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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변화되어야 열매가 맺힌다 (롬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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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변화되어야 열매가 맺힌다
본문말씀 : 로마서 12:2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Ⅰ. 조지 뮬러 이야기

독일의 한 시골에 불량끼가 다분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10살 때 벌써 아버지의 지갑을 훔쳐서 도시에 나가 방탕하게 사용했습니다. 16살 때는 세무공무원인 아버지의 수금한 돈을 모두 훔쳐서 도시로 도망쳐서 사용하다가 여관비가 모자르게 되자 도망을 치다 잡혀서 유치장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미래를 걱정하는 불량소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년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후에 영국으로 건너간 그는 브리스톨에 고아원을 세워 큰 일을 했습니다. 그가 그 유명한 조지 뮬러입니다.

어떤 사람이 조지 뮬러에게 성공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이 철저하게 죽었던 날이 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날에 그의 평판이나 선택이나 좋아함이나 싫어함, 원망 등이 전부 죽었고 또한 세상의 칭찬이나 비난에도 완전히 죽었고, 형제나 친구들의 칭찬이나 비난에도 완전히 죽었다고 했습니다. 오직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까만 생각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변화'입니다. 성숙의 계절인 10월에 '변화'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Ⅱ. 변화되지 않은 그리스도인의 특징

그리스도인은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왜 변화를 받아야 합니까? 변화를 받지 않으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 세대를 본”받는 생활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1.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합니다.

형식주의는 ‘잘 믿는다.’는 사람들도 쉽께 빠지는 함정입니다. 형식주의란 신앙생활은 하나의 ‘의무’로 여기는 것입니다. 형식주의에게 신앙은 하나의 이행해야 할 의무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의무이행이 끝나면 곧 신앙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형식주의의 맹점은 그 속에 사랑과 기쁨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셔서 가장 책망을 한 사람들이 바로 바리새인들이었는데 저들의 문제는 바로 이 형식주의인 '외식'이었습니다.


  2. 감정적인 신앙생활을 합니다.

감정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감정의 오르내림이 심합니다. 은혜 받을 때는 금새 뜨거워지고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고 눈물까지 흘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푹 가라앉아버립니다.


  3. 인본적인 신앙생활을 합니다.

사람에게 인정을 받으려는 신앙생활입니다.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인정에 매이면 그것은 애정결핍증입니다. 사람의 인정은 얼마 가지 못합니다. 사람은 단지 통로에 불과합니다. 인정의 원천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면 시험에 들게 됩니다. 교역자는 성도들의 인정을, 성도들의 교역자의 인정을 그리워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람은 어디까지나 은혜의 통로지 은혜의 원천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4. 부정적인 신앙생활을 합니다.

매사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비성경적인 시각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지 못하고 세상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입니다. 


  5. 나쁜 생활습관의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세상에서 용인되는 신앙적으로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술 마시는 습관, 노래방 가는 습관, 폭식하는 습관, 영화관 가는 습관, 비디오 보는 습관, 텔레비전 보는 습관, 도박 습관, 포르노 보는 습관 등입니다.


Ⅲ. 변화란 무엇인가?

  1.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요 10:3)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요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친밀한 만남과 교제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마음을 열고 고백하며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 친밀한 교제를 가지면 가슴에 기쁨이 벅차오릅니다. 변화가 찾아옵니다. 외로움에서 기쁨으로 변합니다. 좌절에서 소망으로 변합니다. 공허함에서 사랑으로 변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정보’를 가졌다는 것이 아닙니다. 정보는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고 여기서 아는 것은 만남과 교제를 통해서 아는 체험적인 지식을 말합니다.

(호 6:3)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히브리어로 ‘안다’는 말은 ‘야다’로서 이 말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친밀한 만남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체험을 했다’는 뜻입니다.

오래 믿어도 변화와 성숙이 없는 이유는 주님과의 만남과 교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렘 9:2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렘 9: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는 “명철하여 나(하나님)를 아는 것”을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정보원’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신앙인’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정보는 100점이지만 신앙은 0점이 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과 친구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 가면 하나님과 친구(벗)이 되어갑니다.

(요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친구는 ‘정보’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친구는 친밀한 만남과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친구가 되시기 위하여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우리를 친구로 삼으시려고 십자가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우리와 친구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는 친구되신 예수님의 손을 우리는 잡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친구로 맞이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있는 그래도 친구로 받아주십니다.

(요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변화는 주님과의 만남과 친밀한 교제가 있을 때 이루어집니다. 주님은 우리의 놀라운 친구입니다. 주님의 친구가 되면 주님을 자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변화됩니다.


Ⅳ. 어떻게 하면 주님을 알아갈 수 있을까요?

  1. 하나님께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만남과 교제를 가지려면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합니다.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지 않는 이유는 보이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이시지 않아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투명인간처럼 우리 곁에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곁에 계신 주님과 기도로 대화해야 합니다. 주님과의 데이트는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그룹으로 만날 수 있지만 개인적인 데이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만나는 시간을 기뻐하십니다. 우리도 주님을 기뻐해야 합니다.


  2. 마음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한다고 마음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솜씨보다 먼저 마음을 원하십니다.

(삼상 16:7)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으로 보느니라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계명입니다. 헌금이나 성경암송이나 전도나 봉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매일 뿐입니다.


  3. 정성을 드려야 합니다.

기쁘게 물질도 드려야 합니다. 물질을 드릴 때 기쁨이 없이 의무로 드리지 않도록 하십시오. 물질을 ‘내가 피땀 흘려 번 것’이라고 생각하면 의무적으로 드리게 됩니다. 기쁨이 없게 됩니다. 하지만 물질을 벌 수 있는 능력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소득의 원천이시며 동업자이십니다. 당연히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Ⅴ. 맺는 말

우리는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변화는 오직 주님을 만날 때 이루어집니다.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가질 때 이루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 시간을 드리십시오. 마음과 정성을 드리십시오. 주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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