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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다 이야기하라! / 눅 8: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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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야기하라!
누가 8:35-39 /

신구약 성경은 커다란 두 개의 산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구원이라는 산맥이요, 다른 하나는 전도라는 산맥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은 구원과 전도라는 산맥에 가 닿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대하면서 구원의 감격을 느끼지 못하거나 전도의 소명을 받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구원은 구원받은 이의 가슴에 감격과 은혜로 다가옵니다. 그런데요, 참 신기한 것은 구원의 감격과 은혜는 한 사람의 가슴 속에만 담아둘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정말입니다. 구원의 은혜를 내 안에 가두어두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해서 구원받은 성도,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합니다. 내 안에 넘치는 은혜를 전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전도로 완성된다 하겠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전도하지 않는 성도, 구원받지 못할 성도라는 말입니다. 구원만 받고 전도하지 않는 성도는 가장 나쁜 성도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뜨겁게 전도하셔서 온전한 구원에 이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 그러면 구원과 전도라는 큰 산맥을 바라보면서, 오늘의 말씀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8장 26-27절에 보니 오늘의 주인공이 등장하는군요. 그는 갈릴리 맞은 편 거라사 지방 사람으로, 귀신들린 사람이었고요, 해서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무덤 사이, 곧 공동묘지에서 살았는데, 참으로 희한한 일은 도무지 옷을 입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미친 것이지요. 그런데 누가복음 8장 29절의 괄호 안 지문을 보니, 이 사람을 붙잡고 있는 귀신이 발광을 할 때면 심지어 손발을 묶어 놓았던 쇠사슬과 고랑까지 끊어 내버리고 광야로 도망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거기 27절에 도시 사람이란 표현이 눈에 띠는군요. 귀신들린 그가 도시 사람이었다는 겁니다. 무슨 뜻입니까? 예나 지금이나 도시에서 산다는 것이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귀신들리기 딱 좋은 조건임을 기억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도시엔 귀신들이 많습니다. 세속 도시의 귀신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 그러나 예수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 결국 술이나 마약 같은 것으로 이겨보려 하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도시에 사는 사람에게 신앙이 더 필요한 것입니다. 세속 도시 한 복판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굳건한 영적 심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해서 우린 도시의 거리에 나가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주를 향한 나의 믿음이 서울이란 세속 도시에서의 나의 삶을 건강하게 지켜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7절에 보니, 귀신들린 그 사람, 거기 무덤 사이에서 그렇게 오래 살았다고 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이 사람, 가족들, 친척들, 친구들, 아니 거라사 도시 전체로부터 버림받은 사람이었다는 뜻입니다. 집에 들어오든지 말든지, 옷을 입든지 말든지, 발광을 하든지 말든지, 그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거리에 그렇게 벌거벗은 채 귀신들려 미쳐 날뛰던 사람, 어서 죽기만을 바라던 사람, 바로 그 사람이 우리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 주님, 드디어 그 불쌍한 사람, 버림 받은 영혼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명령으로 그에게서 나온 군대 귀신이 마침 그 옆에 있던 돼지 떼에게 들어가, 갑자기 비탈을 내리달리더니 호수에 빠져 몽땅 죽고 말았던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구원의 큰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돼지 주인들의 반응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저들은 놀라운 역사 앞에 깜짝 놀랍니다. 하여 34절에 보니 저들이 마구 도망을 칩니다. 그런데 저들이 그냥 도망가지 않고, 성내와 온 촌에 두루 다니며 자기들이 본 것을 고합니다. 그러자 이번엔 조용하던 동네에 야단이 났습니다. 믿는 사람, 믿지 못하는 사람, 드디어 종말이 왔다고 떠드는 사람, 그러다가 온 동네 사람들이 아예 호수가로 달려 나옵니다. 와서 보니 정말 죽은 돼지 떼가 호수에 둥둥 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귀신 들려 벌거벗고 날뛰던 그 사람이 어느새 정신이 돌아와 곱게 옷을 차려 입고는 예수님의 발아래 앉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온 동네 사람들이 겁을 먹고 두려워 떨며 웅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이번엔 오늘의 사건을 처음부터 목격했던 사람들이 거기 몰려온 동네 사람들에게 이 일의 자초지종을 다 이야기해 줍니다. 요즘 말로 하면 자기가 체험한 것을 소상하게 간증해 준 것인데요, 해서 이제 저들은 그 이야기를 믿고 결신하고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구원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된 것입니다.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앞에 선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동네 사람들은 그 구원의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맙니다. 직접 보실까요? / 8:37 / (읽기) / 그랬습니다. 그 날 거라사 지방의 모든 백성이 두려워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 두려움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으로 승화되지 못한 것입니다. 해서 오히려 주님을 향해 그 곳을 떠나 달라고 요청합니다.

왜 그랬을까? 한 마디로 도시 사람들의 약삭빠른 계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엔 돼지 떼가 죽었으니 다음엔 양 떼가 죽지 않을까? 저 하찮은 사람 하나 살리는데 돼지 떼가 죽었으니, 또 다른 사람을 살리는데 얼마나 많은 재산이 없어질까? 염려했던 까닭입니다. 해서 저들은 주님 보고 떠나 달라 했던 것입니다. 정말 세속 도시의 세속적인 사람들답습니다.

그랬습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은 이 놀라운 사건 자체는 저들의 안중에 없었습니다. 저들에겐 한 사람 보다 돼지 떼가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차라리 귀신들린 사람이 죽었더라면 이 난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소중한 돼지 떼가 죽었기에 지금 주님께 몰려와 여기를 떠나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해서 저들은 구원의 현장, 기적의 현장에 같이 있으면서도 구원받지 못한 가장 불쌍한 인생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마음이 강퍅한 현대인들, 우리네 세속 도시 사람들의 자화상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의 상상력을 좀 빌리겠습니다. 내가 그 사람이라고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벌거벗고 미쳐 날뛰다가 주님을 만나 구사일생 다시 살아난 그 사람이라고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옷도 다시 입었습니다.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이 들립니다. 그 말씀이 얼마나 달고 오묘한지 사람들이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들어 나를 가리키며 수군대는 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 주님 밖에 없습니다. 누가 무어라 해도 괜찮습니다. 주님 발아래 앉아 주님의 말씀 받아먹는 일이 가장 귀한 일입니다. 그 말씀 들으며 이렇게 다짐합니다. “그래, 결심했어, 이제부터 영원히, 이 한 몸 다 바쳐 주님만 섬길 것이야! 내 목숨 다하는 그 날까지 주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야! 난 결심했어! 이젠 난 주님 것이야! 주님을 위해 죽을 것이야!”

정말 사는 것 같습니다. 사는 보람이 있습니다. 인생의 재미가 무엇인지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이 행복 빼앗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순간, 온 동네 사람들이 몰려오더니, 예수님 보고 이 동네에서 떠나달라고 말하는 것 아닙니까? 큰 일 났습니다. “이런 바보 같은 사람들, 아니, 이 분이 어떤 분인데, 예수 내 구주, 이 분 만나기만 하면 내 삶에 좋은 일이 일어나는데, 아니, 예수님 보고 떠나달라고 하다니, 이런 바보 같은 사람들, 이런 무심한 사람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은 예수님의 반응이었습니다. 저들이 떠나달라고 하자 우리 주님,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는, 저들의 청대로 배에 올라 그 곳을 떠나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깜짝 놀란 이 사람, 얼른 자기도 주님 타시는 그 배에 함께 타려고 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요, 주님을 따라가야지요, 망설일 수 없지요. 어디든 가야지요. 아마 누구든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 칭찬해 주실 줄 알았습니다. 품에 안고, 그래 역시 넌 내 제자야, 나와 함께 평생 여기서 살자!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반응은 전혀 예상을 빗나갑니다. / 8:38-39 / (읽기) / 이를 어찌하면 좋습니까? 우리 주님, 그 배에 오르지도 못하게 하십니다. 아니, 그 배 같이 타고 갈릴리 호수라도 한 바퀴 돌게 해 주시지, 우리 주님, 일언지하에 거절하시고, 매정하게 돌아서십니다. 그러면서 넌 가라고 하십니다. 정말 야박하십니다. 해도 너무 하십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우리 주님의 깊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메시지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구원받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늘의 말씀을 통해 몇 가지로 헤아리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우리 주님, 구원받은 자에게 집으로 돌아가라 하십니다.

8:39a / 우리 주님, 집으로 돌아라가 하십니다. 우리 주님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입니다.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어서 집으로 돌아가라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늘의 은혜를 받으면 가장 먼저 돌아가야 할 곳, 바로 나의 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이들은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기도원에서 기도원으로 전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아예 집을 떠나 은혜를 헌팅하러 다니기도 합니다. 그런 분들, 은혜는 받은 것 같은데, 자기 집은 돌아보지 않습니다.

아니오, 그렇게 하는 것 아닙니다. 은혜는 나에게 허락하신 제단에서 받고, 일단 은혜 받았으면 어서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명령입니다. 구원의 감격을 가슴에 안고 가장 먼저 달려가야 할 곳, 세상에서 승리하고 나면 그 승전보 들고 가장 먼저 돌아가야 할 곳, 바로 나의 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여 주의 은혜로 충만한 가정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우리 주님, 집으로 돌아가 받은 은혜를 다 이야기하라고 하십니다.

8:39b / (읽기) / 거기 "일일이 고하라"는 명령이 있습니다. 현대번역으로 바꾸면 "다 이야기하라!"는 뜻입니다. 받은 은혜 내 속에만 가두어 두지 말고 남김없이 다 이야기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  일일이 고하라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의 감격과 은혜는 낱낱이 다 이야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 이야기해야 합니다. 일일이 고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주신 은혜와 감격은 두 배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간증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의 주인공이 집을 나올 때는 병자였지만, 집으로 돌아갈 때는 건강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가 집을 나올 때는 구원을 받지 못한 상태였으나, 집으로 돌아갈 때는 구원의 은혜로 충만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집을 나올 때는 그의 인생에는 예수님이 없었으나, 집으로 돌아갈 때 그는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왕에 교회에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 은혜로 충만하여 돌아가게 되시기 바랍니다. 기왕에 왔다 가시는 길, 일단 집에서 나올 때 가지고 왔던 무거운 짐들, 다 내려놓고 은혜만 가지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기왕에 오신 것, 질병 내려놓으시고 건강 가지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여기 슬픔 내려놓으시고 오직 기쁨만 가지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낙심과 절망 내려놓으시고 오직 희망과 용기만 가지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분노와 질투와 시기심 내려놓으시고 오직 하늘의 평강만을 한 아름 안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집에 돌아가시거든 나에게 베풀어 주신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다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마는 엄마대로, 아빠는 아빠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오늘 허락하신 은혜, 내가 받은 은혜, 나의 인생에 일어난 이 놀라운 일들, 다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은혜, 자녀들의 은혜, 형제자매의 은혜가 넘쳐나니 바로 그 곳에 천국이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여기서 부모님께 고합니다. 부모님, 어려운 고비마다 주님 주신 은혜가 있으시잖아요. 그 때 주님이 함께 해 주셔서 오늘 이렇게 행복하잖아요. 그 때 그 이야기, 우리 자녀들에게 다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김없이 일일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해 주시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이 알지 못합니다.

간증 한 토막 / 우리 교회 어느 장로님, 어려서 개구쟁이, 교회 가는 일이 죽기 보다 더 싫었던 아이, 그런데 장로님의 어머님, 교회를 안 간 주일에는 밥을 주지 않으셨답니다. 어느 어미라서 귀동 아들 굶는 것이 속 편하겠습니까마는, 그 어머님은 아들이 예수 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들과 함께 같이 굶으셨던 것이지요. 그 땐 어머니가 그렇게도 야속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 어머님의 신앙 교육으로 장로의 직분까지 받았고, 예수님과 함께 지금까지 행복하다고 간증하십니다. 해서 그 장로님, 기도 자리, 예배 자리에 빠지시는 법이 없습니다.

간증 두 토막 / 어느 권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교회 건축할 때인데요, 하루는 김인호 목사님 친히 오셔서 특별 건축 헌금을 요청하셨답니다. 그 때, 권사님도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 요청을 들어드리지 못하셨답니다. 그런데 그 때 거절당하시고 뒤돌아 가시는 김 목사님의 어깨가 한 쪽으로 쳐져 계셨는데, 평생 그 축 쳐진 김 목사님의 어깨를 잊을 수가 없으셨답니다. 해서 그 후로 그 권사님은 그 날의 부족함을 갚아 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교회를 섬기고 계십니다. 권사님뿐만 아니라, 그 권사님 댁의 아들딸들 모두가 우리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부모님, 꼭 성공한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미담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전하는 이야기면 됩니다. 어려움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이야기가 더 감동적입니다. 받으신 은혜 다 이야기 하셔서 우리 자녀들의 인생에 믿음과 함께 하늘의 은총과 복을 물려주시기 바랍니다.


3. 우리 주님, 먼저 내 가정을 구원하라 하십니다.

주께서 집으로 돌아가라 하신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 가정을, 내 가족을 먼저 구원하라 하시는 명령입니다. 그랬습니다. 우리 주님, 먼저 내 가정을 구원하라 하셨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내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가정을 구원하지도 못한 채 세상을 구원하러 가겠다고 호기부리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여기 서울도 책임지지 못하면서 세상 땅 끝을 향해 가겠다고 호들갑 떨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내 가정, 내 가족 구원이 최우선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명령을 받은 오늘의 주인공, 주님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 달래며 명령에 순종합니다. 저가 가서 자기에게 우리 주님이 자기에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 다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그가 복음을 전한 처음 장소는 자기 집이었습니다. 그런데, 39절 마지막 문장을 보니 그의 이야기가 온 성내에 전파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기 집의 구원이 온 성내의 구원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내 집을 구원하는 일이 곧 온 성내를 구원하는 일입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온 세상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지옥인데 온 도시가 천국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내 가정에 돌아가 먼저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때로 가족과 친족이 나의 속을 상하게 할 때도 있습니다. 상종도 하기 싫은데 가서 복음을 전하고 사랑하라 하시니 정말 난감할 때도 있습니다. 가족이기에 말이 더 안 통하기도 합니다. 가족이라서 잘 믿어주지도 않습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나의 이야기를 잘 인정도 해 주질 않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가장 먼저 가서 전해야 할 대상은 내 가족입니다. 이 때 중요한 것, 나에게 구원의 감격과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먼저 주의 은혜로 충만하면 됩니다. 그러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때, 전도의 때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것 아닙니다. 바로 지금이 전할 때요 바로 지금이 복 받을 때요, 바로 지금이 은혜 받을 때입니다.

오늘 다 이야기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가서 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구원의 날입니다. 아직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내 사랑하는 가족, 내 사랑하는 사람, 내 친구, 누구든지 가서 이 좋은 이야기를 다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11월 23일, 그 분의 손 꼭 잡고 주의 전으로 함께 나오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정마다 놀라운 은혜로 함께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주신 말씀 가슴에 새기며 명상 기도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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