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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왕이신 나의 하나님 (마 2: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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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왕이신 나의 하나님
본문: 마태 2:1- 11

오늘이 11월 30일 주일입니다. 오늘로써 11월이 끝나고 12월이 되어집니다.  벌써 2003년도의 마지막 달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12월” 하면 우리의 가슴은 설레임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왜 가슴이 설레이지요?  성탄절이 다가 오기 때문입니다. 

교회 달력으로는 이날부터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강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4주간 동안 촛불을 하나씩 밝히면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기다리는 성도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예수님이 탄생하시던 그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출생은 세상적으로 보면 대단히 평범합니다. 그런데, 마태는 왕으로 오셨다고 했습니다.  왕이라고 했습니다.  왕이 무엇하는 사람입니까?  다스리고 통치하는 사람입니다.  이 왕이 있어야 세상이 제대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왕이 있어야 백성들이 보호 받고, 좋은 사회를 건설할 수 있고, 백성들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에 보면, 여러 가지 좋지 않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극악무도한 일이 생깁니다.  사사기 21:25에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 자기 마음대로 행하였기에 이런 악한 일이 생기더라는 것입니다.

왕이 있으면, 왕이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고, 교화 시키어 사람답게 만들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 백성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행복하게 살수 있을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반대로 나타납니다.  백성들은 오히려 더 고생하고, 더 많이 죽고, 사회는 더 나쁘게 변해 갑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원인은 하나입니다.  제대로 된 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통치할 줄 알고, 제대로 다스리는 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통치의 근본을 모르는 왕들이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의 한계를 잘 알고, 고통을 아시고 온 세상을 다스릴 분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그 분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즉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시는데, 무엇하러 오십니까? 다스리러 오십니다.  세상을 다스리고, 인간을 다스리러 오십니다.  그래서 왕으로 오신다고 고백합니다. 

오늘날도 옛날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을 다스리는 제대로 된 왕이 없습니다. 제대로 된 지도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 감정대로 행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행합니다.  가슴에서 우러나는 죄성이 사람의 마음을 지배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분은 바로 왕입니다.  우리를 다스릴 분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가치관을 정립시켜주고, 우리의 행동을 판단하고 심판하실 왕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잘못할 때에 우리를 지팡이와 막대기로 때리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제 자신이 인간의 몸을 입고 왕으로 오십니다.  이제 우리의 왕이 오십니다.  정의와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오십니다.  세상을 심판하고, 각 개인을 심판하러 오십니다.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러 오십니다.  의인을 천국으로 인도하고,  죄인을 지옥을 보내기 위해 오십니다.  생각해 보면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면서도 한편 기다려집니다.

우리는 이제 왕이 오실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주님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으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합니까? 


[1] 왕이 오심을 맞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다는 소식은 정말 놀라운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인간 세상에 하나님이 오신다는 것은 고통을 수반하는 일이요, 엄청난 희생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 왕이 오시는데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 왕을 만날 준비해야 합니다. 
먼저 주변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집에 귀한 손님이 온다고 해도 맨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청소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청결하게 해야 하고, 우리의 주변을 청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어 놓고, 자신의 죄악을 내어 놓고, 부족함을 내어 놓고 속죄함을 간구해야 합니다.  마음을 청소해야 합니다.  왕이 오시는데, 마음이 어지러우면 안됩니다.  마음이 더러우면 안됩니다.

그 다음 예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은 자신이 준비할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황금과 유향과 몰약이라는 당시 귀하고 귀한 물건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도 왕에게 드릴 예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마음의 예물입니다.  여러분, “왕에게 무슨 예물을 드릴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함께 나와서 왕을 맞이 하게 해야 합니다.  왕이 오신 날에 주위의 친척들과 이웃들을 초청하여 모시고 와야 합니다. 왕이 오심은 큰 축제입니다.  이 날에 우리는 축제를 벌려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하나님이 왕으로 오심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헤롯입니다.  유대인의 왕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반역이다”라고 한 사람은 헤롯입니다.  그래서 군대를 보내어 왕으로 오신 하나님을 잡아 죽이려 했습니다.  헤롯은 왜 이런 일을 했습니까?  자기가 왕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왕권이 흔들리고, 기득권이 흔들리니까 결사 반대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면 결사적으로 반대할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머리에 띠를 띠고, “예수 오심 결사 반대” 라고 크게 써 붙이고 데모할 사람 많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그렇게 하겠습니까?  권력 있는 사람들,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은 반대할 것입니다. 지은 죄가 많은 사람들도 반대할 것입니다.  감옥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결사 반대” 할 것입니다.  돈을 집에 쌓아 놓고 있는 사람들도 “이 돈 다 쓰기 전에는 안돼” 라고 반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진실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오심을 환영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환영합니다.  이 세상에 정의와 공의를 이루고자 노력한 사람들도 진정한 왕이 오심을 기다리며 환영 준비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왕을 맞을 준비합시다.  준비하고 기다립시다.  마음 청소, 주변 청소하고 기다립시다.  예물 준비하고, 이웃을 초청하여 함께 왕이 오시는 이 행사에 참여합시다.  기다리는 자는 만날 것입니다.  준비하는 자는 이룰 것입니다.


[2] “나의 왕” 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왕으로 오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할 일은 “당신은 나의 왕입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이것이 곧 신앙 고백입니다.  동방 박사들은 멀리서 별을 보고 찾아와 예물을 드리면서도 엎드려 경배합니다. 그 경배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당신은 나의 왕입니다”라는 고백입니다. 

우리는 모일 때마다 이런 고백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의 왕입니다” – 이 고백이 있을 때에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성립되고 확인 됩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이런 고백을 기초로 하여 왕과 백성의 관계로 정립됩니다.  그러면, 왕은 왕으로써 그 백성을 다스릴 것이고, 백성된 사람들은 왕을 믿고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고백이 쉽지 않습니다.  헤롯은 절대로 그런 고백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못합니다. 왜 인정하지 못합니까?  자기가 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로 우리도 헤롯과 별로 다른 점이 없습니다.  “우리의 왕이 누구인가” 하고 자신에게 질문하면, “내가 내 자신의 왕” 이라고 말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신의 욕심이 왕입니다.  그 욕심으로 인해 생긴 죄악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다시 물어 봅시다. 우리의 왕이 누구입니까? 욕심입니다.  죄악입니다.  이제 우리의 왕을 바꿉시다. 예수님으로, 하나님으로 우리의 왕을 바꿉시다.  그것은 “하나님은 나의 왕입니다” 라는 고백에서 시작합니다. 

이런 고백을 함으로 하나님을 자신의 왕으로 모신 사람은 영생의 축복을 받고, 놀라운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3] 왕의 통치를 간구하자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 왕을 “나의 왕”으로 고백하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 고백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간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다스려 주소서” 하는 간구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열고, 자신을 내어 놓고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 주시고, 우리의 삶을 다스려 주시고, 우리의 사회를 다스려 주소서!” 하고 기도하면서 간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에는 정의와 공의가 하수와 같이 흐르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궁극적 사명이 무엇입니가?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확장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제 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 위해 우리의 노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그것은 기도와 전도로 이루어집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전도할 때에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목적이라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불쌍히 여겨 왕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 왕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왕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분이 오셔서 우리를 다스려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제대로 살 수 있습니다.  이제 왕이 오신다고 합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이제 우리 모두 마음을 모으고 오시는 왕을 환영합시다.  우리 마음을 깨끗이 하고, 예물을 준비하고,  이웃을 불러 함께 환영 준비합시다. 

그리고 왕 앞에 나아가 “주님은 나의 왕입니다” 라고 고백합시다.  우리의 왕으로 인정합시다.  그리고 그 왕의 나라가 확장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성탄절에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잘 맞이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세상 사람들에게는 기쁨을 나누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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