리로 하는 말이 "개천에서 용났다!"라는 말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소리인 것입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그의 자녀들과 그의 가족들은 가장의 말 한마디에 군소리 없이 한곳에 모여 베드로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가장들의 기가 언제 삽니까! 온 가족 식구들이 자기가 한 말에 대하여 다 같은 마음으로 따라 줄 때 가장은 살맛이 나고 기가 살아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 가장이 말 한마디 할 때에 저마다 자기 소리를 내면서 핑계를 대고 따라 주지 않는다면 그 가장은 삶의 의욕을 상실하게 될지도 모를 것입니다. 건강한 가정은 순종이 있는 가정입니다. 교회도 순종이 있을 때 가장 아름답고 예수님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예전에 태국에서는 "수친다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시위가 확산되자 군 병력이 투입이 되고 시위군중에게 총을 쏘는 바람에 수많은 사상자가 생겨나 정국은 걷잡을 수 없는 혼미 속에 빠져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왕인 푸미폰 국왕이 수친다총리와 잠롱을 불러들여 둘을 화해시키고 수친다총리를 국외로 추방을 시킴으로 삽시간에 수습이 되고 말았습니다. 인상깊은 장면은 왕에게 가는데 무릎으로 기어서 머리를 조아리고 가는 모습입니다. 모든 백성이 인정하는 왕의 말 한마디에 수친다는 망명의 길을 떠나게 되었고 태국은 민주화를 향하여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나라에도 어른이 있어야 하고 공동체에도 어른이 있어야 제대로 되어 가는 것입니다. 어른이 있는 태국에서는 가닥이 보이지 않다가도 왕의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참으로 놀라운 질서를 온 세계에 나타내 보인 것입니다. 저는 이 사건을 통하여서 가정이 어떻게 되어야하는가를 보게 됩니다.

가정에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질서를 부여하는 어른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조건이 충족되지 못했을 때 가정은 결코 행복한 가정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서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여 자기주장만 한다면 자연히 분쟁이 생기고 그리하여 시끄럽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 대가 함께 모여서 사는 가정도 제대로 된 집은 늘 기쁘고 즐거운 가정의 모습이 됩니다. 그러나 부부끼리만 사는 집도 잘못되어 있는 집은 늘 시끄러운 집이 됩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의 가정이 항상 행복한 가정이기를 바랍니다. 항상 순종이 있는 가정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늘 웃는 소리가 나고 노래부르는 소리가 나고 밝고 빛난 얼굴들이 모여 사는 가정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고서는 교회의 평안과 안정을 기대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3. 신앙 중심으로 사는 가정이 건강합니다. 

고넬료는 기도하는 시간이 정하여져 있었습니다. 온 집안 식구가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불우한 이웃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구제하는 가정이었습니다. 이것이 고넬료의 가정입니다. 한마디로 신앙 중심의 가정이었습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가장이 고넬료였지만 그가 가장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제일 높은 사람이요, 그 집안의 주인이었지만 그러나 그가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결재권을 그가 가지고 있었지만 그러나 고넬료의 집안의 모든 결재를 그가 하지 않았습니다. 그 집의 최고 결정권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오늘 본문 4절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 "욥바로 가서 시몬을 모셔 오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늘 그에게 지시하여 주셨습니다. 고넬료는 자기가 가장이면서도 자기의 뜻대로 가정을 이끌어 가지 않고 성령님의 지도를 날마다 받았습니다. 늘 하나님과 교통하였습니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주님께 말씀드리고, 주님의 지시를 기다렸습니다.

유명한 부흥사 무디(Moody)는 간증하고 고백하기를 "전에는 내 소원이 축복이었더니 지금은 주님 자신이 내 소원이며, 전에는 내 감정 중심이었더니 지금은 주님의 말씀 중심이며, 전에는 내가 쉬지 않고 달라고만 하였더니 지금은 쉬지 않고 찬송하며, 전에는 내가 주님을 내 맘대로 사용하려고 하였더니 지금은 주님께서 나를 사용해 주심을 내가 원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이것인 신앙 중심의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 생활로 마음을 확정하고 나니 두려움이 없어지고  영원히 요동치 않는 믿음의 소유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실업인 가운데 아더디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재산을 정리하여 7억불의 선교 재단을 만들은 사람이었습니다. 한국 C. C. C 회관 건립에도 50만 불을 헌금한 사람입니다. 그는 성공의 비결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1)무슨 일이 있어도 주일을 성수 할 것.
  2)하루의 첫 시간을 기도로 시작할 것.
  3)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것.
  4)보다 많은 시간과 돈을 주님과 복음을 위해 쓸 것.
  5)예수님께서 가정의 주인이 되시게 할 것.
  6)모든 문제를 주님께서 해결하시도록 맡길 것

그렇습니다. 철저한 신앙 중심의 삶을 산 실업가의 고백이요, 이렇게 살았던 사람에게 하나님이 상급으로 엄청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축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고넬료는 철저하게 예수 중심, 신앙 중심으로 살고, 가정을 그렇게 앞장서서 이끌어 감으로 건강한 가정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모쪼록 우리 대선의 사랑하는 여러분의 가정도 고넬료의 가정과 같이 철저하게 경건한 가장들이 되시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을 가정에 주인으로 모시고, 철저한 신앙 중심의 가정으로 살아서 하나님의 놀라운 상급을 받는 건강한 가정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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